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크라우스의 '사랑의 역사', 지난해 퓰리처상 수상자인 에르난 디아스의 '먼 곳에서' 등이 대표 수상작이다.
이미리내 작가의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은 영어로 집필해 대형출판그룹 하퍼콜린스를 통해 지난해 영국과 미국에서 먼저 발표됐다. 이후 한국어판은 지난달 출간됐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에번 부치가 포착한 역사적 순간이다. 이 한 장의 사진이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
이 장면은 외젠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La Liberte guidant le peuple)’를 정확히 재현하여 ‘민중을 이끄는 자유(트럼프)’를 연상시키게끔 한다.
들라크루아는 19세기 낭만주의 예술의 중심 화가로 그의 대표작 ‘민중을 이끄는 자유’가...
“그의 연설을 보는 내내 씁쓸(bittersweet)했다”면서 “지난 3주는 고통스러운 시간이었고, 그 모든 일이 지난 후 그가 자신의 유산에 대해 말할 기회를 갖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연설문 작성은 퓰리처를 수상했던 역사학자이자 대통령 전기 작가인 존 미첨이 도왔다. 미첨은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부터 다수의 주요 연설 작성을 도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2021년 조지 플로이드 시위 취재로 퓰리처상을 받은 베테랑 기자인데요. 그는 총격 당시 무대 왼쪽에 있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을 맞은 직후엔 퇴장이 예상되는 방향으로 달려나갔다고 합니다.
AP통신이 공개한 부치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총격 소리를 들은 바로 그 순간 나는 이것이 미국 역사에서 기록돼야 할 순간임을 알았다"며 "이런...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91년 초연한 새 밀레니엄을 앞둔 세기말의 혼돈과 공포를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서사로 빚어낸 토니 커쉬너의 명작으로, 1993년 브로드웨이 초연 시 퓰리처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등을 휩쓴 바 있다.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이번 작품은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채 차별과 혼란을 겪는 사회적 소수자 5명의 이야기가 현실과...
작년 ‘주인 노예 남편 아내’ 발간19세기 노예 부부 다룬 논픽션
한국계 미국인 우일연 작가의 논픽션 책이 6일(현지시간) 미국의 권위 있는 언론 문학상인 퓰리처상을 받았다.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이날 ‘주인 노예 남편 아내(Master Slave Husband Wife)’를 쓴 우일연 작가를 전기(傳記) 부문 공동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마틴 루서 킹 목사의...
‘동조자’는 자유 베트남이 패망한 1970년대, 미국으로 망명한 베트남 혼혈 청년이 두 개의 문명, 두 개의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겪는 고군분투를 다룬 이야기로 퓰리처상 수상으로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탄 응우옌(Viet Thanh Nguyen)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동조자’는 박 감독이 ‘헤어질 결심’ 이후 내놓는 신작으로 BBC ‘리틀...
퓰리처상 수상으로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탄 응우옌(Viet Thanh Nguyen)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동조자’는 박 감독이 ‘헤어질 결심’ 이후 내놓는 신작으로 BBC ‘리틀 드러머 걸’에 이어 두 번째로 연출한 글로벌 시리즈다. 1인 4역을 소화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파격적인 외모 변신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당 작품은 퓰리처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특히 해당 작품은 박찬욱 감독이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후 선보이는 첫 작품이며 BBC ‘리틀 드러머 걸’에 이어 두 번째로 연출한 글로벌 시리즈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찬욱 감독은 ‘동조자’의 공동 쇼러너(co-showrunner)로 참여하며 제작, 각본, 연출 등 모든 과정을...
어머니, 죽음, 애도…'피아노로 돌아가다'
퓰리처상을 받은 작가 필립 케니콧이 어머니의 죽음 이후 5년에 걸쳐 바흐의 곡을 배우기 위해 헌신하는 음악적 여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이 같은 여정을 통해 음악을 배우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는다.
저자는 "이제 음악은 내가 늘 처음부터 다시 하는 것, 늘 다시 시작하는 것이 되었다"라며...
1945년과 1957년에 두 번이나 퓰리처상을 받았다. 균형 잡힌 칼럼을 꾸준히 집필한 그는 주필과 부사장으로 있으면서 많은 유명기자를 길러냈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909~1995.
