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보트의 보크는 이전부터 논란이 되어 왔다. 경기를 중계하던 정민철(43) 야구해설위원은 “탈보트의 견제구는 홈 송구로 보일 소지가 있다”며 “최근부터 심판진이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기를 지켜본 야구팬 사이에 보크판정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다.
보크는 야구 규정에서 판정을 내리기 힘든 상황에 속한다. 한국프로야구협회(KBO)는 보크...
하지만 탈보트는 보크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한 불만이 풀리지 않은 듯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면서도 계속해서 불만을 토로했다. 급기야 더그아웃에 들어가서는 글러브를 집어 던지며 화풀이를 한 후 더그아웃 뒤편으로 자취를 감췄다.
이날 탈보트의 퇴장에 대해 네티즌은 "탈보트 퇴장, 보크가 정말 애매하네" "탈보트 퇴장, 부자연스러운 동작은 없어...
탈보트 퇴장
보크 판정에 글러브 던지고 퇴장한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의 징계 수위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0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탈보트는 0-2인 3회말 무사 1루서 민병헌 타석 때 1B1S 이후 1루 주자 김재호를 견제하는 과정에서 권영철 1루심으로부터 보크 판정을 받았다.
보크 판정을 받은 탈보트는 심판의 보크...
한편 탈보트는 지난 2012년에도 거듭된 보크로 '보크 단골'이란 불명예 타이틀을 얻은받 있다.
탈보트 보크 판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탈보트 보크 또야?", "탈보트 보크, 억울할 수도 있겠네요", "탈보트 보크 성질하고는", "탈보트 보크, 아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탈보트는 2회말 김현수와 양의지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았다. 홍성흔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다.
또 김재환의 타석 때 폭투로 1점을 두산에 내줬다. 이어 김재환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해 또 다시 점수를 빼앗겼다. 이후 최주환을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심판이 보크 판정을 내리자 흥분하며 글러브를 던졌고, 주심은 곧바로 퇴장을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