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연구위원은 “건설업체나 시행사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물량도 소화를 못하는 상황에서 새롭게 택지를 매입해서 분양에 나서는 것 자체가 부담일 수밖에 없다”며 “신규택지에 신축 아파트를 짓고 분양하기까지 최소 5년은 필요한데, 현재와 같은 흐름이 이어지면 장기적으로 볼 때 수급이나 가격 면에서 불안정성을 야기할 수도...
최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토큰증권 법제화에 나섰다.
이외 KCTC(26.67%), DB금융투자(24.87%), 유한양행우(20.20%), 신풍(17.44%) 등도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산일전기로 23.97% 하락한 2만9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별한 악재나 공시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7월...
경제연구원 상무가 한국과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비교를 통해 밸류업 프로그램의 기대효과와 전망을 발표했다.
김 상무는 실증적 분석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한국 코스피 기업 비율(53%)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및 일본 도쿄증권거래소(TSE) 프라임 시장 대비 각각 24%포인트, 28%포인트 높다고 평가했다. 저평가의 원인으로는 국내 기업들의 자본수...
김영건 연구원은 “급격히 변동한 주가와는 다르게 엔비디아의 실적 전망치 변화는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그래픽처리장치(GPU) 생태계를 강화시킬 수 있는 합성데이터 플랫폼(Omniverse), 시장 지배력 강화 전략 등 투자 포인트는 살아있다”고 강조했다.
유중호 KB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12개월 선행 자기자본이익률(12MF ROE)은 67.9%로 높은 반면 12개월...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풍선효과의 가장 큰 원인은 은행권과 비은행권 간 규제 차익이기 때문에 적어도 주담대에 한해서는 2금융권 규제도 강화해야 한다”며 “1금융권에서 주담대를 받지 못해 2금융권으로 가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주택 시장이 과열돼 있다는 뜻이고, 거시건전성 관점에서 부채의 질이 떨어지는 문제도 생길 수 있다”고...
이보미 한국금융연구원연구위원은 최근 ‘일본의 자본시장 개혁 노력과 우리나라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시사점’에서 우리나라 밸류업 프로그램은 단기적 주가 부양 정책에 매몰됐다고 지적했다. 자사주 매입·소각이나 배당 등의 주주환원 정책으로 즉각적으로 주가를 높이는 데만 집중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위원은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거나 배당을 늘리는...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장은 “정부 세법개정안이 차질없이 추진돼 기업 밸류업의 촉매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진정한 의미의 밸류업을 위해 경제 전반에서 기업들이 기업가 정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업 밸류업의 성공을 위해 상장기업이 자발적으로...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자 니즈를 고려한 양질의 금융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본시장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양한 신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KB증권은 ‘Again BUY KOREA’ 캠페인을 통해 저평가된 가치주와 배당주에 대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ESG 열풍에 힘입어 관심을 받는 탄소배출권...
이달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우수기업 지수·유망기업 지수 나뉠듯한국시장에서 주로 반도체 섹터 투자한 외인…다른 투자 기회 제공 '모멘텀'↑자사주 매입·소각 공시, 소각 금액 증가…수혜주 자동차·은행·보험
8월 ‘블랙 먼데이’가 한차례 증시를 휩쓴 이후 현재까지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달 발표가 예정된 ‘밸류업 지수’에...
다음은 윤창현 코스콤 신임 사장의 프로필
◇출생연도
1960년(청주)
◇학력
1979.3 서울대학교 물리학 학사
1984.3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편입)
1986.2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1987.9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 금융경제학 박사
◇주요 경력
1993.9 한국금융연구원연구위원
1995.3 명지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2005.9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2012.3...
현 코스닥 시장의 문제점에 대해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연구위원은 “코스닥이 지나치게 단타 중심의 시장으로 인식돼 있다”며 “상대적으로 가격의 변동 폭이 크고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이 뚜렷하게 부각되지 않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는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단타가 아닌 장기투자를 유도하거나 강제하는 제도적 방안은...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와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제21대 국회의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기획위원 등을 거쳤다. 윤 전 의원은 경제·금융 분야와 관련 학계와 정계를 경험한 금융전문가로 꼽힌다.
이로써 지연되던 자본시장 주요 유관기관의 수장 교체도 마무리됐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2월 정은보 이사장을 선임했고, 한국증권금융은 6월...
한국거래소는 학계 및 금융 업계의 증권·파생상품에 관한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우리나라 자본시장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KRX 증권·파생상품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과 관련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과제(논문)를 선정해 학술연구비를 지원하고, 그중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논문에는...
김현태 한국금융연구원연구위원은 "현재 건설업계 재무건전성 수준은 외환위기를 겪고 난 직후인 2000년대 초반이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수준보다도 전반적으로 악화된 상황"이라며 "부동산 경기 하강에 따른 부정적 효과가 더욱 증폭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연구위원 역시 "건설경기 회복세를...
28일 김 부위원장은 한국은행과 자본시장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국내 KOFR 활성화를 위한 주요과제 및 향후 추진방향’ 정책 컨퍼런스에 참석해 KOFR 확산을 위한 3단계 계획을 제시했다.
KOFR 확산 3단계 계획은 △기술적 기반 조성 △금융위·금감원·한은 주도의 기간별 KOFR 활용 목표치 제시 등을 통한 KOFR 점유율 확대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 중요지표 해제...
이 총재는 28일 열린 ‘한국은행-자본시장연구원 공동 콘퍼런스’ 개회사에서 “주요 선진국은 준거금리로 하는 상품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무위험 지표금리가 파생상품 거래 등의 준거금리로 비교적 빠르게 정착됐다”고 말했다.
무위험지표금리는 2012년 리보금리(LIBOR)의 조작·담합사건을 계기로 필요성이 제기됐다....
추진”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이 ‘국내 무위험지표금리(KOFR)’ 안착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한은은 공개시장운영 대상 기관 선정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금융당국은 행정지도 적용을 검토 중이다.
한은과 자본시장연구원은 28일 개최한 ‘국내 무위험지표금리(KOFR) 활성화’ 공동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한은은 내년 7월에 공개시장운영...
간담회에는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한국ESG연구소,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연구원, 삼일PWC거버넌스센터,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가 참석했고 고려대 기업지배구조연구소와 한국ESG기준원이 발제를 맡았다.
이복현 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그간의 정부와 기업의 노력이 일정부분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기도 했으나 합병이나...
이에 금융위원회는 자사주 보유 비중이 발행주식총수 5% 이상이면 현황, 목적, 계획 등을 기재한 사업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지난달 마쳤다. 금융위는 해당 개정안을 연내 시행해 최대한 주주가치 제고라는 제도의 목적을 이루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국내 자사주 제도는...
자본시장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일본 자본시장 개혁의 성과 동인 및 시사점’에 따르면 실제 배당 재투자를 고려한 총수익지수(TSR)를 기준으로 최근 10년(2012년 말~2023년 말) 동안 일본 주가지수는 297% 상승했다. 2위는 미국(271%)이 차지했다. 이어 △대만(246%) △독일(120%) △중국(71%) △한국(61%) 등이 차지했다. 단순 비교로 봐도 한국보다 일본이 약 5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