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밖에도 지난 6월 페루 수력발전소 건설후보지를 돌아보고 복귀하던 중 헬기추락사고로 순직한 한국수자원공사 고 김병달 처장(동탑산업훈장) 등 7명에 산업훈장과 산업포장이 각각 추서된다.
최재덕 해외건설협회장은 미리 배포한 기념사에서 “앞으로 우리 해외건설이 세계 건설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온연히 자리매김 하기를 기원한다”며 “이번 행사가...
삼성은 19일 대구 KIA전에서 페루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삼성물산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검정 근조리본을 달았다. 선수는 물론 감독과 코치진까지 유니폼 팔 부분에 근조리본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KIA에 7대 1로 6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0승 1무 28패로 6위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6일 페루 수력발전소 사업 검토차 현지를 비행하던...
이건희 회장은 이날 오후 서초동 삼성물산 본사사옥 1층에 마련된 페루 헬기 추락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조문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최지성 미래전략 실장이 동행했다.
이 회장은 조문을 마친 후 " 해외 업무 수행하는 직원들의 안전대책을 강화하라"고 최지성 미래전략실장에게 지시했다. 이건희 회장은 또 "유해운구 등...
*외교부 “페루 사망자 전원 신원확인”
-외교통상부는 페루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진 한국인 8명에 대한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혀. 신원확인은 유가족과 회사측에서 제출한 치과 진료기록과 휴대폰 등을 통해 이뤄졌으며 삼성물산 소속 김모씨(48)와 한국종합기술의 전모씨(48), 서영엔지니어링 소속 임모씨(56)와 최모씨(49) 등 4명은 신원 확인을 마쳤고 나머지...
지난 6일 페루 산악지역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 사고의 사망자 유족들이 시신확인 등을 위해 페루에 도착했다.
삼성물산 고 김효준(48)부장과 고 우상대(39)과장의 유족들은 11일 오전 8시50분께 리마국제공항을 통해 페루에 입국해 쿠스코행 비행기를 탔다. 쿠스코 공항에는 낮 12시께 도착했다.
페루당국은 10일 헬리콥터 탑승자 14명의 시신을 찾았다고 밝혔다....
페루 헬기 추락사고를 당한 한국인 중 비운의 농구스타 김현준의 친동생 김효준 씨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효준(48) 씨는 삼성물산 부장으로 페루에 수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발전소 후보지를 시찰하고 돌아오던 중 사고를 당했다.
그는 지난 1990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후 사회간접자본(SOC) 영업을 맡아 온 전문가로 일하며...
헬기가 암벽 상단에 부딪힌 듯 추락했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당국은 사고헬기가 암벽과 충돌한 뒤 교신이 두절됐으며 한국인들을 비롯한 탑승객 전원이 사실상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육로 구조대도 헬기 잔해가 있는 곳을 파악한 뒤 현장에서 탑승객의 시신 일부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국은 이날 밤 10여명의 수색 경찰관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