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 말미에는 폐관을 앞둔 학전에서 열리는 마지막 공연 현장이 공개됐다. 김민기는 물론, '학전' 1기 배우 설경구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설경구는 마지막 공연을 마친 배우들과 단체 사진을 찍은 뒤 눈물을 훔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설경구는 “대학교 4학년 2학기 때 교수님이 만든 극단에 들어가게 됐다”면서 “몇 달을 지내다 보니 내가...
‘아침이슬’과 ‘상록수’를 만든 김민기 대표가 1991년 문을 연 소극장 학전은 만성적인 재정난과 김 대표의 건강 악화가 겹쳐 15일 폐관했다.
김민기 학전 대표의 서울대 후배이기도 한 이 전 프로듀서는 동아리 활동을 함께하는 등 오래전부터 인연을 쌓아왔다. 이 전 프로듀서의 기부금은 학전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는 비용으로 사용됐다.
이 전 프로듀서는 김...
대학로 소극장 학전이 개관 33주년인 15일 폐관한다. 33년간 예술인들의 못자리가 되어준 학전은 설자리를 잃은 가수들이 관객들과 만나며 라이브 콘서트 문화를 꽃피우고 배우 김윤석, 황정민을 비롯해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무대다. 학전은 이날 마지막으로 예정된 '학전 어게인 콘서트'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4일 서울 종로구 학전블루...
학전은 배움의 터전이었고 집 같은 곳이었고 추억의 장소였다”며 “(학전이) 33년 만에 폐관을 앞두고 있다. 김민기 선생님은 나에게 스승님이자 아버지이지 친구이자 가장 친하고 편안한 동료였다. 이 모든 상의 영광을 학전과 김민기 선생님께 바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여우주연상은 ‘이프덴’으로 이름을 올린 정선아에게 돌아갔다. 정선아는 출산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