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말레이시아 시장에 상장한 팜유업체 펠다글로벌벤처스,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페이스북에 이어 올들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IPO다.
일련의 흐름에 힘입어 동남아는 주식시장도 활기가 넘친다.
필리핀 증시의 PS지수는 올들어 지금까지 22% 이상 상승했고, 태국 증시의 SET지수는 16% 넘게 올랐다. 말레이시아 증시의 KLSE 상승률은 5%가 넘어 지난...
세계적으로 경제 성장이 둔화하면서 IPO를 연기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것과 대조적이다.
카자나가 일부를 소유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병원인 IHH헬스케어도 최근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동시 상장을 앞두고 IPO 규모를 20억달러까지 키우고 있다.
지난주에는 말레이시아 국영 팜유업체 펠다가 올들어 두 번째로 큰 31억달러 규모의 IPO를 실시했다.
말레이시아 국영 팜유업체 펠다가 페이스북에 이어 올해 세계 2위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펠다는 오는 28일 32억달러(약 3조7000억원) 규모의 IPO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펠다 IPO 수요가 왕성해 공모가가 예상가인 1.26~1.46달러의 상단인 1.46달러로 결정될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