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체감하는 날씨가 기존에 알려진 계절과 맞지 않는 날이 많아지고 있다는 거다.
세계기상기구(WMO)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재해의 위력을 보여주는 달력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왔는데, 2024년 달력 사진 공모전에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태풍의 흔적’과 ‘케이-버스’(K-Bus)가 각각 4월과 11월 사진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소식이다.
하이쿠이의 향후 이동 경로는 아직 유동적이다. 하지만 예상 경로대로 이동한다면 태풍의 우측 반원에 있는 서해안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기상청은 다음 달 1일이면 태풍 경로에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히면서, 한반도 영향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태풍 ‘하이쿠이’는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미잘을 의미한다.
예측했지만, 유럽 중기예보센터 모델(ECMWF)은 상하이 방면으로 영국 기상청 통합모델(UM)은 대만을 거쳐 중국 남부 내륙으로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쿠이는 태풍으로 발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아직은 강한 힘을 발휘하지 않고 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의 강도를 분류하지 않았다.
한편, 태풍 ‘하이쿠이’는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미잘을 의미한다.
그 이름하여 ‘가을 태풍’. 모기도 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가 지난 현재, 여름 내내 북상 공포에 떨게 했던 태풍이 또 언급되고 있는데요. 연달아 발생한 3개의 태풍 소식에 불안감도 커지고 있죠.
만나고 싶지 않은 그 숫자들. 9호와 10호, 11호는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태풍 3개 등장, 가을 태풍 경로는?
지난주 발생한 9호 태풍 ‘사올라’와 10호...
점검회의’에서 “5호 태풍 ‘독수리’가 북상하면서 우리나라 기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변화하는 기상 양상에 따라 집중호우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호우특보가 없는 경우에도 면밀히 기상상황을 살펴 필요한 경우 사전통제와 같은 과감하고 선제 대응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태풍 ‘독수리’(DOKSURI)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26일 오전 9시 태풍은 강도를 유지한 채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약 60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독수리’의 이동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현재까지는 국내에 끼칠 영향은 알 수 없다. 기상청은 “태풍 발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태풍 독수리는 태풍위원회 14개국 가운데 우리나라가 제출한 이름이다.
‘구촐’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향신료의 일종인 ‘강황’을 의미합니다. 구촐은 앞서 2호 태풍 ‘마와르’로 피해를 입은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상청은 태풍 초기인 만큼 아직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구촐’이 일본 남쪽 해상으로 북상해 우리나라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태풍 ‘마와르’에...
이듬해에는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이름을 가졌던 태풍 ‘매미’가 한반도 남동부를 관통했습니다. 당시 제주에서 순간적으로 초속 60m의 관측 이래 가장 강한 돌풍이 몰아쳤습니다. 전국적으로 4조 원이 넘는 막대한 재산 피해를 남겼습니다.
기후변화가 부른 ‘초강력 태풍’…가을에 더 센 태풍 올수도
일반적으로 태풍 하면 ‘여름철 기상현상’이라고 생각하기...
태풍 ‘마와르’ 현재 상황은
태풍 ‘마와르’는 1호 태풍 사우에 이은 올해 2호 태풍인데요. 마와르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 마인어로 장미를 의미합니다. 20일 발생해 22일 오전 3시 일본기상청에서 중심기압 980hPa, 10분 평균 풍속 33m/s, 10분 순간풍속 49m/s의 세력으로 발달한 태풍이 됐다고 분석했는데요. 한국 기상청 또한 이날 오전 10시 태풍...
올해 8~9월 폭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열매를 늦게 맺은 강원도 산지 파프리카와 전라도, 진주 지역의 햇 파프리카 물량이 동시에 출하되면서 파프리카 시세가 떨어졌다. 여기에 역대급 엔저 현상이 겹치며 주요 수출국인 일본 수출이 원활하지 않아 내수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파프리카 물량 중 30~35%가 일본으로 수출되며 전체 파프리카 수출...
태풍이 다가오는 규슈 이외에도 바람이 강해지는 곳이 많아진다. 한반도 남부에서 동해로 가는 6일은 서일본·동일본, 7일은 동일본·북일본에서 바람이 강해질 전망이다.
태풍의 이름은 국제기구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제안한 명칭 140개 중 발생순서로 붙여진다. 이번 ‘힌남노(Hinnamnor)’는 라오스가 제안한 명칭으로, 국립보호구역 이름에서 유래했다.
태풍의 이름은 누가 짓나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의 이름은 각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다.
태풍 이름은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가 각 조 28개씩 5개조로 구성되고,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한다. 140개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1번부터 다시 사용한다. 태풍이 보통 연간 약 25개 정도 발생하므로 전체 이름이 다...
31일 기상청은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0km 해상에서 제6호 태풍 트라세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트라세는 캄보디아가 제출한 이름으로 '딱따구리'를 뜻하며 제주를 향해 곧장 직진할 것으로 보인다.
트라세의 최대풍속은 31일 기준 18㎧로 태풍의 기준(17㎧ 이상)을 갓 넘은 수준이다. 기상청은 트라세는 태풍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열대저압부로...
해상에서 태풍 ‘트라세’(TRASES)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트라세는 캄보디아가 제출한 이름으로 딱따구리를 뜻한다.
트라세는 제주를 향해 곧장 직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라세는 내달 1일 0시 일본 가고시마 서남서쪽 400㎞ 해상에 이른 뒤 같은 날 정오 서귀포 남남서쪽 14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하겠다.
트라세 현재 최대풍속은 18㎧로 태풍의 기준(17...
동해안에, 화요일인 다음 달 1일은 전라도와 제주도, 수요일과 목요일인 2∼3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전국의 낮 기온은 27∼34도 분포로, 28일(29∼35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삭'의 발달과 이동 속도, 경로에 따라 다음 달 1∼3일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도 있다.
한편 '마이삭'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다.
제8호 태풍 바비 영향권에 들어가면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일부 지역에는 많은 비가 예상된다. 이에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한편, 제8회 태풍 바비의 이름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산맥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태풍 바비는 96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태풍의 영향을 받아 내일까지 최대 500mm 물폭탄이 예상된다고 걱정이 크다"며 "지자체와 함께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독재' 발언에 여권 '부글부글'
윤석열 검찰총장이 '독재 배격' 발언을 하자 여권을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윤석열...
이마트는 태풍 영향을 덜 받은 강원 춘천과 강릉, 경북 봉화, 충남 아산 등의 산지를 추가로 확보해 50만 통의 배추를 마련했고, 대량 매입을 통해 배추 매입 단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은 김장철을 맞아 22개 전 지사무소에서 20일까지 ‘배추도싸 무도싸~♪’라는 이름의 배추, 무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태풍 미탁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여성의 이름을 의미한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0시에 추가 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태풍은 다나스·프란시스코·레끼마·크로사·링링·타파 등 6개다. 이번 미탁까지 포함하면 기상청이 태풍을 본격적으로 관측한 1951년 이후 우리나라가 태풍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1959년(7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