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마지막 특별사면을 단행할 때 이 전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과 함께 사면·복권 대상으로 거론되기도 했었다. 윤 대통령 역시 당선 직후인 3월 문 전 대통령과 회동에서 이 전 대통령 사면을 요청한 바 있다.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이 전 대통령은 2018년 3월 구속된 뒤 1년간 수감 생활을 하다...
2017년 3월 31일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구속돼 유죄 확정으로 수감 생활을 하던 박 전 대통령은 31일 0시부로 석방된다. 정부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최근 악화된 점 등을 고려해 막판 사면 대상에 포함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복권됐고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은 가석방됐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2년 실형을 살고 만기 출소한 한 전 국무총리는...
한편, 정부는 이날 오전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 국민께서 더욱 화합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박 전 대통령 등에 대한 특별사면을 발표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번 사면에서 빠졌으며 한명숙 전 국무총리, 최민희 전 의원 등은 복권됐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 31일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된 이후 이달 23일까지 1729일(약 4년 8개월)째 수감 중이다. 전직 대통령 중 가장 오랜 기간 수감됐다. 박 전 대통령은 어깨 질환과 허리디스크 등 기존 지병 외에도 최근 치과와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치료를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또 노무현 정부 때 국무총리를 지낸 한 전 총리도 사면할 것으로 보인다. 한...
한명숙 자진탈당계 제출 예정
구속 수감 중인 한명숙 전 총리가 새정치민주연합 자진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당 대표는 "결백을 믿지만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정치적 거취의 결단을 해주는 게 좋겠다"고 스스로 당적정리를 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0일 한명숙 전 총리의 당적정리를 요청, 자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0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수감된 한명숙 전 총리에게 당적문제 정리를 요청했다. 한 전 총리는 자진 탈당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문 대표는 지난 8일 한 전 총리에게 스스로 당적 문제를 정리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한 전 총리는 자진 탈당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에서 밝혔다.
김...
박 교수는 결혼 생활 6개월 만에 ‘통일혁명당(통혁당) 사건’으로 구속수감 됐다. 통혁당은 북한 조선노동당의 지시를 받는 지하당으로, 조직원들은 북한으로부터 공작금을 받고 간첩활동을 벌이다 1968년 8월 중정부에 검거됐다. 주범인 김종태, 김질락은 사형됐고, 박성준 교수는 국가보안법 위반, 내란음모, 반공법 위반 등으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실제...
한 전 총리는 재야운동권출신으로 3선(16·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대표적인 여성정치인이다. 박정희 정부 시절인 1979년 체제 비판적인 이념서적을 학습·유포한 크리스찬 아카데미 사건으로 2년여 동안 구속수감되기도 했다.
김대중정부 당시 여성부 장관(2001~2003년)을, 노무현정부 당시 환경부 장관(2003~2004)에 이어 대한민국 첫 여성 국무총리를 지냈다.
그는 BBK 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로 구속 수감중인 자당 정봉주 전 의원을 언급하면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참 쪽팔리지 않냐”고 따졌다. 이명박 대통령에겐 “왜 이렇게 속이 좁아 터지셨냐”고 쏘아 붙였다.
시민들의 정치 참여를 요구하면서는 “정치인들이라는 게 말이죠. 지들끼리 돌아가면서 말하고 끝이야. 물어보면 대답도 안 해....
음악회가 끝날 무렵 무대에 오른 한명숙 대표는 "봉도사(정봉주)가 갇힌 것은 개인의 일이 아니다"라며 "이명박 정부 들어 땅바닥에 떨어진 민주주의, 민주주의의 핵인 표현의 자유를 같이 구속시킨 것으로 봉도사와 함께 표현의 자유를 석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4.11 총선을 앞두고 3월 첫주부터 주말마다 부산ㆍ경남을 포함한 전국...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26일 충남 홍성군 홍성교도소를 찾아 수감 중인 정봉주 전 의원을 면회했다.
한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에도 왔지만 이번엔 당 대표로 와서 책임감을 더 느낀다”며 “하루빨리 정 전 의원을 구출하고 그와 함께 구속된 표현의 자유도 석방시켜 우리 민주주의를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정 전 의원 면회 전 교도소장을 만나 정...
이 전 특보는 이날 한 라디오에서 “한명숙 대표가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 법원에서 무죄선고 했을 때는 사법정의가 살아있다고 극찬하더니 이번 사건은 정치탄압이라고 하는 것은 이중 잣대”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범법자 집단이 아니냐는 비난까지 나오고 있다”면서 “한 대표의 경우 뇌물수수혐의가 유죄를 인정할...
한명숙 후보의 팔로워는 12만 5608명이다. 트위터엔 선거일정이나 BBK의혹 제기로 구속 수감된 정봉주 전 의원과 관련된 글을 올려 유권자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 후보 측은 주요일정을 인터넷 방송과 트위터 등에서 생중계 할 계획이다.
박지원 후보는 팔로워 4만 6321명으로 세 후보 중 비교적 적은 숫자를 기록하지만 하루 7~8건의 글을 꾸준히 올리며...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기동 부장검사)는 한명숙 전 총리와 측근 김모(여)씨에게 25일 오전 출석해 '불법 정치자금 수수' 관련 조사를 받을 것을 요구했다.
2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수사팀은 한 전 총리가 2007년 건설업체 H사의 전 대표 한모(49.수감중)씨로부터 9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받고 이를 사용·관리하게 된 과정과 경위, 사용처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