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양국 간 무역 협정 논의를 시작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두 정상은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정상회담 이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1대1 통상 협의를 진행한다고 언급했다. 아베 총리는 “자유롭고 공정하고 호혜적인 무역협정에 관한 대화를 시작하는 데 트럼프
중국과의 무역 전쟁 시동을 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복귀 검토를 지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에게 TPP 재가입 가능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일본과 캐나다 호주 등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참가하는 11개국이 ‘TPP11’ 서명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다. 역내 자유무역을 촉진하는 협정에 환호와 기쁨이 앞서는 대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떤 훼방을 놓을지 우려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6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맬컴 턴불 호주 총리,
미국을 제외한 11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국이 미국이 없는 TPP를 지속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11개국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통상 장관 회의에서 이 같은 의견에 합의했다고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국이 올해 TPP 탈퇴를 선언한 뒤 처음 이뤄진 회원국 간 최고위급 회동이다.
토드 맥클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30일(현지시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TPP 참가국에 공식 통보했다. 다자간 무역협정에서 사실상 양자간 협상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것이다.
이날 의회전문지 더 힐(The Hill)에 따르면 마리아 페이건 USTR 대표대행은 이날 TPP 사무국을 맡은 뉴질랜드에 서한을 보내 “미국은 12개국이 참가하기로 한 T
중국증시는 2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8% 상승한 3142.55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중국이 어부지리를 취할 수 있다는 기대가 이날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국의 TPP 탈퇴에 전문가들은 중국이 주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 결정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의 다자 간 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수순에 돌입함에 따라 아시아 최대 경제 강국인 중국과 일본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미국의 TPP 탈퇴는 결국 미국에 역풍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CNN머니는 “트럼프의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ㆍ나프타) 재협상에 이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해 세계 무역질서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해졌다. 트럼프의 거친 행보가 NAFTA, TPP에 그치지 않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TPP 탈퇴를 감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임 대통령의 보호주의에 입각한 세계 무역질서 재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하는 계획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가 TPP 탈퇴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나이키와 월마트 등 대기업은 물론 농부와 목장주에 이르기까지 많은 기업과 시민
도널드 트럼프가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취임하자마자 ‘취임 첫날 공약’을 실행에 옮겼다. 대통령 당선 후 공언한대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표명한 것. ‘미국 우선주의’를 전면에 내세운 보호주의와 고립주의가 본격화하면서 전세계가 각자도생 시대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이제 주목되는 건 중국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회담해 주목을 받았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뒤통수를 제대로 맞았다.
아베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일본 참의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특별위원회 증언에서 “대통령 취임 첫날 TPP 탈퇴를 통보하겠다고 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을 번의(飜意)시킬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고 말했다고 니혼
버락 오바마 현 미국 대통령의 ‘레거시(유산)’가 사라지게 될 처지에 놓였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한 도널드 트럼프가 보호무역주의 시동을 본격적으로 걸면서 오바마가 임기 내내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가장 먼저 없어질 유산이 됐다고 2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미국 스포츠용품업체 뉴발란스(New Balance Athletic Inc.)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옹호했다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상에서 된서리를 맞았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사실상 트럼프 정책을 옹호했다 역풍을 맞은 첫 기업이 됐다.
매튜 르브레튼 뉴발란스 홍보부문 부사장은 월스트리트저널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발효되기도 전에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중국이 그 공백을 노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TPP의 앞날이 불투명해지면서 중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새 무역협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TPP에는 미국과 일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