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친한 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강승호는 '빈센트 리버' 대본을 처음 받은 순간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 대본 안에 지문이 많지 않은 데다 독백이 상당히 길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작품은 배우의 독백이 재연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게 아닌, 배우가 무대 위에 누워 음성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흘러간다. 데이비의 감정이 확산하면서 관객에게 상황이...
친한 사람들한테 더욱 그러는데, 세혁 연출님하고도 친해지다 보니 '형, 그건 그렇게 하면 안 되지'라고 많아요. 그런 부분을 캐치한 것 같아요. 제가 냉정해 보이나 봐요." (웃음)
- 무대 위 네 명의 형제들은 네 개의 모서리에 각각 위치한다. 자리가 상징하는 바가 있나.
"중앙엔 아버지가 누워있는 관이 있죠. 연출님은 이 공연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겉으로만 친한 사이였으면 이들을 살리기 위해 어떻게든 끌고 갔을 거예요. 그런데 예술가들의 신념을 존중하고 존경하다 보니 그들이 죽음 앞에서도 글을 쓰는 걸 말릴 수 없었던 거예요."
손유동은 '명동로망스'로 무대에 오를 때마다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지난 시즌에선 정든 예술가들의 죽음이 슬퍼서 눈물이 흘렀다면, 이젠 그들의 죽음을 인정할 때...
하지만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아들'을 같은 방향으로 이해하고 있진 않았다. 대학로 작품에선 드물게 원 캐스트(한 배우가 한 배역을 맡는 것)로 '아들'에 임하고 있는 두 사람은 저마다 크고 작은 무게를 지닌 채 '화해', '용서'가 무엇인지 찾아내는 중이다.
다음은 두 사람과 일문일답.
- 첫 리딩때 배우들끼리 어떤 공감대, 분위기가 모였나.
이석준 "제가...
가수 이정현이 친한 여자 연예인으로 배우 손예진과 투애니원의 산다라박을 꼽은 가운데 산다라박의 이상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정현은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 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의 ‘훅 들어온 초대석’ 코너에 출연해 자주 만나는 친구로 손예진과 산다라박을 꼽았다.
이정현은 “손예진과 산다라박과 만나서 무엇을 하냐”는 질문에...
'톱스타'의 감독 박중훈과 주연배우 엄태웅은 24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속 '특별 초대석'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정찬우는 "안성기 씨와 만나시냐"고 묻자, 박중훈은 "자주 만난다. '톱스타'도 두 번이나 봐주셨다. 그 분이 안 계시면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중훈은 "가족 말고 가장 친한 사람이다. 서로 다 아니까...
이효리는 29일 오후 KBS COOL FM ‘김범수의 가요광장-친한 초대석(연출 이충언)’ 사전 녹음을 진행했다.
이효리는 이날 “결혼을 한다면 이상순씨와 하고 싶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순은 음악적으로 정말 큰 도움이 되는 사람이다. 하지만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며 “지난 3년 동안 클래식, 제3세계 음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