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7일 2심에서도 성추행 등의 혐의에 대한 유죄가 인정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서장원 포천시장을 출당키로 했다.
이장우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현재 당원권 정지 상태인 서 시장에 대해 즉각적으로 출당 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공인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으로 당원과 시민,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50대 여성과 고소를 주고받으며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서장원 포천시장이 측근을 통해 해당 여성에게 9000만원을 전달한 의혹이 22일 제기됐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 포천경찰서는 포천시장 전 비서실장 김모(56)씨와 중개인 이모(56)씨를 지난 21일 구속했다.
김씨는 강제 추행 혐의로 서 시장을 고소한 박모(52)씨에게 이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