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태영건설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 투표일을 하루 앞둔 10일 5대 시중은행 및 기업은행 등 태영건설의 주요 채권자를 대상으로 8일 취소됐던 채권단 회의를 가졌다. 전날 태영그룹은 대주주가 보유한 티와이홀딩스 지분과 티와이홀딩스가 보유한 SBS지분을 담보로 제공하겠다는 추가자구안을 내놓은 바 있다. 산업은행은 태영그룹이 내놓은 추가 자구안을 토
한진해운이 법정관리 여부를 가늠할 추가 자구안을 25일 채권단에 제출한 가운데 일각에서 좀 더 보강된 자구안을 채권단이 26일 오전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진해운은 이를 부인했다. 한진해운이 제출한 추가 자구안은 채권단이 26일 수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26일 “전일 제출한 추가 자구안에 대해 채권단이 보강된 자구안을 요구한
정부가 8일 내놓은 조선업 구조조정의 밑그림은 우선 대형사간의 분할합병이라는 인위적 재편보다 고강도 자구안을 통한 자체 생존력 확보하는 방향으로 그려졌다.
정부는 이날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산업 기업 구조조정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에서 “대형조선사가 최악의 상황에서도 대응 가능하도록 강도 높은 자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 조선
대우조선해양이 이달 말 대규모 추가 자구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정부가 조선업 구조조정을 추진함에 따라 현재 자구책보다 강화된 긴축안을 이달 말에 제출하기로 하고 경영 상황별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추가 자구안에는 임원진 및 조직 추가 축소 개편, 희망퇴직을 통한 추가 인력 감축, 임금 동결 및 삭감,
현대그룹이 지난 2일 발표한 추가 자구안 이행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우선 이번 주부터 현대상선이 용선료 인하 협상을 시작하며, 오는 29일에는 현대증권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이 마감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외부 자문사인 밀스타인과 내부 직원으로 구성된 용선료 협상팀을 런던에 파견, 이날부터 용선료 인하를 위한 협상에 들어간다. 현대상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