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겨울철을 맞아 포획, 폐사체 수색, 차단 울타리 관리 등 강화된 대응 태세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야생멧돼지 ASF 겨울철 중점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겨울철은 번식기에다 먹이 부족 등의 이유로 야생 멧돼지의 활동반경이 넓어지는 시기이며, ASF 발생 및 확산 위험이 다른 계절에 비해 높은 편이다.
ASF가 국내에서 최초 발생한...
정 장관은 "강원도는 충북 지역과 인접하여 구제역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이 높은 만큼 빈틈없는 방역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환경부와 합동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관리 강화방안에 따라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 및 포획 강화, 농장 점검 및 예찰 강화, 농장 및 주변 집중 소독, 농가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점검해달라"고...
공단은 앞으로 산악형 17개 국립공원 수색 현장에서 담당자들의 휴대전화 지도에 예측지도 프로그램을 적용해 겨울철이 본격적으로 오기 전에 국립공원의 폐사체 수색체계를 재정비할 예정이다.
송형근 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은 넓고 험준한 산악지형이란 특성상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국립공원 현장에서 적용...
또 4~5월 출산기 이후 멧돼지 개체수가 급증하고 수풀이 우거지면 폐사체 수색·포획도 쉽지 않아진다. 입산 등 활동 증가에 따른 오염원 접촉도 추가 확산의 위험 요인이다.
이에 중수본은 이달 중으로 '야생멧돼지 ASF 확산 차단 상시 관리대책'을 마련해 전국을 관리 대상으로 설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먼저 전국을 집중관리지역, 기존발생지역...
또 환경부, 충북도·보은군의 합동 수색인력을 동원해 발생지점과 속리산 국립공원 사이의 멧돼지 폐사체를 집중 수색하고 있으며, 멧돼지 이동경로, 오염범위 및 주변지형 등을 고려하여 발생지역에서 추가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2차 울타리도 신속히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괴산·옥천·청주·문경·상주·대전 등 보은 인근 6개 시·군에는 'ASF 주의보'를 즉시...
야생멧돼지는 전염의 매개체로 폐사체 수색과 개체 수 저감을 위한 포획도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포상금을 받기 위해 야생멧돼지를 임의로 이동시키거나, 쓸개를 적출해 판매하는 등 불법 행위도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소속된 엽사가 어디서 수렵활동을 벌였는지 확인할 수 있는...
이어 멧돼지 차단 울타리 현장을 찾아 "가평·홍천 등 최근 ASF 발생이 잦은 지역의 울타리 관리, 폐사체 수색과 멧돼지 포획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양돈농장의 차단방역 강화가 ASF 전파 차단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모돈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최근 야생 멧돼지에서 ASF 발생이...
이와 함께 발생 농장 주변 10㎞는 멧돼지 중점예찰 구역으로 설정하고,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수색팀을 투입해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수색한다.
김현수 중수본부장은 상황회의에서 "양돈농장은 모돈(어미돼지) 관리를 강화하고 농장ㆍ축산 관련 시설에서는 소독과 생석회 벨트 구축, 축사 출입 시 손 씻기ㆍ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특히 4~5월 멧돼지 출산기를 앞두고 개체 수가 급증하고 있는 데다, 봄철 수풀이 우거지면 멧돼지 폐사체 수색도 어려워진다. 여기에 기온이 오르면서 곤충·야생동물 등 매개체의 활동과 멧돼지의 행동반경이 증가해 방역에 어려움이 생길 것으로 중수본은 예상했다.
여기에 접경지역 일부 양돈농장에서는 소독과 방역시설 미흡과 축산차량 농장 출입 등 방역상...
우선 야생멧돼지의 확산을 막기 위해 울타리를 설치·보강하고, 멧돼지 개체 수 저감, 폐사체 수색·제거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9개 시·군에서 제한적으로 총기포획을 시행하고, 수색인력 107명을 투입해 폐사체를 수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염원을 제거하기 위해 양성개체 발생지역과 양돈농장 주변은 물론, 포획·수색에 참여하는 인력·장비 등도 철저하게...
홍천과 양양, 횡성, 평창, 강릉에서도 수색인력 122명을 긴급 편성해 수색이 진행 중이다.
발생 지점 주변에는 약 16㎞의 차단 울타리를 설치했다. 발생지점 반경 약 10㎞에 해당하는 영월 4개 면, 제천 송학면, 원주 신림면 지역의 총기포획을 유보하고, 주요 멧돼지 이동 통로에 포획 덫 50개를 설치해 차단에 나섰다.
중수본 관계자는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발생지점 주변에 차단 울타리(약 16㎞)를 신속히 설치해 외부확산을 막고, 영월군, 야생생물관리협회, 국립공원공단 등의 수색 인력 120명과 수색견 5개 팀을 발생지점 주변에 투입해 조기에 폐사체를 제거할 계획이다.
발생지점 반경 약 10㎞에 해당하는 영월군 4개 면과 제천시 송학면, 원주시 신림면 지역에 대한 총기 포획을 유보하고 멧돼지 이동 통로에 포획 도구를...
ASF 감염 개체가 발견된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폐사체 수색은 발견지역 주변 30㎞로 확대하고 수색 인력은 257명에서 356명으로 확대한다.
발생지점 주변과 인근 수계·도로 등 지역을 광범위하게 소독하고 농장으로 연결되는 비무장지대(DMZ) 통문 73개소와 민간인 출입통제선 출입문 69개소를 드나든 차량과 사람, 경기·강원 북부 양돈 농가 주변과 진입로는 매일...
강원 화천군 양성 개체가 발견된 곳에서도 70㎞ 이상 떨어져 있다.
발견 지점이 남방 한계선 철책과 인접하고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곳인 점을 감안할 때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바이러스가 간접적으로 전파된 것으로 환경부는 보고 있다.
환경부는 폐사체 수색, 환경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전파 경로를 파악하고 발견 지점 주변 울타리를 신속히 설치하기로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광역 울타리 밑에서 감염 폐사체가 발견돼 ASF 총력 대응 필요성이 커졌다"며 "화천이 지형상 산세가 험해 그동안 수색이 어려웠는데, ASF가 터지고 보니 생각보다 많이 퍼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는 ASF 멧돼지 포획지점으로부터 10㎞ 내 방역대에 3곳의 농가가 있는 것을 파악하고 긴급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또...
폐사체 7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검출은 이로써 95건으로 늘었다. 파주에서는 38건이 됐다.
이번에 ASF가 확진된 7개체는 모두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 2차 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
정원화 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발견 지점 인근에 추가 감염 개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군과 함께 수색을...
◇강원 화천 민통선 멧돼지 사체 3구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강원 화천군 민간인 출입 통제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3마리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이로써 화천군에서만 5건, 전국적으로 72건 확진된 것인데요. 이에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군과 협력해 주변 수색을 강화하고 조속한 시일 안에...
연천군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소독과 함께 폐사체를 매몰했다.
이후 환경과학원은 이날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정원화 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폐사체는 민통선 내 2차 울타리 안에서 발견된 것으로 군부대와 협력해 이 지역에서 폐사체 수색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연천군 신서면 멧돼지는 11일 연천군 유해조수 피해방지단이 야간 순찰하다 포획했고 철원 갈말읍 폐사체는 12일 환경부와 산림청 합동 수색팀이 발견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날 ASF 바이러스를 확진해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고, 연천군과 철원군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을 소독하고 멧돼지를 매몰 처리했다.
이로써 야생멧돼지의 ASF 확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