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최근 한반도에서의 긍정적인 상황 변화를 이끌어 낸 우리 정부의 주도적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했다.
이밖에 두 정상은 동아시아와 중남미 양 대륙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는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페알락, FEALAC)의 중요성과 잠재력에 공감하고, 그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고 동북아시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는 문제가 결코 강대국 간의 문제일 수만은 없다”며 “페알락이 이 문제에 관심을 두고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할 때 아시아 평화, 세계 평화가 그만큼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에서 열린 ‘제8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