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년 간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온 대구은행이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새 출발한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iM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처럼 기존 은행의 과점 체계를 깨고 새로운 ‘메기’가 될지 여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상존한다.
분명한 체급 차이와 후발 주자의 한계는 부정할 수 없지만 iM뱅크는 ‘지방에 본점을 둔 첫 시중은행’으로서 성공적인...
대전은 바이오, 방산 기업들이 유치된 유성구에 위치한 2개 입지 총 60.3만 평을, 경남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투자가 예정된 고성 내 입지 47.6만 평을, 부산은 금융기업들이 수도권 본사를 이전하는 등의 투자가 이루어지는 동구·남구 등 2개 지역에 위치한 입지 총 22.7만 평을, 제주는 우주항공분야 기업이 유치된 서귀포 내 입지 9.1만 평을 지정했다.
이날...
원), 경남은행(518억 원), 광주은행(192억 원), 산업은행(179억 원) 순이다.
지방은행들은 규모 확대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익률’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 중소기업과 주로 거래하는 지방은행이 직원 수가 많은 대기업·중견기업과 거래하는 시중은행과의 규모 차이를 줄이기 어렵다는 것이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이나...
하나금융그룹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경남, 대구, 강원, 경기 등 전국에 태풍 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그룹 차원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그룹의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태풍 피해를 입은 개인과 개인사업자,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태풍 피해를 입은 △개인에게 5000만...
같은 달 24일 부산지역 언론사로 구성한 한국지방신문협회와의 인터뷰에서도 “부산ㆍ울산ㆍ경남은 산업은행의 주요 거래 기업인 조선업이 있고, 부산이 국제금융 중심지로 발전하는 데 산업은행의 국제금융 기능이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윤 후보는 이달 4일에도 부산 사상구 유세에서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고, ‘많은 은행 본점’이 부산에...
3%포인트(P)를 감면하고 신한은행·하나은행 영업점은 0.2%P의 보증료를 추가로 인하한다.
성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부품업체에 대한 유동성 지원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기술력과 납품 역량은 있으나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도 위기를 견뎌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중견 부품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보증 프로그램도 금융위원회, 신용보증기금...
그중 한 곳은 통영·경남 지역을 기반으로 두고 있는 지역기업, 또 다른 한 곳은 성동조선에 기자재를 공급해온 중견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두 기업을 견실한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삼일회계법인은 투자자들을 신중하게 판단하고 있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현재 본입찰 접수 투자자들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기업을 믿고 투자했던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트라우마이고, 아픔이다.
김상만 팀장은 “낙관적인 정치 쪽과 달리 경제 주체들은 남북정상회담을 지켜보면서도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분들이 많다”며 “실제 적극적인 투자로 연결되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소요될 듯해 조심스러운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김상만 하나금융투자 통일경제TF 팀장은...
중소·중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대출(금중대)이 사실상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하반기 제도개편에 따라 설비투자분에 대한 신규지원이 중단되면서 관련 대출규모가 급감하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새로 마련한 관련 대출 증가세는 좀처럼 늘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되면 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재정지원, 연구개발, 신산업육성을 위한 산업기반시설 확충 ·투자유치 지원 등이 이뤄진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한국GM의 공장 폐쇄 결정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전북 군산 지역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관련 고시를 개정했다. 개정안은 지역의 주된 산업 중 2개...
8%) △기업은행 1조701억 원(5.3%) △국민은행 8754억 원(4.3%) △KEB하나은행 6899억 원(3.4%) △신한은행 4521억 원(2.2%) 등 순이었다.
정유섭 의원은 “중소조선사들에 비 올 때 우산 뺏는 은행들의 관행이 되풀이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말로만 조선 산업을 살리겠다고 하고 있다”며 “강도 높은 금융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정책금융공사도 23일 부산 테크노파크를 방문해 경남 지역 기술금융 활성화 기업들에 대한 현장 간담회를 열며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국내 최대 기술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은 기술신용평가시스템 구축 사업에 기술신용정보제공기관(TCB)로 참여해 올해 4000여건의 기술평가를 제공하는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지식자산평가 보증과 지속적인 특화상품 개발을...
지난해 11월 ‘충청지역 경영인 초청 컨퍼런스’실시에 이어 지난 1월에는 ‘부산·경남지역 경영인 초청 컨퍼런스’를 개최해 중견·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지역경제 현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기업에게는 재무, 생산, 기술개발 등 내부 애로사항과 함께 글로벌화에 따른 해외변수 등 다양한 어려움이 있다”며 “하나금융그룹...
대구은행은 향후 지역 중소기업 맞춤형 자금관리시스템, 그룹웨어, 기업경영관리 등의 경영지원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다계좌 일괄 약정제도를 시행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대출 편의를 향상시켰다. 이 제도는 하나의 약정서 작성만으로 여러 개의 대출계좌를 동시에 취급할 수 있어 금융비용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30일 중견·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듣고 지역경제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인 ‘2013 부산·경남지역 경영인 초청 컨퍼런스’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임직원들은 양행을 복수로 거래하는 70여개 기업들을 컨퍼런스에 초청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견·중소기업의 든든한 지원자...
SS모터스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성공한 중견기업 딜러로 손꼽히고 있다. 1993년 부친의 사업을 이어받은 권기연 대표가 경영을 맡고 있다.
아우디 공식딜러인 고진모터스와 포드 공식딜러인 선인자동차는 모두 극동유화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다.
1970년대말 부산과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한 윤활유 전문기업이다. 방수시트와 LPG로의 사업다각화를...
인천지역에서 꽤 알려진 중견 제조업체 J사는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심각한 자금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J사 N사장은 "정부가 연일 중소기업 관련 금융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실제로 1원짜리 하나 구경도 못해봤다"고 하소연한다.
신한은행 여신기획부 김상욱 과장은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한다. 김 과장은 "모든 중소기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