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는 7월 한 달 동안 무려 홈런 11개를 기록하는 괴력을 선보였고, 안치홍은 월간 타율 0.437이라는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하트는 7월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며 평균자책점 0.55를 찍었고, 반즈는 7월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69의 성적을 올렸다. 박영현은 kt가 7월에 치른 19경기 중 11경기...
홈경기에서 홈런 네 방 포함, 장단 28안타, 14사사구를 내주며 6-30 대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는 단순히 1패에 그치 않을 수도 있다. 7월에 15승 7패로 승차 마진을 +8로 유지하며 1위 굳히기에 나선 KIA로서는 타격이 아닐 수 없다.
후반기 KIA의 팀 평균자책점은 5.35로 8위. 선발 평균자책점(4.74·8위)과 불펜 평균자책점(6.92·9위) 모두 높다. 선발의 한 축을 맡던...
두산은 6회 초 제러드와 김재환의 홈런 등 8안타, 4볼넷, 상대 실책 등을 묶어 무려 11점을 뽑아 KIA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두산이 뽑은 30점은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27년 만에 깨뜨린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997년 5월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올린 27점(27-5)이었다. 두산은 아울러 역대 최다 점수 차 승리 기록도 갈아치웠다. 다만 KIA로서는...
마치 핸드볼 점수를 방불케한 30득점은 KBO역대 한 경기 최다득점(종전 27점)이자 최다점수차(종전 23점)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두산은 제러드 영의 멀티 홈런을 포함해 강승호, 김재환, 변우혁의 홈런이 터지며 그야말로 점수를 뽑아냈다. 기아는 종전 최다점수차로 진 2023년 7월 24일 롯데전에 이어 다시 불명예스러운 기록이 갱신됐다.
치열했던 난타전을...
지난주 두산 베어스가 3연패를 당하며 6위로 내려앉은 탓에 연패 한 번에 순위가 고꾸라질 수 있다.
최근 상승세를 제대로 탄 kt는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를 상대한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거둔 kt는 맷 로하스 주니어의 맹타에 연일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번 시즌 로하스는 타율 0.335(391타수 131안타) 25홈런 8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25를...
이대호는 롯데에서 4번 타자로 활약하며 사직 구장에서만 통산 916경기에 나서 타율 0.316, 3219타수 1017안타 170홈런 652타점을 기록했다.
이제는 롯데의 4번 타자가 아닌 몬스터즈의 4번 타자로 나섰지만, 롯데 팬들의 그를 향한 사랑은 아낌이 없었다.
이때 카메라는 이대호의 풋가드를 조명했다. 풋가드에는 "그리웠습니다. 롯데 팬분들, 그리고 사직...
송영진은 63과 3분의 1이닝 3승 5패를 올렸지만, 두산을 상대로 한 앞선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64를 기록하며 패전투수의 멍에를 썼다.
kt 위즈는 삼성 라이온즈를 만났다. 1승 1패를 주고받은 두 팀 중 위닝시리즈를 챙겨갈 팀은 삼성이 유력하다. 최근 경기에서 승리한 삼성은 이날 선발 투수로 데니 레예스를 투입한다. 레예스는 올 시즌 108과 3분의 2이닝...
타율은 적지만 타자들이 연신 홈런을 뽑아냈고, 필승조인 임창민-김재윤-오승환이 뒷문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여기에 의문부호였던 외인 원투펀치 코너 시볼드와 데니 레예스가 제 몫을 해주며 4월 23일 공동 3위에 오른 뒤 단 한 번도 5위 아래로는 밀려나지 않고 있다.
이 기세에 힘입어 지난달 29일에는 2위까지 치고 올랐다. 2021년 이후 3년 만에 더 높은 곳을...
한유섬은 1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5일 만에 홈런을 때려냈다. 돌려 말하면 한 달 동안 장타를 뽑아내지 못하며 팀 전반적으로 부진이 찾아온 것이다. 문학 구장과 수원구장 모두 타자 친화적인 구장인 만큼 한유섬의 부활이 절실한 상황이다. SSG는 주중 시리즈 첫날 우천순연으로 이틀을 더 쉰 오원석이 나선다.
이틀 연속 9회 역전승을 거둔 한화 이글스는...
신민혁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90.1이닝을 던져 7승 7패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KIA전에서 2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한 신민혁도 팀이 위기인 상황에서 설욕을 꿈꾼다.
