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D.P.의 배경이 되는 2010년대에 군 복무를 했다는 예비역 대위 김상호 씨는 "D.P. 속 이야기들이 마냥 과장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드라마 속에서 실총을 갖고 외부로 나가는 연출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충분히 현재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거미, 개미, 매미'를 군대 내에서는 3대 진미라고 부른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와 ‘미스컨덕트’ 등 그의 출연작 대부분이 멀티 캐스팅으로 제작됐으며, 이는 이병헌의 할리우드 성공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중론이다.
김상호 영화평론가는 “할리우드 멀티 캐스팅 계보를 보면 신구 조화가 눈에 띈다. 알 파치노와 안소니 홉킨스 등 전설적인 배우들과 신예의 조화가 다양성을 더한다”고 말했다.
헐크, 캡틴 아메리카 등 영웅들의 집합체로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4월 개봉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국내에서 1049만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아바타’, ‘겨울왕국’에 이어 외화로서 1000만 클럽에 가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문가들은 멀티캐스팅의 최대 장점으로 ‘다양성’을 꼽는다. 김상호 영화평론가는 “콘텐츠가 발전할수록 새롭고...
김상호 영화평론가는 “지금의 박스오피스는 결국 흥행성과 작품성에 달려 있다. 과거 스크린쿼터에 목매던 한국영화의 르네상스 시대도 높은 수준의 작품들이 선도했다. 이는 반대로 할리우드 영화의 시장잠식이 쉽게 깨지지 않을 것이란 반증이다.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 빛나는 폴란드 영화 ‘이다’의 흥행참패가 그 예다”고 말했다.
김상호 영화평론가는 “올 한해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답은 사극이었다. 1700만 관객을 넘은 ‘명량’을 필두로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군도: 민란의 시대’의 흥행이 괄목할 만했다. 올초 1000만을 넘은 ‘변호인’ 역시 가슴 아픈 현대사를 다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할리우드 영화의 성장이 눈에 띈다. 올해 할리우드 영화는 사상 최초 1억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영화 점유율은 48.7%로 2010년 이후 4년 만에 50% 이하로 내려갔다.
김상호 영화평론가는 “한국영화는 상반기 ‘수상한 그녀’ ‘끝까지 간다’ 이후 이렇다 할 흥행작을 내놓지 못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한 문화계 침체기도 겪었다. ‘명량’이 1700만이라는 신기원을 이뤘지만 전체적인 동반 흥행을 이뤄내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김상호 영화평론가는 “2008년과 2010년 전년 대비 총 관객 수 하락폭을 그렸던 영화산업은 2011년부터 관객 수, 매출액이 큰 폭으로 성장했고, 10년 만에 관객 수 기준 3배, 매출액 기준 5배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영화 시장이 어느 정도 덩치를 갖춘 상황에서 일시적 부진에 일희일비할 필요 없다”고 평가했다.
김상호 영화평론가는 “2008년과 2010년 전년 대비 총 관객 수 하락폭을 그렸던 영화산업은 2011년부터 관객 수, 매출액이 큰 폭으로 성장했고, 10년 만에 관객 수 기준 3배, 매출액 기준 5배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상반기가 지난 상황에서 하반기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상반기 극장가 총 관객 수는 9993만명으로 1억 관객을 눈앞에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