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까지는 괌에 위치한 미국 태풍 합동경보센터에서 정한 이름을 사용하다가 이후 2000년 1월 제32차 태풍위원회 총회에서 태풍 명명 방식을 바꿨다. 아시아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태풍 경계를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태풍 이름을 서양식에서 아시아 지역 고유 이름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 14개 회원국에서 각각 10개씩 태풍 이름을...
이에 따라 서울 등 중부 지역에는 태풍 할롱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어 "다만 주말쯤 제주도와 남부, 강원 영동 지역에는 태풍 할롱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기상청은 "태풍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계속 유의 바란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점차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기온이 높게 오르겠고, 태풍의 덥고 습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불쾌지수가 매우 높겠다"고 예보했다.
서울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 발령이 이어졌다. 이번 8호 태풍 너구리가 몰고온 무더운 공기...
태풍 너구리 위치 경로 한반도 위성사진
태풍 너구리 경로가 당초 예상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일본쪽에 치우쳤다. 한반도 위성사진을 보면 이같은 진행경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9일 제8호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면서 제주도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이날 현재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너구리 경로는 이날 오전...
태풍 현재 위치
제주도 남쪽 해역을 이동 중인 태풍 현재 위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2시께 제8호 태풍 너구리는 제주도 남쪽 해역을 통과하고 있다. 태풍 현재 위치에 따라 영향력이 달라져 일본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경로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기상청이 공개한 사진자료를 보면 태풍 현재 위치는 제주도 남쪽 수백키로 미터 떨어진 해상을 통과한다....
이번 제8호 태풍 너구리는 제주 쪽을 거쳐 한반도 전체에는 큰 영향은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다음에 올 9호 태풍의 이름에 관심이 집중된다. 9호 태풍의 명칭은 태국에서 작명한 '람마순'이며, 10호 태풍은 미국에서 지은 '마트모'다.
1999년까지 태풍 이름은 괌에 위치한 미국 태풍합동경보센터에서 정한 이름을 사용했다. 그러다...
약화되는 가운데 10일 태풍이 일본 쪽으로 빠져 나간 후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점차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태풍의 우현 쪽에 위치한 지역이 피해가 심해 다행이도 국내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너구리’가 강한 중형급을 유지하고 있어 비와 바람에 대비는 철저히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태풍 너구리의 진로가 유동적인 상황”이라며 “우리나라 남해안을 향해 북상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태풍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4일 현재 장마전선은 북위 30도 부근에 동서로 위치하고 있으며 내일부터 점차 북상해 늦은 밤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따라서 오는 6~7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특히 태풍의 강도가 매우 강해지는 오는 7일과 8일에는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 위치해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 일대에 바람과 풍랑 등 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진행방향이 당초 예상과 맞아떨어진다면 한반도 남동부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돼 피해가 우려된다.
하지만 당국은 ‘너구리’가 북상하면서 일본 큐슈 지역에 상륙할 가능성도...
너구리(NEOGURI)'가 4일 오전 9시께 괌 서남서쪽 약 33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태풍의 명칭과 의미에 관심이 집중된다.
태풍의 이름은 1953년 호주의 예보관들에 의해 처음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 당시 호주 예보관들은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인의 이름을 이용해 태풍 예보를 했다고 전해진다.
1999년까지 태풍 이름은 괌에 위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