우천으로 순연된 수원구장에서는 SSG와 kt가 포스트 진출권 1장을 놓고 다툰다. 최근 10경기 5승 5패를 거둔 SSG는 리그 타율 1위 에레디아(0.362), 홈런 2위 최정(24개) 등...
한국프로야구(KBO)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21)이 한 경기에서 단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때려내는 사이클링 히트(힛 포 더 사이클)를 달성했다.
김도영은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2타점을 작성했다.
1회 무사 1, 2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유격수...
코치를 한 번에 교체하며 분위기 변화를 꾀하기도 했다. 라모스를 교체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두산에 합류할 새 외국인 타자 영은 캐나다 출신 좌타자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고, 2022년 컵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다. 빅리그 2시즌 통산 22경기에서 타율 0.210, 2홈런, 8타점을 기록했고...
올해 한화를 상대로는 한 차례 맞붙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23(4.1이닝 4실점 3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6위 SSG 랜더스와 7위 kt 위즈는 5위 싸움을 위한 한판 대결을 한다. 최근 10경기 5승 5패를 거둔 SSG는 리그 타율 1위 에레디아(0.362), 홈런 2위 최정(24개) 등 중심타선이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선발진이 부진한 상황이다. 외인 투수 드류 앤더슨과...
캐스터 정용검과 김선우 또한 "(임)상우야 넌 어떤 아이니", "한 명(문교원)은 홈런 치고, 한 명(임상우)는 역전하고, 이건 미친 경기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6회초 다시 인하대의 공격 차례가 돌아왔다. 최강 몬스터즈 에이스 이대은을 상대로 선두타자 이유성이 투수 글러브 맞고 굴절되는 행운의 안타를 기록했다. 야구 경기에서 제일 재밌다는...
겪었지만 '홈'에서 경기를 펼치는 일본은 말 그대로 엄청난 라인업으로 진용을 갖췄는데요. KBO리그보다 한 단계 위의 무대로 평가받는 NPB에서 레전드급 기록을 세운 선수들과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도 활약한 선수들로 명단을 꾸렸습니다.
일본 아키히토 천황의 재위 기간이었던 이른바 '헤이세이 시대'의 마지막 타자 3관왕(타율·타점·홈런)인 마츠나카...
경기 전 라커룸을 찾은 장시원 PD는 지난 직관에서 첫 홈런을 친 이대호와 150km 구속을 달성한 니퍼트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150km 구속을 달성하는 투수에게 준다고 그간 약속한 골드바는 '선용만사'를 통해 증정된다고 밝혔다.
그러자 타자들도 자신들도 골드바를 요청했고, 한 경기에서 5타수 5안타를 달성 시 장 단장 사비로 골드바를 준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이에 후반기 시작 후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와 대결한 지난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2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삼성은 베테랑들의 방망이에 기대를 건다. 강민호가 지난주 17타수 10안타 3홈런 9타점으로 맹위를 떨쳤다. 김헌곤은 KIA전에서만 20타수 10안타 3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삼성이 전반기 막판 3연패 수모를 갚으며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이날 나눔 올스타의 6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형우는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최형우는 기자단의 미스터 올스타(최우수 선수·MVP)에 투표에서 21표 중 19표를 받았다. 이로써 40세 6개월 20일의 나이로 2011년 이병규(현 삼성 2군 감독·당시 36세 8개월 28일)를 제치고 올스타전 최고령 MVP에 올랐다....
잠실구장에서 최초로 '한 경기 만루홈런 2개'를 터뜨린 두산 베어스는 곽빈이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은 전날 둘이서 11타점을 합작한 양의지와 양석환의 방망이에 다시 기대를 건다.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 예수' 애런 윌커슨을 선발로 내세운다.
류현진까지 잡으며 5연승을 달린 kt 위즈는 엄상백을 선발로 예고했다. 한화는 제이미 바리아가 '연패 스토퍼'로...
류현진은 6월 4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1.80, 피안타율 0.273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6월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은 1.20으로 4~5월보다 좋았다. 포심,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고루 사용하는 류현진은 등판을 거듭하면서 구종별 피안타율도 완만하게 떨어졌다.
이러한 가운데 한화는 8위 kt와 전반기 종료 마지막까지 승부를 이어간다. 4연승을 거둔 kt는 전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