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태안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였던 지난달 30일 충남 태안군 고남면 누동리의 한 갯벌에서 숨진 채 발견된 70대 부부와 관련해 40대 아들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해당 갯벌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부모를 뒤로하고 홀로 갯벌을 빠져나온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모친은 이튿날인 지난 1일 오전 인근 갯벌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으며 부친은 지난 6일...
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31일 등대에 좌초한 어선 탑승자들과 밀물에 고립된 갯바위 낚시인 등 1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6시 30분께 태안군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선장 신 모(53) 씨 등 11명이 탑승한 부산 선적 32t급 오징어 채낚기 어선 A 호가 가의도 북방 등대에 좌초됐다가 출동한 해경의 구난 조치로 인근 항·포구로 안전하게 복귀했습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24일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일리포 해변에서 원인미상의 모터보트를 발견해 군 등 관계당국과 합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보트를 발견한 주민은 23일 오전 10시 55분쯤 군에 신고했고, 군은 해경에 확인을 요청했다.
이 주민은 “보트가 얼마 전부터 해변에 방치돼 있어 이상하다고 느껴 신고했다”라고 말했다.
해경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은 태안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 313함과 평택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 318함을 긴급 출동시켰으며 만일에 대비해 예인선을 현지에 보낼 계획이다.
엔진 1개로 운항함에 따라 평택항 입항은 당초 예정시간인 오후 4시30분보다 5시간여 늦은 오후 9시30분으로 예상됐다.
태안해양경찰서는 23일 사설 캠프 ‘해병대 코리아’ 소속 교관 이모(30)씨와 김모(37)씨, 훈련본부장 이모(44)씨 등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같은 날 오후 대전지법 서산지원은 2시간30분 가량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이들에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오후 5시쯤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 해수욕장...
태안해양경찰서는 23일 '해병대 코리아' 소속 교관 이모(30)씨와 김모(37)씨, 훈련본부장 이모(44)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 해수욕장에서 공주사대부고 학생 198명을 대상으로 캠프를 열고 훈련을 실시하면서 안전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아 학생 5명을 파도에 휩쓸려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해경...
황준현 태안해양경찰서장은 19일 “일부 교관이 정규직이 아닌 아르바이트직이었던 사실을 확인했다”며 “교관 중에는 인명 구조 자격증이 없는 교관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 교사와 학생들은 “구명조끼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캠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며 “교관이 앞장서서 계속 깊은 곳으로 우리를 데리고 가면서 ‘괜찮아, 괜찮아’라고 했다”고...
이번 협약은 대산지방해양항만청을 비롯해 충남도청, 태안군청, 국립해양조사원, 대전지방기상청, 태안해양경찰서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격렬비열도는 우리나라 최서단(공해까지 22km, 산둥반도까지 296km)에 위치한 무인도서로 동·서·북 격렬비도의 모양이 마치 기러기가 열을 지어 날아가는 모습과 같다 해 격렬비열도라 불렸다. 북격렬비도에 위치한 격렬비도...
태안해양경찰서는 26일 오후 10시경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방 28마일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길이 4.3m, 몸통둘레 3.2m)가 안강망 그물에 잡혔다고 27일 밝혔다.
안강망 어선(29t) 선장 장모(51)씨는 "어청도 근해에 쳐 놓은 그물에 다른 물고기와 함께 밍크고래가 죽어 올라왔다"고 말했다.
해경은 고의로 포획한 혐의가 없어...
김씨와 함께 사고 선박을 탔던 선원 10명은 태안해양경찰서와 해군이 보낸 구조팀에 의해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은 신고 접수 직후 경비정 4척과 헬기 2대, 해군에서 지원받은 PK함 2대를 현장에 보내 출동 1시간 만인 오후 4시께 선원들을 모두 구조했으며 40분 뒤에는 소망호 조타실 안에서 선장 김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인천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24분께 인천어업정보통신국으로부터 '108신일호가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인천해경은 경비함정 4척, 항공기 2대, 해군 함정 3척, 관공선 1척, 어선 6척을 투입해 오전 8시부터 사고해역 일대를 수색하고 있지만 오전 10시35분께 박씨의 시신 1구를 수습하는 데 그쳤다.
해경은 밤사이 사고해역의...
7마일(3.1㎞) 해상에서 제주선적 석탄운반선(5만톤급)이 암초에 좌초됐다.
사고가 나자 제주도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10시30분쯤 경비함을 현장에 급파해 선원 22명(한국인 13명, 필리핀인 9명)을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출항한 석탄운반선이 태안으로 입항하기위해 가던 중 암초에 좌초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4일 중으로 햇반죽(45박스)과 육개장밥(25박스), 미네워터(60박스), 쁘띠첼(60박스), 맥스봉(40박스) 등 총 335박스로 1800만원 상당(소비자가 기준)을 태안 해양경찰서와 군청(재난상황실)에 직접 배송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측은 “현지에서 고생하고 있는 1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간편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