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 회장은 이런 포용으로 자신이 초대 통합은행장 재직 시 4대 시중은행 중 가장 낮은 영업이익경비율(CIR)을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가장 높은 순이익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같은 조직문화에 기반해 △사람에 대한 온기 △미래에 대한 용기 △성장에 대한 동기 등을 하나금융 인재상으로 제시했다. 사람에 대한 온기와 관련해 함 회장은 “금융이나 미래나 모두...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89억2250만 달러(약 12조3175억 원)의 흑자를 냈다. 5월 수출(589억5350만 달러)은 전년 대비 11.1% 늘었다. 8개월 연속 오름세다.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대비 53.0% 늘어나면서 수출 상승을 이끌었다. 정보통신기기(18.0%), 석유제품(8.2%), 승용차(5.3%) 등의 수출도 증가했다.
리 인하 기대도 커졌다. 시장에서는 미국 중앙은행...
우리금융은 당시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그룹의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롯데손보 지분 인수를 검토했으나,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답변했다.
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이 최대 2조 원대에 달하는 가격 조건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JKL파트너스는 우리금융이 본입찰에 안 들어왔을 뿐 매각에 안들어온 게 아닌 만큼...
SC제일은행·한국씨티은행 등 주요 외국계 은행이 지난해 실적을 기반으로 약 3900억 원의 배당금을 본국에 송금하기로 했다.SC제일은행이 2500억 원, 한국씨티은행 1388억 원이다. 외국계 은행들의 배당 성향은 국내 은행권의 2∼3배에 달한다. 사실상 국내에서 벌어들인 수익금 대부분을 외국 본사에 보내고 있어 ‘국부 유출’ 논란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
연구원
◇기업은행
손실흡수력 제고와 무난한 실적
순이익 6,837억원. 대출은 1.5% 증가
NIM 2bp 하락하고, 추가 충당금은 다시 발생할 것으로 예상
중립의견 유지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하나금융지주
성장의 명암
순이익 9,676억원. 대출이 3.8% 증가
NIM은 하락. 다만 하반기 들어 수익성에 방점 둘 것으로 예상
목표주가 83,000원으로 11% 상향...
백 연구원은 "2분기 지배순이익은 1조4000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2% 하회할 전망"이라며 "은행 원화대출금은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해 전 분기 성장률 0.6%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백 연구원은 "그룹 분기 대손율은 0.51%로 전 분기 대비 12bp 상승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7bp 하락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5조 원대 순익 예상
총주주환원율 40% 가장 먼저 상회할 수 있는 은행. 밸류업 대장주 지위 유지 예상
최정욱 하나증권
◇CJ제일제당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전망
해외 식품 사업이 식품 사업부 매출액 증가 주도
여전히 유효한 CJ제일제당의 전략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에이비엘바이오
비전 ABL2.0으로 이중항체 ADC 시장 선점 계획 발표
이중항체 플랫폼...
저축은행 순이익은 2022년 1조5622억 원에서 지난해 마이너스(-) 5758억 원으로 2조 원 넘는 손실이 발생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자본비율이 11%를 밑돌거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7%를 웃돌거나,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PF 비율이 200%를 웃돌아 재무안정성이 저하되고 신용위험이 상승한 점이 반영됐다"며 "지난해 업계 전체적으로 적자전환했고, 올해는...
현지법인 설립을 위해 2015년 9월 예비인가, 2017년 12월 최종 영업인가를 획득하고 2018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멕시코신한은행’을 출범시켰다.
최근 멕시코는 미국의 수입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북미 공급망 재편의 최대수혜국으로 급부상했으며 글로벌 기업들은 멕시코 진출과 현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몬테레이 지역은 멕시코의 ‘산업수도’라고...
한국은행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작년 말 한국의 일반(비금융) 기업 대외채무는 직전년보다 5.6% 불어난 1626억1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8일 환율 종가인 달러당 1376원 70전을 적용하면 약 224조 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작년 말에 비해 5.6% 증가한 규모다. 대외채무란 기업이 갚아야 하는 달러, 엔화, 유로화 등을 비롯한 외화 빚을 말한다.
단기차입금이나...
케이뱅크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다.
케이뱅크는 2017년 4월 출범한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26조3078억 원, 자기자본은 1조9183억 원, 당기순이익은 507억 원을 달성했다.
2021년 당기순이익 225억...
환경
은행주, 아직은 플랫폼보다 저평가 기업 밸류업
2Q24 순이익 1,121억원, +36.7% y-y 예상
정준섭 NH투자
◇HD현대일렉트릭
계속되는 수익 개선
데이터센터向매출은 이제 시작
무리 없는 실적
이민재 NH투자
◇네오위즈
체질 개선 중
기대 신작 없는 2~3분기
P의거짓 DLC 출시로 4분기 반등 기대
체질 개선 기간
단기 주가 눈높이 조정 필요
오동환 삼성증권...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결과’에 따르면 1분기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이하 외감기업) 중 대기업의 이자보상비율은 446.9%로 작년 1분기 202.3%보다 200%포인트(p) 이상 상승했다. 2015년 이후 평균치인 588.6%에는 못 미치지만 1년간 상승폭이 컸다.
이자보상비율은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수익으로 금융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
당초 시장에서는 H지수 ELS 손실 사태로 은행권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홍콩 H지수의 예상 밖 선전으로 ELS 자율배상 비용 감소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고금리 기조 속 가계대출 증가로 이자이익이 불어난 점이 실적 우상향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한국은행의 ‘5월 금융시장 동향 보고서’에...
등 한국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 JP모건체이스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다. 버크셔는 큰 폭의 실적 부진으로 작년 목록에서 338위로 떨어졌다가 이번에 2위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2위를 차지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는 3위로 떨어졌고 중국공상은행(4위), 뱅크오브아메리카...
2001년 9‧11 테러 이후 자금세탁 방지 감사를 강화해온 미 금융감독당국이 △2017년 NH농협은행 뉴욕지점(벌금 1100만 달러) △2020년 IBK기업은행 뉴욕지점(벌금 8600만 달러) △2023년 아메리카 신한은행(벌금 2500만 달러) 등 한국계 은행에 세 차례 대규모 벌금 조치를 내릴 당시 국내 금융기관 보호에 기민하게 대처한 베테랑이다.
“韓 형사재판서 미국 배상...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3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은 40.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당 비율이 0% 미만으로 영업적자인 기업 역시 전년(25.0%)에서 27.8%로 늘었다. 조사대상기업 전체의 이자보상비율은 219.5%를 기록했다. 2013년 이후 최저치다. 직전 최저치는 2014년 329.1%였다.
기업경영분석은...
KfW처럼 순이익을 내부에 유보할 수 있다면 매년 3조 원 규모의 현금증자를 받는 효과를 낼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이날 HMM과KDB생명 매각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강 회장은 "HMM 매각 결렬 이후 한국해양진흥공사와 HMM 향후 매각 계획과 관련해 논의하거나 협의된 바가 없다"면서 "HMM 매각이 결렬되는 과정에서 산은의...
김우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한 ‘저평가된 국내 은행그룹의 기업가치, 반등 열쇠는’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4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의 당기순이익(글로벌의 67%), 시가총액(글로벌의 4분의1), 주가순자산비율(PBR·글로벌의 3분의1) 등 국내와 비슷한 규모의 글로벌 은행그룹에 비해 매우 낮다. 스위스 국제 경영개발대학에서 집계한 우리나라의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