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17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대미 배 수출전문단지인 나주배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찾아 배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홍 사장은 “한국배의 대표 브랜드인 나주 배의 수출 현장을 방문해 기후 변화 시대에 농가가 직면한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결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밝혔다.
북한 주민 4명이 24일 새벽 소형 목선을 타고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귀순했다.
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 7시 10분경 속초 동쪽 약 11㎞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 어선이 북한 소형목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어민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속초해경 순찰정이 현장에서 북한 주민 4명이 승선 중인 것을 확인하고, 정부 합동정보조사팀에
최근 동남아에서 중국산 과일에 한글을 표기해 한국산으로 판매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수출 농가 피해는 물론 우리 농산물의 프리미엄 이미지에도 큰 타격이 우려된다.
동남아에서 한국산 과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국산 과일에 한글을 표기해 판매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현지 시장에서 중국산 배 포장박스 겉면에 '한국배'로 표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국산 둔갑' 중국산 농산물 근절을 위해 태국에서 다양한 마케팅활동에 나선다.
최근 동남아지역에서 한국산 배 등 신선농산물의 인기가 높아지자 '한국배', '신고배' 등 한글로 표기한 중국산 과일이 한국산으로 둔갑해 판매되는 이른바 '짝퉁 농산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aT 방콕지사
해외에서 중국산 농산물이 한국산으로 둔갑해 팔리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정부가 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중국산 배 포장 상자 겉면에 '한국배'라고 표시하고 배에 두른 띠지도 우리나라 제품을 그대로 모방하거나 중국산 단감에 엉성한 한글을 표기해 판매하는 경우가 종종 확인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이처럼
수입 과일 전문점 ‘클레버 후르츠’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 도심에서 연이어 개점하면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전문점에서 한국산 과일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아기자기하게 포장된 한국산 배를 비롯해 냉장고에는 상주 곶감도 진열돼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과일의 가격. 매장에서 판매되는 상주 곶감은 베트남 돈 약 120만 동으로 한화 6만 원을 넘는
한국 배와 딸기, 포도 등 신선농산물이 아세안(ASEAN, 정식명칭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 딸기가 출시되는 11월 말부터 태국, 베트남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는 한국에서 수출한 딸기를 쉽게 볼 수 있다. 한국보다 더 비싼 가격에 팔리지만 호주산 딸기와 시장점유율 1~2위를 다툰다. 태국에서 만난 한국 농산물을 수입하는 위파비 와차라콘(W
국내 초미세먼지(PM2.5)의 30% 이상이 중국에서 들어오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한중일 3국은 공동 연구를 통해 초미세먼지 이동에 관한 첫 연구 결과를 내놨다. 국내 연구 자료에 따르면 고농도 시기에는 중국발 원인이 70~80%까지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일 한·중·일 3국의 동북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물질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내 미세먼지의 절반만 자체적으로 생산된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체 생산을 제외하면 중국의 영향이 32%로 가장 높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일 한·중·일 3국의 동북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물질 연구결과를 토대로 정책결정자를 위한 '동북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물질 국제공동연구(LTP)' 요약 보고서를 발간했다.
3국이 LTP 보고서를 내
오는 6월 7일부터 7월 7일까지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TM’이 개최되는 가운데 개최국 프랑스의 조폐국 ‘모네드파리(Monnaie de Paris)’에서는 ‘FIFA공식기념주화’를 발행해 국내에 소개하고 한국조폐공사에서는 우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FIFA공식기념메달’을 출시한다.
기념주화의 앞면은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그리고
농협이 배 인도 수출에 나선다. 인도는 신남방정책 핵심국가로 매년 7%의 고속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인구 13억의 매력적인 소비시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농협 경제지주는 이달 8일부터 17일까지 한국배연합회와 함께 인도 뉴델리 현지 프리미엄 매장에서 한국 배 인도 시장 수출을 위한 Enjoy K-Pear, Explore the taste of Kor
지난 주 2050포인트까지 밀렸던 코스피 지수가 당분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을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과도한 낙관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지난 주 국내외 증시를 끌어내렸던 미국 기술주의 추가 조정 가능성도 여전하다.
26일 전문가들은 이번주
국민에게 전남 나주의 특산물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십중팔구는 ‘배’라고 답할 것이다. 나주는 배의 주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나주 배는 삼한시대부터 재배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초의 배 재배 기록은 1454년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의 나주목 토공물(土貢物)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나주 배가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1929년 조선박람회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농식품 수출의 블루오션인 중동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2016 두바이식품박람회(Gulfood 2016)'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중동은 물론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를 잇는 무역의 중심지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독일 쾰른식품박람회(AN
배우 이병헌을 연기력으로 혹평하는 관객은 많지 않다. ‘아이리스’ ‘악마를 보았다’ ‘광해’ 등 그의 출연작은 흥행 여부를 떠나 흡입력 있는 캐릭터로 대중의 뇌리에 인식돼 있다. 나아가 그는 ‘지.아이.조’ ‘레드’ 등 할리우드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 배우로로 지평을 넓히고 있다.
그런 이병헌이 오는 19일 개봉하는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에서
“배달 앱이 등장한 이후 매출은 늘었지만, 순익은 오히려 10% 이상 줄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인 한 업주의 하소연이다. 스마트폰 터치 몇 번으로 주문·결제가 끝난다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치킨, 피자 등을 주문하는 고객이 늘면서 동네 음식점들도 매출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소속 업체들은 배달앱이 요구하는 수수료가 높아
배달의 민족, 배달통, 요기요 등 배달앱 ‘빅3’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오픈마켓 'G마켓'이 가세했다.
14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G마켓은 배달음식 전문 중소업체 앤팟을 입점시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오픈했다. 기존 배달앱 3사처럼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며 첫 주문 할인혜택과 리뷰를 남길 경우 G캐시를 적립해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
양들의 반란이 시작됐다.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 온 양띠 스포츠 스타들이 을미년 새해를 맞아 밝힌 신년 각오엔 힘이 실려 있다. 소치동계올림픽과 브라질월드컵, 인천아시안게임까지 전쟁 같았던 2014년을 보낸 이유에서일까. 아니면 진취적이고 공격적인 푸른 양 시대의 예고인가. 환희와 아쉬움이 교체하는 스포츠 현장엔 요동치는 양들의 심장이 있었다. 더 이상 양
배달앱 3사의 고가 수수료 정책에 뿔난 소상공인들이 수수료 없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직접 만들어 보급하기로 했다.
1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박대춘 소상공인연합회진흥회장은 “배달 앱 업체들의 건당 10% 대에 달하는 수수료 때문에 소상공인들이 어렵다”며 배달앱 수수료 과다 문제를 지적하면서, 요식업체
태국 내 한국어 열풍이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한국에 관한 관심이 교육으로 이어지는 것이 언어에만 한정된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공부 중인 태국 출라롱콘대 국제대학원 카몬 붓사반(32ㆍ사진) 교수는 30일 “태국 대학 중 한국어를 가르치는 곳은 많지만 사회와 역사, 정치도 강의하는 곳은 많지 않다”며 “언어와 다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