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는 차등보험료율제도 도입 10주년을 맞이해 '금융회사 리스크관리 및 차등보험료율 제도'를 주제로, 세계은행 서울금융혁신센터, 일본 예금보험공사, 유럽연합 단일정리위원회, 금융연구원 해외금융협력협의회 등의 외부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다.
한국의 금융사 리스크관리 및 검사업무, 차등보험료율제도 개요 및 운영현황 그리고 저축은행업권 예금모니터링...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풍선효과의 가장 큰 원인은 은행권과 비은행권 간 규제 차익이기 때문에 적어도 주담대에 한해서는 2금융권 규제도 강화해야 한다”며 “1금융권에서 주담대를 받지 못해 2금융권으로 가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주택 시장이 과열돼 있다는 뜻이고, 거시건전성 관점에서 부채의 질이 떨어지는 문제도 생길 수 있다”고...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은 “PF 부실 위험이 본격적으로 구조조정에 들어가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어 금융당국에서 이를 대비해 충당금을 쌓으라는 당국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자영업자, 개인사업자 대출, PF 리스크가 있는 2금융권을 중심으로 부실 위험에 대비한 충당금을 쌓는 것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부동산 PF 구조조정이 미뤄지게 되면 가계부채 문제와도 결국 연결이 되는 복잡한 문제"라며 "빠른 구조조정으로 시장을 빨리 정상화시켜 부동산 가격이 제대로 형성이 돼야 시장이 전체적으로 살아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방 건설사나 2금융권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나 모두를 끌어안고 갈수는 없는...
한다”며 “금융사는 금리에 상관없이 소비자 선택권, 가계부채 구조적 개선을 위해 꾸준한 준비를 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금리 인하 시기에 오히려 고정금리 비중 확대의 필요성이 커진다고 봤다. 신 선임연구위원은 “금리가 떨어지면 차주가 변동금리를 선택할 가능성이 커지는데, 이는 향후 금리 변동에 따른 상환...
16일 투자은행(IB) 업계와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과 금융지주가 상반기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3조458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2분기 신종자본증권 발행액이 1조8580억 원에 달한다. 작년 2분기(4000억 원) 발행액의 4배가 넘는 규모다.
신한은행은 2분기에 4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은행 등 금융기관이 친환경 기술 개발 기업에 좋은 조건으로 대출·투자를 해주는 방식이다.
기준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의 적용을 받을 수 있느냐인데, 현행 녹색분류체계는 ‘순수한 녹색 활동’ 위주로 작성돼 있단 점에서 한계가 뚜렷하다. 고탄소 업종은 탄소를 많이 배출한다는 이유로 금융 지원에서 대부분 배제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금융사 임원 입장에서도 불확실성이 줄어드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태록 한국금융연구원연구위원은 “사고 유형별 위험요인의 세부적 인식은 책무배분의 논거를 금융기관이 각자의 특성에 맞게 스스로 확립해 나가는 토대가 될 수 있다”면서 “최근에는 금융상품 판매에 회사 간 제휴와 협업이 더욱 보편화되고 있어 분업 형태 등에 따라 위험요인별로 책임소재를...
금융사들은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해 외화 환전 수수료와 자동화기기(ATM)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새로운 수익 창출은 찾지 못한 상태다.
실제 환전수수료 수익은 쪼그라들었다. 올해 1분기 4대 시중은행의 환전수수료 수익은 약 380억9000만 원으로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426억3000만 원)보다 10.6% 감소했다.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연구위...
아니라 금융산업의 근간을 흔들고 금융시장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회 다수권력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우를 범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도 과세기준과 규모 등 횡재에 대한 정의가 모호해 형평성 문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제도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석기 한국금융연구원연구위원은 ‘횡재세 주요 쟁점과 시사점’...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전날 OK저축은행의 기업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다. 부동산 PF 관련 리스크가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부담이 된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한기평은 OK저축은행이 브리지론의 비중이 높고 준공·분양리스크가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올해 3월 말 기준 OK저축은행의 부동PF 관련 대출은 2조353억 원이다. 이중 본PF...
증권가 투자은행(IB) 부분이 회복기를 맞으며 일부 증권사들이 IB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양호한 실적 속에 1위를 지켜냈고, NH투자증권은 적극적인 신규 딜(deal) 추진을 통해 2위로 올라섰다.
27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 29곳의 올해 1분기 IB 수수료 수익은 80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6992억 원)보다...
27일 권흥진 한국금융연구원연구위원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에 대한 고찰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지나치게 낮추는 정책은 대출금리 상승 및 대출 접근성 하락 등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권 연구위원은 "금융기관의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로 대출에 대한 수익성과 현금흐름 등에 대한...
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금융혁신연구실장은 23일 금융연과 한국금융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금융혁신과 금융규제개혁' 정책심포지엄에서 "디지털 혁신은 결국 활성화와 리스크 관리 사이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혁신을 막는 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하면서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안전장치를 적정 수준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희경 한국기업평가 금융1실 수석연구원은 “무분별한 만기연장 및 경·공매 지연 가능성을 낮춰 PF 구조조정을 앞당길 것”이라면서 “특히 중·후순위 익스포저 중심으로 손실 인식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PF사업성 평가기준에서 브리지론 평가체계를 강화해 손실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기평 분석 결과 업권별...
은행권, 해외자산 20년간 10배 성장현지법인, 2배 이상 늘어 61개 기록“장기적 수익성 위해 지역 다변화 꾀해야”
국내 금융사가 해외 진출 시 장기적으로 수익성 제고하기 위해서는 지역 다변화를 통한 리스크 분산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17일 이윤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은행의 지역별 해외진출 현황과 시사점’을 통해 “경제안보의...
한국은행의 ‘2024년 3월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를 보면 국내 비은행금융기관(새마을금고 제외)의 전체 해외 부동산 투자는 2023년 9월 말 기준 약 46조3000억 원이며 이중 상업용 부동산은 42조7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상업용 부동산 비중은 증권사 94%, 보험사 93%, 여전사 89%, 상호금융 86% 순으로 대부분의 업권에서 상업용 부동산이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은행 등 금융사의 위기가 자금시장을 얼어붙게 하고, 부동산 실물경제에 영향을 주고, 부동산 대출 부실은 은행을 흔드는 ‘퍼펙트 스톰’(초대형 복합 위기)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든다. 경영 컨설팅 회사 맥킨지는 “오피스 빌딩에 대한 수요가 수십 년 동안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며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오피스 빌딩의...
지난해 말 기준 이들 금융사 해외점포 총 346곳 가운데 국내 은행 점포는 203곳으로 전체의 58.7%에 달했다. 2021년 56.4%, 2022년 58%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을 은행이 주도하는 불균형적인 모습은 최근 3년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 문제점과 개선방안’ 보고서에...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지원이 필요한 영역이지만 정리도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면서 "경제 저변을 깔고 있는 개인사업자들인 만큼 접근이 쉽지 않지만 정책적 원칙을 정한 다음 금융사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개인사업자들의 어려움은 커질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