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현지시각) 클라리사 워드 CNN 아프간 특파원은 탈레반의 수도 점령 후 상황을 취재하기 위해 카불 거리에 나섰다가 “여성이니까 옆으로 비켜서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워드는 자신의 존재가 긴장감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워드는 또한, “카불 거리에서 여성들이 사라졌다”고 묘사했다. 이에 더해 “많은 여성이 탈레반 정권 장악을 두려워하고...
CNN 소속 아프가니스탄 특파원 클라리사 워드는 16일(현지시각) 탈레반의 카불 점령 후 정국을 취재하기 위해 검은 히잡을 쓰고 카불 거리에 나섰다.
그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출한 아샤프 가니 전 대통령 관저 외곽 검문소 근방에서 탈레반이 치안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드는 “그들은 ‘미국에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연호하고 있을 뿐”이라며 “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