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노동 인구의 부족으로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건설 근로자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느끼는 가장 큰 벽은 언어장벽에 따른 소통의 어려움이었다. 기존에는 영어, 번역 프로그램, 통역 등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해왔는데, 베트남어·카자흐스탄어·우즈베키스탄어 등 생소한...
◇정부, 뚜렷한 해결책 없어...재정 지원 필수적
나영명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기획실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지방의료원들이 재정난·인력난을 겪고 있지만 정부의 의료개혁안에는 뚜렷한 해결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나 기획실장은 "지방의료원의 우수 인력이 빠져나가는데 확충 및 유지 방안이 전혀 제시되지 않았다"며 "또한...
요즘 같은 미디어 환경 속에 기사 쓰는 노동자의 쓸모가 과연 얼마나 오래갈지 의문이다. 인프라 구축과 기술 투자도 중요하지만, AI가 만들어낼 부작용과 윤리 문제에 대한 논의도 중히 다뤄지길 바라는 이유다. 이를 다룰 AI 관련법은 아직 제정까지 갈 길이 멀어보인다. 국회 과방위는 산적한 IT 이슈보다 공영방송을 둘러싼 논쟁에 매몰돼있다. 정부는 이제 막 비전을...
또 “업무상 필요한 기술과 기능을 갖추지 못한 인력에 일정 기간의 교육은 필수”라며 “노동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을 감내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조차 없애려는 시도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유 회장 직무대행은 “겨우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소상공인은 일률적인 최저임금 적용에 따른 부담으로 무너지고 있다”며 “최저임금법에...
한전은 고령층 숙련 노동자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전기공사협회, 대한전기협회와 실무 협의를 통해 송배전 근로자의 기능 자격 연령 제한을 전면 폐지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전은 이번 결정에 대해 적정 수준 이상의 건강을 유지하는 '고령층 숙련노동자'의 일자리를 확대·보장하고 노인인구 1000만 명 시대 진입에 대비해 새로운 근로기준을 제시하는 혁신적...
이 외에도 참석자들은 △ 의료기기 품목군 인정범위 확대 △전자상거래 수출물품 적재 이행관리 및 과태료 부담 완화 △신산업 창업분야 중소기업의 창업지원사업 참여 확대 △외국인 노동자 고용기간 연장 및 음식점업(E-9) 고용허가제 기준 현실화 △사회적기업의 취약계층 고용비율 기준 재검토 △소상공인 범위기준 현실화 등 다양한 현장 규제·애로를 건의했다....
“더는 집단휴진으로 인한 진료예약 변경에 협조하지 않겠습니다.”
병원노동자들이 휴진으로 인한 업무 가중을 호소하며 의사들의 집단휴진 철회를 촉구했다. 집단휴진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강력히 대응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의료노련)은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월 말부터 전공의 집단 이탈로 병원 진료가 위축되면서 병원노동자들은 고용불안과 근무환경 악화를 호소했다.
이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입장문에서 “병원 경영 악화 책임이 보건의료 노동자에게 전가돼, 임금체불, 희망퇴직, 구조조정 위협, 원하지 않는 무급휴가, 연차휴가 사용에 내몰려 생계의 위협까지 당하고 있다”라며 “의협과...
축포의 이면에는 노동자 사망이라는 그림자가 함께 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조선업계 사망사고만인율은 지난 2022년 기준 0.86로 국내 전체 산업 평균인 0.43의 2배다. 조선업계에서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연초부터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1월 12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내 선박 방향타 제조공장에서 작업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나 협력 업체 노동자 1명이...
간호사, 의료기사, 요양보호사 등 의사를 제외한 병원 노동자들이 속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전공의와 의대 교수, 의대생은 더는 의대 증원에 딴지를 걸지 말고, 조속한 진료 정상화에 협력하라”라며 “정부는 의사들과 의사단체들을 악마화하거나 굴복의 대상으로 압박하지 말고 의료개혁의 동반자로 존중하라”라고 촉구했다.
환자들 역시 의사와 정부의...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진료 정상화 촉구에 나섰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올바른 의료개혁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법원이 의대정원 확대를 중단시켜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최희선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서울고등법원이 의대 증원과 배분 결정의 효력중지 신청 항고심 결정을 앞둔 것과...
미비 노동자 추방을 추진할 경우 갑작스러운 노동 공급 축소 충격이 발생해 인플레이션이 가속화할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에서도 이민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극심한 출산율 저하 속에서 생산가능인구 감소 추세를 상쇄할 가장 쉬운 방법이 해외 노동력 수입이기 때문이다. 조앤 윌리엄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김 위원장은 “한국사회의 거대한 변화 앞에 기업이 느끼는 불확실성과 노동자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결코 다르지 않다”며 “변화에 적응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 노동자와 기업이 힘을 합쳐 지혜를 모으는 것이 필수적인 조건”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상의와 한국노총은 2017년 9월 대표자 간담회 이후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최 회장과 김 위원장은...
법정 정년 연장만 고집하는 노동계와 임금부담을 덜어 줄 ‘직무급제’ 도입을 주장하는 경영계가 대립하면서 논의는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고령화 대책의 필수요건인 장기요양기관 근무 간호사는 인구 100명당 0.04명에 불과해 준비가 부족하다는 일본(1.1명)과 27.5배나 차이가 난다.
올해 한국의 최저임금은 9860원, 반면 일본의 지난해 최저임금은 8953원(4월 9일...
이처럼 아이돌봄 수요와 육아 부담 해소를 위해서 직장에 다니는 부모에 대한 시차출퇴근 등 유연근무제가 필수적이다.
유연근무제란 노동자가 근로시간을 조정해 일·가정 양립을 도모할 수 있는 제도다. 기업 입장에서는 인재 유출을 막고, 인력활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이 같은 제도는 일부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 집중돼 있다. 보다 많은...
각 회사의 노조는 각자 다른 이유로 사측과 마찰을 겪고 있는데, 결국 사측이 호황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들에게 그 과실을 제대로 공유하지 않는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의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 노조들은 정년 연장 및 임금피크제 폐지, 기본급 15만9800원 정액 인상, 명절 귀향비 200만 원으로 인상...
없다면 필수의료에서 일할 인력은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오주환 예방의학회 교육위원장은 “전공의들은 전공의특별법에 따르면, 주 80시간 근무에 교육목적으로 8시간 연장해 총 88시간 근무까지 할 수 있다. 근로기준법을 위반해도 된다는 법이 정해진 셈”이라며 “주 100시간 이상 노동하던 전공의들을 없애겠다는 취지지만, 다른 노동자 보호장치는...
노동생산성은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노동생산성이 낮은데 근로시간만 줄인다면 우리나라 경제는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야당과 노동계, 시민단체가 주4일제를 주장할 게 아니라 윤석열 정부가 노동개혁의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주52시간제 개편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다. 주52시간제 개편이 논의되는 상황에서 주4일제를 들고나온 것은...
전공의와 교수들을 향해서는 조속히 업무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의료기관은 의사인력만이 아니라 간호사, 의료기사, 원무·사무직, 기술·기능직 등 60여 개 직종 노동자들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곳이다”라며 “의사 이외의 직종 노동자들은 필요할 때 쓰고 버리는 소모품도 아니고, 어려울 때마다 고통을 떠맡는 희생양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KB 국민함께 콘서트'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의 고객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필수노동자와 소상공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구성원을 초청해 음악을 통한 나눔을 실천했다.
17일 대구 공연에서는 과거 코로나19 확산 시기 시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