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CSO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서 쌓은 기술·기획 요소를 은행인 카카오뱅크에 적절히 접목시켜 안전하고도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편의성 높은 금융 서비스로 재탄생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 카카오뱅크의 첫 내부승진 임원인사에서 서비스그룹장으로 올라섰고 지난해부터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카카오뱅크의 전략과 글로벌진출...
정기인사에서 부행장 승진의 원천이 됐다. 박 부행장은 비즈니스를 위한 현장 우선주의와 함께 ‘미래 ICT의 준비’를 중점으로 정보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빅블러 시대에 맞춰 개방형 ICT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대표적인 ‘금융 IT 전문가’로 평가받는 박 부행장은 1995년 하나은행에 입사한 후...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국회 이차전지 포럼 회칙’, ‘임원 선출’, ‘24년 연구활동 계획’ 등이 의결됐다.
공동 대표로는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구책임의원으로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선출됐다.
이차전지포럼은 이차전지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정책적 지원을 통해 우리 경제의 미래를 이끌 이차전지...
우리금융그룹, 12일 긴급 임원회의조병규 행장 “무관용 원칙 적용할 것”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부적정 대출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임 회장은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지주사 및 은행 전 임원이 참석한 긴급 임원 회의를 열고 "우리금융에 변함없는 신뢰를 가지고 계신 고객에게...
물론 아직도 금융 및 재정 관련 주요 기관에는 기재부 출신 기관장이나 감사, 임원 등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서서히 경쟁체제로 바뀌는 등 기재부발 낙하산이 없어지는 추세다. 최근 만난 한 경제부처 서기관은 "민간기업도 이제는 고시 출신이라고 그냥 모셔가지는 않고 철저히 능력을 본다"고 말했다. 이제는 기재부도 인사적체를...
늦깎이 지점장, ‘발로 뛰는 영업’으로 성과평가 ‘금상’공단 내 지점ㆍ투자금융 5년 근무로 기업 여신 전문성 길러시중은행 전환 따른 기업영업ㆍIT 전문 인력 확보 중요성↑“인재 육성ㆍ현장 영업해 ‘뉴 하이브리드 뱅크’ 비전 실천”
은행장이 전반적인 은행 경영을 총괄한다고 하면 부행장은 실질적인 사업을 담당하는 집행임원이라고 할 수 있다. 뱅커 중엔...
‘방탄유리’라 불릴 정도로 보수적인 금융권에서 ‘최초’ ‘1호’ 타이틀을 단 여성 임원과 부서장 등 여성 인재의 활약으로 견고했던 틀이 서서히 깨지고 있다. 본지는 남성 위주의 조직문화가 강한 금융권에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유리천장을 깬 여성 리더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성공 과정과 2030 여성 금융인 후배들에게 전하는 솔직 담백한 조언을...
금융투자업계와 학계 인사 90여 명으로 구성된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정 회장 승진 당시 주가 제고를 위한 '기업 밸류업 대책'을 요구하기도 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중국발 C커머스와 국내 이커머스의 물량 공세 속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생존 기로에 놓인 상황에서 변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 과정에서 취임 원년을 맞은 정 회장이 강력한...
선배 임원이 멘토가 돼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리더십 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이다.
신한금융그룹은 2018년부터 그룹 멘토링과 선배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등을 제공하는 ‘신한 쉬어로즈’를 시작해 지난해 6기까지 총 280명의 여성 리더를 육성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여성 관리자 직원에게 리더십·기업금융·디지털 분야 등의 교육을 제공하는 ‘하나...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1등 DNA’ 주문에 따라 공격적인 영업에 방점을 두겠다는 포석이었다. 영업 조직을 총괄하는 임원들도 탁월한 세일즈 실적과 직원과의 공감 및 소통 능력을 갖춘 ‘검증된 인재’들로 채워졌다. 지난해 하나은행이 리딩뱅크 1위 자리에 오른 핵심 요인 중 하나다. 김덕순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장도 지난해 1월 인사 개편에서 서울 지역 북부를...
대학을 방문해 진행하며, 온라인 설명회는 18일 카카오 오픈톡 (방제 : 메리츠화재온라인채용설명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메리츠금융그룹의 경영철학 중 하나는 ‘사람과 문화가 전부인 회사’”라며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인사제도와 기업문화에 대한 혁신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감독원 내부에서는 하나의 업무 분야에서만 국한되지 않고 증권, 은행, 보험 등을 다양하게 거치면서 전문성과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자율규제본부장 끝으로 올해 금융투자협회 임원 인사는 최종 완료됐다. 이로써 금투협의 올해 연간 사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금투협은 최근 코리아 디스카운트(저평가) 해소를 위해 임원진...
스판덱스와 더불어 효성의 간판 제품 중 하나인 타이어코드도 품질을 인정받아 1위 점유율을 지키고 있고, 송배전설비와 금융자동화기기 등 다른 제품들도 세계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평소 책읽기를 좋아하던 조 명예회장은 재계의 대표 학구파였고, 국제관계에도 밝아 민간외교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해외 유학 경험으로 일본어는 모국어...
강 행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성은 인사하고, 차 따라주는 하나의 전시 역할을 했던 것 같다”면서 “나 역시 ‘어서오세요’, ‘안녕하세요’ ‘100만 원 받았습니다’ 이런 말만 앵무새처럼 했다. 여성에게는 대출 등 여신업무도 주지 않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지금 말하는 금융권의 ‘유리천장’보다 훨씬 거대한 ‘유리 장벽’이 느껴질 만큼 남성...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차기 사장 후보는 5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윤병운 NH투자증권 IB1 사업부 대표(부사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으로 좁혀졌다.
후보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면접에서는 외부인사인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이 가장 점수가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후보는 11일 임시...
현대차(5625억 원)와 하나금융지주(5258억 원), 기아(4813억 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올해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주주 환원은 늘려야 하지만, 증가 속도가 너무 빨라 투자 기업 투자 여력까지 영향을 받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들은 “신사업 투자와 고용 등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라도 정부가 지분까지 사고팔도록 하는 압박은...
4대 금융지주 중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부행장 출신이다. ‘관피아’가 사라지고 내부 출신이 행장이나 금융지주 회장이 되는 관례가 정착되면서 부행장은 곧 차기 CEO 후보군으로 분류할 수 있다.
부행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시작됐다. 신한금융은 올해부터 차세대 경영진 육성을 위해 신한은행 본부장 3명에게 약 1년간 역량을...
부행장은 수억 원대 연봉에 경영 성과에 따른 성과급도 추가로 받는다. 퇴직 이후 다른 금융기관이나 기업 임원으로 자리를 옮기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연말이면 늘 인사 태풍의 한가운데 서 있지만 그만큼 은행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리기에, 부행장으로 가는 길이 고되지만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경영 쇄신을 위해 삼성전자 출신인 배경태 부회장 등을 영입했지만, 이 과정에서 기존 R&D 인사들이 대폭 물갈이됐고 결국 배 회장이 물러나는 등 부침이 이어졌습니다.
그 사이 송 회장이 상속세 납부를 위해 금융권에서 조달한 1160억 원 규모의 주식담보 대출 만기는 연달아 돌아왔습니다. 당장 지난해 12월 농협은행과 교보증권 등에서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