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특검법 거부권 의결 앞두고 여야 수싸움이준석·천하람 칠불사에 홍매화 심은 이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코너에 몰렸습니다. 대통령실과 각을 세우면서까지 승부수를 띄운 '여야의정협의체'가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빈손 회동'에 대한 책임을 두고 당내 계파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친한'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의 "싸대기 한 대" 발언이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칠불사 회동' 논란에 대해 "공천 개입이라고 볼 사안은 아니다"라고 주장했죠.
하지만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정치컨설팅 민 박성민 대표는 "칠불사에서 이준석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 공천거래? 그랬다면 이준석 의원은 선거에서 떨어졌을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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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20일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을 폭로하는 조건으로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를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당시 제보의 내용이 “빈약하고 완결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려 현장에서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총선을 앞두고 경남 하동군 칠불사에서 김 전 의원과 만난 경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