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하위 20%인 1분위는 같은 기간 115.3%에서 106.8%로 오히려 8.5%포인트 하락했다.
소득 기준으로 중산층 이상 고소득층에 해당하는 3∼5분위의 금융부채 비율은 큰 폭 상승한 반면 저소득층인 1∼2분위는 오름폭이 작거나 오히려 하락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2017년 말 이후 부동산 가격 상승, 가상화폐 열풍에 이어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초고소득층’인 상위 0.1%가 한 해 벌어들인 소득이 하위 26% 인구의 소득을 전부 합친 것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과적으로 자산 양극화와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2019년 통합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상위 0.1%에 해당하는...
소득 증가율만 보면 하위 20% 미만(1분위) 가구가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이지만, 가구·소득 구성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피해는 중간소득층인 2~4분위(하위 20~80%)에 집중됐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소득 5분위별 월평균 가구소득은 1분위가 149만8000원으로 전년 동기와 같았고, 2~3분위는 각각 317만 원으로 0.7%, 462만 원으로 1.5% 증가했다.
1분위 소득...
상위 10%에 해당하는 초고소득층과 하위 10%의 저소득층 간 소득 경곗값을 비교한 이 지표는 올해 3분기 6.10배로 전년 동기 대비 0.54배 P 하락했다. 이 역시 2017년 4분기(-0.44배 P) 이후 7분기 만에 첫 하락이며, 하락 폭은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컸다.
상위 10%와 중위소득 경곗값 비율(P90/P50)은 2.01배로 3분기 연속 하락했으며, 이 지표가 3분기 연속 개선된...
고 대변인은 “소득 하위 20% 어르신들에 대한 기초연금 인상,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지급 확대, 아동수당 확대 등 정부의 정책 효과로 이전 소득이 확대되며 1분위 소득 증가를 견인했다”라며 “2, 3, 4분위 소득은 2분기에 이어서 모두 고르게 증가해 중간소득층이 두터워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1인 가구의 상당수가 최저소득층이고, 이들이 1분위에 몰려 있다는 의미다.
1인 가구를 포함한 분석에서 1분위의 66.2%는 노인 가구였다. 평균연령도 67.3%로 5분위 중 가장 높았다. 가구주의 주된 경제활동상태 변화를 보면, 소득 1분위의 대부분은 실업·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돼 있었다. 이는 1분위에 속하는 1인 가구의 가구주가 대부분 노인이나 장애인...
최저소득층엔 재앙이 됐다. 일자리 감소로 가구 내 취업인원이 줄면서 근로소득이 급감하고, 경기 불황으로 사업소득도 크게 줄었다. 반면 사회보험료와 대출이자 등 비소비지출이 늘면서 기초연금 인상 등 공적이전소득 증가에도 불구하고 처분가능소득이 큰 폭으로 줄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에 따르면, 소득 하위 20%인...
우리나라 최저소득층의 실질소득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26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농어가 제외)를 소득수준에 따라 5개 분위로 나눴을 때 1분위(하위 20%)의 올해 2분기 실질소득은 월평균 127만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12만6000원(9.0%)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계층의 2분기 명목 소득액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하위 소득층이 평균 소득층으로 진입하는 데 걸리는 세대수(5세대)는 OECD 평균(4.5세대)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한 세대를 30년으로 계산하면 소득 최하위층이 중간층으로 진입하는 데 150년이 걸리는 셈이다. 한국과 같은 나라로는 영국·미국·이탈리아 등이 있었다.
하위 소득층이 평균 소득층으로 진입하는 데 소요되는...
뉴욕시 독립예산청(IBO)이 29일(현지시간) 발표한 ‘뉴욕시 거주자의 소득 및 세금 현황’에 따르면 연소득 100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층는 2009년 1만4795가구에서 2013년에는 2만1764가구로 47.1% 증가했다. 특히 이 가운데 연소득 1천만 달러 이상의 최고소득층은 817가구에서 1315가구로 61.0%나 증가했고 5백만~1천만 달러 소득층은 1085가구에서...
