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프랑스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파리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소용량 향수 7종을 출시했다. 그동안 메모파리의 향수 제품은 75㎖, 100㎖ 사이즈로 출시했지만, 처음으로 휴대성을 높인 30㎖ 용량을 개발해 아시아 지역에만 단독으로 선보였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한섬도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며 향수 사업을 키우고 있다....
10년 전, 박형우(32) 파리스토 대표는 꾸미길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본인뿐 아니라 친구들의 옷과 머리 스타일을 정해주기까지 좋아했다. 그를 18살부터 헤어디자이너로 일하게 한 동력도 스타일에 대한 애정이었다.
다만 박 대표는 운동복을 입고와 미용을 받고 가게를 나서는 남자들을 보며 갈증을 느끼곤 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가꿔주는 토털 스타일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