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나야케 인민해방전선(JVP) 총재는 좌파정당 연합인 국가인민동맹(NNP) 대선 후보로 나서 라닐 위크레메싱게 현 대통령과 사지트 프레마다사 제1야당 국민의힘연합(SJB) 총재를 제치고 승리했다.
디사나야케 총재는 이번 대선에서 42.3%(560만 표)의 득표율을 올렸다. 직전 2019년 대선에서 3% 남짓 득표로 3위에 그쳤으나 이번에 득표율이 급증하며 성공했다....
중도 성향인 제1야당 국민의힘연합(SJB)의 사지트 프레마다사(57) 총재가 약 33%로 그 뒤를 이었고, 무소속 출마한 현직 대통령 라닐 위크레메싱게(75)는 17%가량으로 3위를 기록했다.
스리랑카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700만 명의 유권자 중 약 75%가 투표에 참여했다.
스리랑카 선거법상 스리랑카 대선 제도에 따르면 유권자는 최대 3명까지 순위를 매겨 투표용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