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스위스 유명 시계 브랜드인 태그호이어를 12년간 이끌면서 시계에 국한됐던 사업분야를 안경테와 이동전화로 확장했다. 2011년 불가리를 37억 달러에 인수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 회사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는 바뱅을 불가리의 구원투수로 임명했다. 명품 주얼리 브랜드인 불가리는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그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태그호이어는 이미 지난해 10월 전 제품 가격을 5~10% 올렸다.
해마다 명품시계는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소비자는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입 브랜드의 가격이 인상이 줄을 잇자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명품시계 관계자들은 “물류비, 인건비 인상을 고려해 책정되는 본사 방침”이라며 “환율하락을 근거로 가격 인하를 기대하는 건 무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