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톨루치 감독은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1972년)’, ‘1900년(1976년)’, ‘마지막 황제(1987년)’, ‘몽상가들(2003년)’ 등으로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올랐다. 청나라 마지막 황제의 운명을 그린 ‘마지막 황제’로 1988년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등 9개 부문을 휩쓴 그는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유일한 이탈리아 감독이기도 하다.
1941년 이탈리아 북부...
베르톨루치 감독은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마지막 황제' '1900년' '몽상가들' 등으로 이탈리아와 세계 영화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거장이다.
특히 청나라 마지막 황제의 운명을 그린 '마지막 황제'는 1988년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등 9개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베르톨루치 감독은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유일한 이탈리아 감독이다.
베르톨루치 감독은...
파라마운트와 손잡고 ‘순응주의자’를 발표하면서 존경해 마지않던 고다르 식의 영화를 정면으로 부정했다.
그는 이어 그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겨준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1972)를 만들었다. 이 영화는 대박을 쳤지만, 파격적 성행위 묘사가 문제 돼 그는 결국 두 달간 투옥됐다. 2011년 칸영화제 명예황금종려상, 2012년 유럽영화아카데미 평생공로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