하지만 다른 계층에 비해 최저소득층과 최고소득층의 계층 이동이 활발하지 못해 양극화가 고착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통계청의 ‘가계금융ㆍ복지조사로 본 가구의 동태적 변화 분석’ 자료를 통해 소득과 순자산 부문에서 소득분배가 개선 추세를 보이며 계층간 상향이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2011년 소득분위가 2014년에도...
반면 하위 50%가 가진 자산 비중은 2000년 2.6%, 2006년 2.2%, 2013년 1.9%로 갈수록 줄고 있다.
이런 결과는 그간에 나왔던 국내외 연구진의 자산 불평등 추정 결과보다 심각한 것이다. 기존 연구들은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을 토대로 하고 있는데, 이 조사는 최고 소득층의 자산·소득이 누락되고 금융자산의 절반이 빠져 있어 고소득층 자산이 과소...
그러나 설문조사 기반인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선 최고소득층의 자산·소득이 누락되고 금융자산의 절반이 빠져 있어 고소득층 자산이 과소 파악되는 문제가 있었다.
가구가 아닌 개인을 기준으로 한 부의 집중도 분석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위 10%에 부가 집중된 정도는 우리나라가 영미권 국가보다 낮지만,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 비해서는...
반면에 최상위인 1%의 1인당 평균소득 증가율은 14.0%(3억3190만원→3억7840만원)로 중·하위 소득층보다 훨씬 높았다.
상위층인 10∼11% 구간의 증가율도 12.8%(6630만원→7480만원)로 최상위 1%와 마찬가지로 높은 수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고소득층의 소득 증가율이 중산층의 2배 정도로 높게 나타난 셈이다.
실제 기획재정부가 세법...
소득상위 0.01~0.1%인 초고소득층(연소득 5억3543만원)의 조세부담률은 같은 기간 28.6%에서 30.6%로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반면 상위 0.1% 이하 나머지 계층에서는 조세부담률이 크게 높아졌다. 상위 0.1~0.5%(연소득 1억8834만원)는 16.4%에서 24.0%로, 상위 0.5~1%(연소득 1억2426만원)는 10.5%에서 18.0%로 상승했다. 소득상위 1~5%(연소득 7740만원)는 6.4%에서 14.5...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는 월마트의 최저임금 인상이 소득 불평등을 완화하고, 하위 소득층의 중산층 진입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월마트는 최근 취업 교육에도 거액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유통업계 취업자를 지원하는 교육 비영리기관에 1600만 달러를 기부한다는 것이다.
월마트는 앞서 기업의 요구와 근로자...
다른 계층에 비해 최저소득층과 최고소득층의 계층이동이 활발하지 못하다는 의미입니다.
가구주가 상용근로자인 경우 하위분위(1∼2분위)는 이동성이 높고, 상위분위(4∼5위)는 유지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1. 2년 전 부채 없는 가구 중 30%, 올해는 빚…가계부채 심화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032720
다른 계층에 비해 최저소득층과 최고소득층의 계층이동이 활발하지 못하다는 의미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11년 소득분위가 2013년에 유지된 비율은 가구주가 60세 이상인 경우 66.7%, 40∼59세 55.6%, 39세 이하 52.4% 등으로 젊을수록 소득 계층 이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주가 상용근로자인 경우 하위분위(1∼2분위)는 이동성이 높고, 상위분위(4...
2분기 전체 가구당 평균 담배구입비가 1만5659원으로 전체 소비에서 0.68%를 차지한 것을 고려하면 중·하위 소득층에 해당하는 월 소득 400만원 미만 가구의 담뱃값 비중이 모두 평균치를 넘은 셈이다.
저소득층일수록 담배 구입비뿐만 아니라 흡연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소득 하위 25%의 흡연율은 53.9%이지만 소득...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 회장은 “보건복지부 통계상 2011년 하위소득층 여성의 흡연율은 담뱃값 인상 이듬해인 2005년의 8.5%보다 2.7%나 증가한 11.2%로 흡연율이 오히려 상승했다”며 “오래 살 가능성이 가장 낮은 사람들을 복지재원 마련의 1차 증세 대상으로 삼아 복지비용청구서를 청구하는 것은 부당하고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