그는 2016년 한진해운이 자율협약 신청을 발표하기 전에 미공개 정보를 입수해 두 딸과 함께 보유한 주식을 모두 팔아 약 10억 원의 손실을 피한 혐의다. 김준기 전 동부(DB)그룹 회장도 2014년 동부건설의 법정관리 직전 차명 주식을 처분해 손실을 피한 혐의가 발견돼 2016년 금융 당국이 제재에 나선 바 있다.
정치계에서는 2014년에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였던...
지원을 신청한 사례 자체가 없다고 밝혔다.
김준석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일각에서 조국 장관의 처남이 재직 중인 두우해운이 한국해운연합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해수부와 해양진흥공사의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 제기와 관련해 이같이 해명했다.
김준석 국장은 "2016년 8월 한진해운이 법정 관리에 들어간 이후 연근해 컨테이너...
2016년 8월 한진해운이 법정관리 신청을 하기 직전까지 현대상선의 누적(1~7월) 물동량은 74만8181 TUE(20피트 컨테이너)에 그쳤다.
하지만 한진해운 사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깊게 자리 잡았음에도 현대상선의 물동량은 서서히 증가했다. 한진해운 부재에 따른 반사이익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감 회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한진해운의 소액 주주를 비롯한 일반 투자자들에게 예상치 못한 손해를 입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전 회장의 범행은 다른 일반 투자자들을 버려두고 자기 혼자만 살겠다고 도망친 것이나 다름 없다"고 질책했다.
한편 2016년 4월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간 한진해운은 같은해 6월 법정관리 신청 후 파산했으며, 지난해 3월 7일 상장폐지됐다.
회생계획 등 준비를 마치는 대로 1~2주 내에 회사가 회생개시 신청을 할 예정이다.
그러나 조선산업 특성과 성동조선해양의 현재 유동성 상황상 회생절차 진행이 어려워 결국 파산으로 귀결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지난해 한진해운은 회생 절차를 통과하지 못하고 결국 파산한 바 있다.
은 행장은 “성동조선이 법정관리에 가서 회생이 될지 결국...
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에 선주사들이 선박 압류를 걸어오는 등 정상화 기대치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선금을 주고 제품 인도를 기다리는 계약자와의 신뢰관계가 중요한 수주산업의 특성상 회생 성공 가능성이 극히 낮다.
정부는 성동조선해양의 회생 방안으로 수리공장 전환 등을 거론하고 있지만 이 역시 현실성이 낮다. 수리조선소 전환을 위해서는 현재 감축한...
이달 중 변제를 끝내면 지난달 15일 회생신청일부터 약 45일 만에 법정관리를 끝내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 사전회생계획안의 위력이 대단하다. 회생절차를 한 달 만에 끝낼 수 있다는 신뢰가 생긴다면 부실기업들이 알아서 조기 구조조정을 신청할 것 같은데
“이번 개인회생 변제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줄어든 것은 물론이고, 사전회생계획을 통한 단기 회생절차...
이 회사는 2008년 1월 이후 워크아웃과 법정관리를 차례로 신청하며 회사 회생에 안간힘을 쏟았지만 결국 이겨내지 못했다.
키코로 폐업·파산한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산업 규모가 가장 큰 전자업체가 39개(27.7%)로 가장 많았다. 태산LCD를 비롯 나노하이텍·우영·모센·동양전자·상보전자·한미전자·동연테크 등이 키코로 폐업했다.
전자업종에 이어...
당시 조 회장은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막기 위해 2조 원을 쏟아부었으나 결국 한진해운은 파산했고 한진그룹은 여전히 그 여파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조 회장은 기업가로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가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뛰었으나 특별한 이유도 없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자리에서 경질됐다.
올...
메르스 사태, 개성공단 중단, 한진해운 법정관리, 경주 지진, 설·추석 자금부족 등 경제상황의 주요 경제사건마다 정부가 대책으로 내 놓는 산업은행의 긴급 경영안정자금 공급이 최근 3년간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자유한국당 홍일표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업은행의 경영안정자금을 이용한 기업은 총 44개다. 금액은 총 688억...
