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 태릉CC 지구 지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내놓았지만, 주민 공청회 일정이 계속 밀리면서 지구 지정이 연기됐다. 태릉CC 개발사업은 2020년 8월 발표된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8·4대책) 중 하나로 추진됐다. 애초 1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지만, 주민 반발로 공급 규모가 6800가구로 축소됐다. 그런데도 여전히 지구 지정조차...
앞서 4일 노원구 공릉동 사업지 일대 주민들은 서울시의회에 모여 태릉CC 공공주택지구 지정 반대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주민들은 △태릉·강릉 세계문화유산 지정 취소 가능성 △자연 보호 및 생태공원조성계획 희망 △차량 정체 등을 사업 추진 반대 이유로 내세웠다.
이날 주민들은 청원서를 제출하고 “태릉CC 지역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후보지 중 수락산역 인근은 8·4대책을 통해 내놓은 태릉골프장(CC) 1만 가구 공급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대체부지로 발굴됐다. 수원 고색역 인근 등 8곳은 당정 주택공급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발표된 지역으로 지자체 협의를 거쳐 이번에 후보지로 확정했다.
공급 규모가 가장 큰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인근은 2013년 10월 정비예정구역 해제 이후 2016년...
서울 노원구 태릉CC 부지는 주민 반대가 계속되자 애초 1만 가구 공급계획을 약 7000가구로 줄여 추진하기로 했다. 이마저도 문화재청 심의 등을 이유로 올 상반기 예정된 지구 지정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용산정비창과 캠프킴 부지 역시 대규모 주택공급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용산정비창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용산 국제업무지구 조성에...
작년 8·4 대책에서 제시한 태릉골프장(CC), 과천부지, 마곡 미매각 부지, 조달청 부지 등에 대한 인허가 절차를 서두르고 광명·시흥(7만 가구) 등 2·4 대책의 신규 공공택지는 내년에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3년부터 지구계획 수립과 사전청약을 시작할 계획이다.
내년 사전청약 대상은 기존 6만2000가구에서 6만8000가구로 확대하고 추가로 더 늘리는 방안도...
태릉CC 부지 내에 있는 태·강릉 때문이죠. 태릉과 강릉도 세계문화유산에 포함된 조선왕릉인데요. 정부 계획대로라면 태릉과 강릉 앞 100~700m 범위에 6800가구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죠. 이를 놓고 시민들과 환경단체 등은 장릉 아파트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많은 주택이 건설돼 우리의 생활이 윤택해지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세계가...
태릉 사격장에서 훈련 중이던 고등학생이 동료가 쏜 총에 맞는 사고가 벌어졌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6분께 서울시 노원구 태릉 사격장에서 발생한 오발 사고로 고등학생 A군(17)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군은 복부 상반신 왼쪽 가슴에 총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관계자들이 급히 지혈을 진행 중이었다. 다행히 의식은 있어...
정부는 25일 태릉CC 부지에 계획된 주택 물량을 1만 가구에서 6800가구로 줄이고 대체부지에 31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들은 태릉CC에 단 한 가구도 들여선 안 된다며 행정소송까지 예고했다.
노원구 주민들로 구성된 '초록태릉을지키는시민들'(초태시)은 26일 국토교통부의 태릉CC 개발에 반대하는 주민 의견서를 받고 있다. 초태시 관계자는...
서울 노원구 태릉CC(골프장)에 지으려던 공공주택지구 규모도 1만 가구에서 6800가구로 줄었다. 줄어든 물량은 노원구 내 노후 임대주택 재건축(1200가구), 희망촌 재개발(600가구), 수락산역 도심 복합사업(600가구)으로 보충하기로 했다.
두 지역 모두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택지 후보지 선정 1년 만에 계획을 뒤집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정부가 지난해 8·4 공급 대책의 핵심 부지였던 서울 노원구 태릉CC(골프장)과 경기도 정부과청청사 부지의 대체지를 마련하면서 신규택지 공급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하지만 태릉CC 물량이 결국 30% 이상 축소되며 1년 만에 계획이 뒤집힌 데다 대체지 역시 공공 개발 등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서 정부의 공급 계획이 얼마나 속도를 낼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태릉CC 자리에 짓기로 한 주택 수를 1만 가구에서 6800가구로 3200가구 줄이는 게 핵심이다. 국토부는 대신 노원구 관내에서 대체사업을 추진해 31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태릉지구는 지난해 8월 공공택지 후보지로 발표됐다. 넓은 면적을 갖춘 데다 군 소유 부지여서 토지 보상도 필요 없어서 정부는 태릉 CC를 주택 공급 적지(適地)로 꼽았다. 정부와 달리 노원구와...
정부는 25일 부동산관계 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민간주택 사전청약 확대 및 태릉골프장(CC), 정부과천청사 부지 주택공급 방안을 발표했다. 도심 복합사업은 정부 2·4공급대책의 핵심 공급 방안으로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단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이 개발하는 사업을 말한다.
현재 서울 시내에서만 13곳이 도심 복합사업 지구지정...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민간주택 사전청약 확대 및 태릉골프장(CC), 정부과천청사 부지 주택공급 방안을 25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선 사전청약 주택 공급의 적용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그간 공공택지 내 공공 시행사업에서만 나온 사전청약 물량을 앞으로는 공공택지 내 민간 시행사업과 도심 공공복합사업에서도 풀 계획이다.
이 중 공공택지...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과천청사 유휴지와 태릉CC를 보완할 대체지를 공개할 계획이다.
문제는 정부가 또 다른 신규 택지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다. 국토부는 이달 중 13만 가구가 넘는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하기로 했다. 앞서 추진 중인 공공주택사업이 표류·축소하는 상황에서 신규 택지 후보지 역시 유사한 진통을 겪을 가능성이 적잖다. 문재인 정부...
태릉CC·과천 대체지 발표신규택지 후보지 추가 확보부동산 불장에 '공급 시그널'
정부가 '집값 고점론'을 외쳐도 집값이 잡히지 않자 이달 중 주택 공급 물량 총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주택시장의 '패닉 바잉'(공황 구매)을 잠재워 집값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말 신규택지 추가 후보지를 발표하고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CC)과...
홍 부총리는 8·4주택공급대책과 관련해 "개발 기본방향 등이 포함된 개발구상은 모두 마련됐으며 부지별로 관계기관 협의, 세부 사업계획 수립, 실시설계 등이 착실히 진행 중"이라며 "지자체 등 협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태릉CC·과천 부지도 대체부지 확정을 포함한 구체적 계획을 이달 중 확정·발표하겠다"고 말했다.
11.19전세대책과...
이미 오승록 노원구청장에 대한 주민소환을 추진하던 노원구 주민들은 태릉CC 개발 반대 목소리를 더 높였다. 정족수 미달로 오 구청장에 대한 주민소환은 무산됐지만, 노원구 주민들로 구성된 '초록태릉을지키는시민들'(초태시)은 여전히 태릉CC 개발 반대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초태시 관계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보궐선거 당시 태릉CC 개발에 대한...
LH 측은 "태릉CC 등 도심 내 사업은 지역 주민, 지자체와의 개발 방향 합의 등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릉골프장, 용산 캠프킴 등 주요 택지 후보지가 있는 지자체에서 택지 조성을 반대하면서 주택 공급에 관한 회의론이 커지고 있어서다.
김 사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 등 부동산 시장이 불확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