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전남 완도군 완도에서 경남 통영시까지의 해역에서 더는 적조생물(코클로디니움)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30일 오후 2시부로 전 해역의 적조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코클로디니움은 바다에 분포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여름철에 적조를 일으키며 어류의 아가미에 부착해 산소 교환 능력을 감소시켜 폐사를...
해수부는 전남과 경남 해역에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출연함에 따라 지난달 24일 이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하고 고수온과 적조의 확산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어업인들에게 양식수산물 사전 출하, 긴급방류, 먹이 공급 중단, 산소발생기 보급 및 차광막 설치 등 어장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안내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국립수산과학원의 조사 결과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은 전남 여수시 개도∼돌산도 및 경남 남해군 남서측 해역에서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작은 적조 덩어리가 산발적으로 발견됐다.
코클로디니움(Cochlodinium polykrikoides)은 바다에 분포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여름철에 적조를 일으키며 어류의 아가미에 부착해 어류의...
바로 코클로디니움 폴리크리코이데스(Cochlodinium polykrikoides, 종명은 이태리체로 기술함). 이는 최근 20여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주로 출현하는 적조 생물종으로서 어류에는 유해하지만 독성이 없어 인체나 다른 생명체에게는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 무독성 종이다. 코클로디니움은 독소가 없는 대신 다량의 점액을 분비하는데 이 점액이 어류의...
줄이려고 전날까지 방류한 양식어류 80만2000마리(2억7900만원)는 누적 피해에 포함되지 않았다.
경남도는 이날 피해규모가 전날에 비해 다소 줄었고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도 전날 최대 ㎖당 4800개체에서 3800개체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전히 고밀도 적조띠가 연안 양식어장 곳곳에 게릴라성으로 확산하면서 피해도 계속되고 있다.
과학원에 따르면 부산시 기장군, 울산시 울주군, 경주시∼포항시 남부 연안에서는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300∼4500개체/㎖ 출현했다.
부산 연안에는 이달 7일, 울산 연안에는 9일, 포항 연안에는 10일 적조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포항시∼영덕군에 적조경보가, 영덕군∼울진군 해역에는 적조주의보가 발령됐다.
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은 8일 오후 7시30분을 기해 경남 거제 연안(통영시 한산면 비진도 서단∼거제시 일운면 지심도)으로 적조주의보를 확대 발령했다.
이날 유해적조생물 '코클로디니움'은 고성만∼통영시 한산면 동측 염호 수역에서 120∼240 개체/㎖, 거제도 서측 둔덕면 수역에서는 최대 712 개체/㎖가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해운대 앞바다에서 경북 경주 감포 앞바다까지 적조 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1㎖에 최대 6230개까지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적조 경보 지역은 전남 고흥군 내나로도에서 경남 거제 지심도 구간과 부산 해운대 청사포항에서 경북 포항의 호미곶등대 구간으로 확대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적조밀도가 높은 남해도, 통영, 거제, 기장...
특히, 부산 앞바다에서는 유해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당 30~7600개체, 울산 울주군에서는 200~3000개체, 포항과 경주 앞바다에서는 500~2000개체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남해안 적조는 서풍과 바닷물 흐름이 약화돼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남해안의 고밀도 적조생물이 해류를 타고 빠르게 이동해...
이 기관에 따르면 경남 남해도 서측연안(작장∼염해)에서 유해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 당 최고 밀도 1만1000마리까지 나타났다. 적조경보는 바닷물 ㎖ 당 유해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 1천마리 이상 검출되면 발령된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일사량이 늘어나 바닷물 온도가 25∼27도의 고수온을 유지하고 있고 바닷물 염분 농도도 높아 바다환경이...
7일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등에 따르면, 최근 남해안에 대한 적조 예찰 결과 여수시 화정면 개도 앞바다에서 유해성 적조 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밀도가 밀리리터(㎖)당 100개체 이상 출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해수산연구소 측은 이에따라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정확환 관찰 활동을 벌인 뒤 적조주의보 발령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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