그러나 한진해운의 자구 노력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한 채권단은 지난해 8월 30일 신규 자금지원 불가를 결정했다. 이후 다음 날인 31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로버트 판사는 “P플랜이 없을 경우 고객사들이 리스크를 수반해야 한다”며 “그렇게 되면 기업에 대한 고객사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견해도 밝혔다....
경매 신청돼 진행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들은 모두 지난해 10월 말에서 12월 초 경매 개시 결정이 내려졌다. 법정관리 이후 한진해운 소유의 선박은 압류 대상에서 제외지만 해당 5척은 파나마 국적의 특수목적법인(REF 5 SHIPPING SA 등)으로 구성돼 있어 압류가 진행됐다. 경매를 신청한 채권자는 선박연료보급회사인 월드 퓨얼 서비시즈 잉스사...
법정관리 신청한 날 한진해운 주가는 6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전날보다 2.36% 떨어진 5380원에 마감했다.
이후 과당경쟁에 따른 운임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한진해운 주가는 330원까지 떨어지며 ‘동전주’로 전락했다. 3조5445억 원에 달했던 시가총액은 800억원대까지 4분의 1로 쪼그라들었다. 결국 주가가 한때 4만원대까지 올랐던 한진해운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지난해 4월 25일 자율협약을 신청한 한진해운은 채권단의 자구책 요구를 끝내 충족하지 못해 자금 지원이 중단되자, 그해 9월 1일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법정관리로 주요 자산을 대부분 매각한 한진해운은 결국 설립 40년 만에 사망 선고만을 앞두고 있다.
한편, 한진해운이 파산절차를 밟으며 대규모 실직사태도 현실화했다. 지난해...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지난해 4월 25일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자율협약)을 신청한 한진해운은 채권단의 자구책 요구를 끝내 충족하지 못해 자금 지원이 중단되자, 그해 9월 1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법정관리 이후 바다 위 한진해운 선박이 운항을 멈추고 세계 곳곳의 항만에서 압류되면서 이른바 '물류 대란'이 벌어졌다. 기간 영업망이 모두...
한국선박회사 설립은 지난해 9월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 이후 정부가 발표한 ‘해운업경쟁력 강화방안’ 중 하나다. KDB산업은행 50%, 한국수출입은행 40%,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10%를 투자해 1조 원 규모로 설립된다. 선박을 시장가로 인수하고 재용선, 유상증자 등을 통해 원가 절감 및 선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해주는 게 주 역할이다.
1월 중 회사를 설립해 인수선박을...
세계 7위였던 국내 최대 컨테이너 해운업체 한진해운은 지난 9월 1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뒤 사실상 청산 수순에 돌입했다. 한진해운의 급작스런 법정관리로 국내외 곳곳에서 대규모 물류 대란이 발생하며,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한국 선사에 대한 신뢰도는 급격히 추락했다.
국내 유일의 원양 국적 선사가 된 현대상선도 경쟁력 강화에 애를 먹고 있다. 지난 10월...
국내 1위 원양선사였던 한진해운은 장기 업황 부진의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고, 지난 8월 말 결국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조선사들은 예상에 못 미치는 저조한 수주 실적과 나빠지는 시장 상황 때문에 당초 계획보다 훨씬 혹독한 구조조정에 시달리고 있다.
이밖에 철강은 수익성은 다소 개선했지만, 경기침체와 보호무역 영향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정유...
수출 증가율은 최근 23개월 중 21차례나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지난 8월 한국 최대 선사인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지난 9월 12년 만에 전면 파업에 들어가 약 14만 대, 금액으로는 3조 원 이상의 자동차 생산이 차질을 빚었다.
이런 가운데 최순실 스캔들이 터진 것이다. 블룸버그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7%에...
KMI는 “결국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 전에 정상화를 위해 부족하다고 추정된 3000억 원을 지원하지 않음으로써 더 많은 손실이 발생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며 “이런 점에서 볼 때 국책은행이 해운업 지원 과정에서 산업적 측면과 타 기관을 고려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