☆ 고사성어 / 우로지택(雨露之澤)
비와 이슬. 임금이 내려주시는 큰 은혜라는 말이다. 당나라 때 두 차례에 걸쳐 촉(蜀)을 진압하고 검남절도사(劍南節度使)와 성도부윤(成都府尹)을 지낸...
미국인도 베트남인도 아닌 정체성을 지닌 이중간첩의 시선에서 써내려간 장편소설로 비엣타인 응우옌 작가에게 2016년 퓰리처상을 안긴 바 있다.
반복되는 경제위기 분석하고권력 거머쥔 원자재 기업 밀착 취재환경, 의료, 노동 문제 다룬 주목작도
금리가 오르고 물가가 뛰는 우리나라 경제 상황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오건영 신한은행 WM그룹 팀장이 쓴 ‘위기의...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구매자 3040 절반 이상구매자 중 여성(53.1%)이 남성(46.9%)보다 많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가 15일 국내 개봉과 즉시 관객 수 1위에 오른 가운데 퓰리처상을 수상한 원작 도서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도 서점가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18일 예스24에 따르면 핵폭탄을 개발한 미국 과학자 오펜하이머의 생애와...
‘원자폭탄의 아버지’라 불리는 과학자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삶을 담은 평전으로, 저자 카이 버드는 이 책으로 2006년 퓰리처상을 받기도 했죠.
실존 인물을 조명한 전기를 원작으로 한 만큼, 관람 전 오펜하이머의 삶을 둘러본다면 공감과 몰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쟁을 끝낸 ‘구원자’와 세상에 혼돈을 가져온 ‘파괴자’라는 모순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환경 기자이자 퓰리처상 수상자인 크레이그 웰치(Craig Welch)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7월호 표지 사진을 올리며 “내가 선임 기자로서 진행한 마지막 작품이 방금 도착했다”라며 해고 통보를 알렸다. 그러면서 “훌륭한 기자들과 함께 세계의 중요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전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창립자 알렉산더...
“‘동조자’ 출판 전에 박찬욱 감독을 만났다면 더 훌륭한 소설이 나왔겠다고 생각할 만큼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과 구성에 관한 좋은 아이디어를 줬다.”
2016년 데뷔 장편소설 ‘동조자’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비엣 타인 응우옌 작가가 15일 서울 종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어책 출간 기념 간담회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HBO에서 제작 중인 드라마 ‘동조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영화로 각색...오스카 4관왕 ‘더 로드’ 2006년 퓰리처상 수상
미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미국 문학의 ‘어두운 천재’ 코맥 매카시가 별세했다. 향년 89세.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출판사 펭귄랜덤하우스는 그의 아들인 존 매카시의 말을 인용해 “코맥 매카시가 뉴멕시코주 산타페의 자택에서 조용히 숨을...
그의 사후 출판된 회고록 ‘헨리 애덤스의 교육’은 퓰리처상을 받았으며 20세기 최고의 영어 논픽션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838~1918.
☆ 고사성어 / 정설불식(井渫不食)
‘아무리 우물을 깨끗하게 쳐도 남이 먹으려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재능이 있으나 세상에 쓰이지 못함을 비유한다. 출전 역경(易經). “우물을 청소하지만 먹을 수 없으니...
퓰리처상을 비롯해 여러 상을 받은 대표작 ‘컬러 퍼플(The Color Purple)’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로도 만들어져 유명해졌다. 2005년 오프라 윈프리가 뮤지컬로 제작하기도 했다. 오늘은 그녀의 생일. 1944~
☆ 고사성어 / 낭중지추(囊中之錐)
‘주머니 속의 송곳’이라는 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은 남의 눈에 띔을 비유한다. 사기(史記) 평원군우경열전...
“담배 연기가 뇌의 보상 회로를 활성화하는 데는 10초가 걸리지만 혀에 들어온 설탕은 0.6초면 충분하다”면서 자신이 먹는 음식과 그것을 먹는 방법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햄버거 오염 보도로 2010년 퓰리처상을 받고 저서 ‘배신의 식탁’으로 가공식품 업계를 고발한 저널리스트 마이클 모스가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