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2013년 5월 “위안부는 당시에 필요한 제도였다” “오키나와에서의 미군 성범죄를 줄이기 위해 풍속업(매춘업)을 활용할 것을 건의한다” 등의 망언을 쏟아내 세계적인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결국 그 해 도쿄 도의회 선거와 참의원 선거에서 잇따라 참패했다.
마지막으로 ‘오사카도 구상’에 정치적 승부수를 걸었으나 이마저도 주민투표 부결로 꺾인...
또 하시모토 시장의 위안부 관련 발언과 주일미군 지휘관에게 풍속업(향락업) 활용을 권장한 발언에 대해 약 54%는 ‘납득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납득된다’는 응답은 41%였다.
일본 유신회는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이 4.2%에 그쳤다. 이는 지난달 18∼19일 진행된 조사에서 0.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하시모토 발언 파문이 있기 전까지 지지율 2위권을...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겸 오사카시장이 ‘주일미군 풍속업(매춘) 활용’ 발언을 철회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하시모토 시장은 이날 TV방송에 출연해 지난 13일 “주일미군의 성범죄를 줄이기 위해 풍속업을 활용해야 한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미군과 미국 국민에게 사죄하며 발언을 철회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하시모토 시장이 일본에 있는 미군 간부에게 ‘풍속업을 활용하라’고 제안한 것에 대해서도 “군인들이 엇나간 성욕분출로 여성들이 피해를 당하면 곤란하기 때문에 풍속업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과거 전쟁 중에 위안소를 만든 것과 다를 게 없다”고 비판했다.
하시모토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위안부를 모집하고 이송한 것과 위안소 관리 등에 관해...
그는 또 이날 ‘출퇴근 간이 회견’을 재개하고 위안부와 풍속업 관련 발언에 대해 해명을 쏟아냈다.
그는 “위안부가 당시에 필요했다”는 자신의 망언을 철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뒤 “일본인이 의식을 갖게 됐기 때문에 좋은 방향으로 가면 된다”며 “한일 관계가 더욱 더 성숙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일 미군에 풍속업(매춘을 포함한 향락업)...
주일 미군에 풍속업(매춘 포함한 향락업) 활용을 권장한데 대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미군의 성폭력이 심각한 문제라고 말하고 있다"며 "대통령까지 거론하고 있는 것을 일본에서 문제시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고 주장했다.
하시모토 대표는 군인들이 성욕을 잘못 분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 풍속업 활용을 권장했다는 논리를 펴고...
이전에는 미국 국방부의 조지 리틀 대변인이 ‘주일미군이 풍속업(매춘)을 좀 더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발언에 대해 “말할 가치도 없다”고 평한 적이 있을 뿐이다.
사키 대변인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성을 목적으로 인신매매된 여성들에게 일어난 일은 매우 슬프고, 엄청나게 중대한 인권 침해라는 사실은 명백하다”며 “희생자를 진심으로 동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법에 허용된 풍속업에 대해 말한 것이며 성매매를 권유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한 뒤 “미국 풍속 문화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 표현 부족이었다”고 부연했다.
하시모토는 앞서 지난 13일 위안부 제도에 대해 “그 정도로 총탄이 오가는 상황에서 정신적으로 신경이 곤두서 있는 강자 집단에 위안부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라도 알 수 있는 일”이라며...
그는 또 이날 저녁에는 “위안부 제도가 아니어도 풍속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시모토 대표는 앞서 지난해 8월 “위안부가 (일본군에) 폭행·협박을 당해서 끌려갔다는 증거는 없다”며 “있다면 한국이 내놨으면 좋겠다”고 말해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의 반발을 샀다.
이와 함께 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아베 신조 총리의 침략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