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 대상은 차세대 mRNA 플랫폼이 적용된 아크투루스(Arcturus)사의 코로나19 백신이다. 식약처는 OPEN 프로그램을 통해 EMA를 포함한 해외 여러 선진국 의약품 규제기관과 함께 해당 백신을 평가하고, 전문지식과 글로벌 심사 기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백신 분야 규제심사 역량을 인정받아 2020년 OPEN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해 여러 코로나-19 백신에...
과거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는 부유한 나라와 가난한 나라 사이의 관계를 훼손했다는 비판이 높다. 백신, 검사 등의 자원이 개발도상국에 도달하는 데 선진국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형평성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주요 질병 발생 시 전 세계의 대응 방법을 규정하는 팬데믹 협약에 대한 협상이 올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총회에서...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3월 백신이 처음 나오자 한 기자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중 어느 백신이 가장 좋습니까”라고 물었다. 당시 코로나중대본 제1통제관을 맡고 있던 필자의 답변은 “가장 빨리 맞는 백신이 최고의 백신입니다”였다. 연금도 마찬가지다. 개혁이 늦어질수록 그만큼 적자가 누적돼 미래세대에 더 큰 부담을 안길 뿐이다....
모더나가 개발한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모더나스파이크박스’는 2022년 184억 달러(25조112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가 공동 개발한 ADC 항암제 ‘엔허투’의 지난해 매출은 약 27억2800만 달러(3조7673억 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연간 매출(3조6945억 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아직까지 국산 신약 가운데...
이런 과정에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 보건 관련 인공지능 기술 또한 같이 발전시키고 있는 모양새다. 몇 년 후 다시 글로벌 팬데믹이 터지면 이들은 막대한 부를 쌓을 것이다.
이렇게 세계 선진국들이 벌써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유독 조용한 국가가 있다. 바로 지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홍역을 치른 대한민국이다. 코로나19의 대유행이 끝난 지 벌써...
의료 역량이 뛰어난 선진국 입장에선 백신·치료제 개발의 이익을 저개발국들과 나누더라도 기여도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할 수밖에 없다.
백신·치료제 개발뿐 아니라 생산·유통까지도 국제기구의 도움에 의존해야 하는 저소득국은 국경을 뛰어넘어 번지는 감염병의 속성을 고려할 때 국가 이익을 앞세우는 태도는 국제적 질병 대응을 방해할 뿐이라고 지적한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 백신인 유코백-19의 임상 3상까지 검증을 통해 신규 프리미엄 백신의 임상 개발로 이어지게 됐다. 이런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선진국 시장 등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백신 개발에도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반려동물용 알러지 진단과 선진국에서 관심이 큰 치주질환 진단제품도 개발 중이다.
하반기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키트를 출시하고, 알러지 키트는 보험수가가 확대될 수 있도록 재정비해 내년 초 상용화할 예정이다. 소 임신 진단키트도 판매를 앞두고 있다.
이 대표는 “남들이 안 하지만 독점적인...
인벤티지랩은 자체개발한 플랫폼 기술인 ‘IVL-DrugFluidic®’을 통해 다수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큐라티스는 청소년·성인용 결핵백신과 mRNA 코로나19백신 등 호흡기 감염병백신을 자체 개발했다. 큐라티스는 개발중인 백신의 글로벌 2b/3상 임상시료를 자체 생산하는 등 선진국 수준의 자체 GMP 생산시설을 구축해 운영중이다....
“그간 코로나19 관련 매출을 기반으로 충분한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했고, 해외 영업망은 팬데믹 이전 57개국에서 현재 68개국으로 확대했다”라고 말했다.
임민혁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산업육성본부장은 “감염병 관련 제품은 단기적으로 매출을 상승시키지만, 만성질환 분야 제품의 매출을 지속해서 유지할 수 있다”라며 “당뇨병 관련 제품은 선진국을...
우리는 코로나19 백신을 1∽2년내에 만들 수 있다는 환상을 가졌으나 실패했다. 몇 년전 노벨상 후보에 거론됐으나 수상하지 못하고 옥고를 치른 인사도 보았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카탈린 카리코 독일 바이오엔테크 수석 부사장과 드루 와이스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교수가 수상했다.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공로이다....
특히 이 교수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에선 mRNA를 활용한 암백신 개발에 뛰어들 것은 자명한 일”이라면서 “이러한 과정이 성공하면 암 치료의 패러다임도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 때 경험처럼 백신은 몸의 면역체계를 작동시키는데, 암에도 이를 적용할 수 있으면 재발을 막을 뿐 아니라 나아가 암을 예방하는 단계에도 이를 수 있다. 이...
이세훈 교수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에선 mRNA를 활용한 암백신 개발에 뛰어들 것은 자명한 일”이라면서 “이러한 과정이 성공하면 암 치료의 패러다임도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 때 경험처럼 백신은 몸의 면역체계를 작동시키는데, 암에도 이를 적용할 수 있으면 재발을 막을 뿐 아니라 나아가 암을 예방하는 단계에도 이를 수 있다. 이...
코로나 백신 개발 이후 주목받은 투자 수요에 부응하는 상품이기도 하다.
‘KBSTAR 미국S&P배당킹’ ETF는 주당배당금이 50년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미국의 우량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ETF다.
이 ETF의 기초지수는 S&P가 기존에 산출 중인 배당귀족지수보다 배당성장기간을 더욱 장기간(25년→50년)으로 적용한다.
‘KBSTAR 글로벌주식분산액티브’...
있는 선진국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개도국에 대한 기술적ㆍ재정적 지원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총재는 "기후변화 위기는 우리에게 새로운 성장과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 감염병이 글로벌 보건위기를 불러일으켰지만 백신 개발에 성공한 바이오앤텍, 모더나 같은...
셀리드는 2023년 제1차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 ‘신속 범용백신 기술개발 사업 과제’에 최종 선정돼 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반 코로나19 변이에 대한 다가백신 개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새롭게 출현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백신의 효과를 회피할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광범위한...
그는 "미래 핵심기술인 양자기술의 경우, 선진국과의 기술격차 축소를 위해 20큐비트 양자컴퓨터개발·시연을 올해 하반기로 앞당기도록 하겠다"며 "미래의료 기술은 올해 상반기 중 K-바이오백신 펀드 5000억 원 조성 등을 통해 감염병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돌봄, 교육, 의료 등 국민...
“전체적으로 코로나19 대응은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백신·치료제 개발과 관련해선 “우리나라의 속도가 빨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오랜 연구개발 역량이 쌓여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투자는 나름대로 해왔지만 선진국들보다 백신·치료제를 개발할 역량이 부족한 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G7(주요 7개국)은 아니지만, G10 정도...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들의 잇단 영입을 통해 사업 전반에 있어 선진국 수준의 역량을 내재화하고 미국 및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로 진출하는 일류 기업으로서 면모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 엔데믹 후속 대응 △백신 사업 강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및 차세대 플랫폼...
의료 자원이 코로나19 확산 대응에 집중된 결과다.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접종률 감소가 있었지만, 개발도상국에서 더 두드러진다. 인도네시아의 홍역 백신 접종률은 팬데믹 기간 16%p 떨어졌다. 탄자니아에서는 소아마비 백신 접종률이 19%p 감소했다. 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코로나19 대책에 집중하다 보니 그 외 백신의 접종 중단, 지연 등이 발생한 이다. 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