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여야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대해서는 다른 입장을 밝혔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대규모 세수 결손이 발생하면 추경(편성)을 해서 세입과 세출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가 결자해지 심정으로 추가 국채 발행 없이 책임지고 자체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건데, '왜 추경을 편성해 국회에...
또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는 동시에 대규모 세수결손이 예상되는 경우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도록 제도화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부는 (이번 세수 결손의 원인이) 글로벌 복합위기와 고금리 등에 따른 경기부진이라고 설명했다”며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에 더해 중동발 대외불안이 상시화되고 기준금리 3%대의...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펑크'가 확정됐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지 않고 회계·기금 여유 자금을 활용해 부족한 세수를 메꾸기로 했다.
올해 세수 30조 펑크 ...경기 침체에 법인세·종부세 감소 탓
기획재정부는 26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세수 재추계 결과 및 대응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국세 수입은 예산(367조3000억 원) 대비...
시가 파악이 쉽지 않은 초고가 아파트·단독주택·상가겸용주택 등도 감정 평가대상에 추가해 성실 신고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국세청은 자체 추정한 시가와 기준시가 차액이 10억 원 이상이거나 추정시가 대비 차액이 10% 이상인 비주거용 부동산은 감정평가를 해 시가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고 있다. 국세청은 이번 방침에 따라 연간 185건 수준이었던 감정평가가...
미국 대선이 8주밖에 남지 않았고 양측이 추가 토론에 합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토론이 될 가능성이 높다.
12일 하나증권은 "트럼프가 해리스보다 5분 16초가량 길게 발언했지만, 해리스는 침착한 목소리로 트럼프를 공격했고, 트럼프가 이에 수차례 발끈해 대선후보로서 해리스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내년 세입이 예상보다 낮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적자성 채무는 2015년 330조8000억 원에서 2019년 407조6000억 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올해는 80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채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3년 51.7%에서 2020년 60.6%, 2024년 67.1%, 2026년 70.5% 등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성 채무는 올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수 부족 해결과 관련해 “최대한 추가적인 국채 발행을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정부 내 가용재원을 활용해서 내부 거래로 조정해서 대응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이 ‘작년 56조4000억원의 세수 부족 해결을 위해 공공자금관리기금을 활용했느냐’는...
레이철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은 횡재세 인상 등으로 연간 12억 파운드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OEUK는 업계의 투자 둔화로 인해 5년 동안 20억 파운드의 세수를 확보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OEUK 보고서는 현행 세제 하에서 추진할 수 있었던 추가 석유가스 생산분의 절반 가까이가 횡재세 인상 계획으로 향후 5년간 비경제적으로...
박인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중국 정부 광의의 재정수입은 역사적 저점에 있다”며 “증치세, 법인세, 수출 세금 환급 세목이 세수 감소를 불러왔고, 중앙정부의 재정수입 감소는 심화했다”고 짚었다.
그는 “올해 지방정부의 특수채와 일반채 발행 규모는 모두 저조한 편”이라며 “3중전회에서도 정부는 부채 리스크 해소, 지방정부의 저효용 투자 축소를...
이 중 재난관리 분야는 전기차 화재 특수진압장비 도입, 수해예방 인프라 강화 등 추가 재정소요에도 총지출이 축소됐다. 고용 분야는 총지출은 늘었지만, 육아휴직급여 인상분을 제외하면 사실상 감액이다.
복수 정부부처에 따르면, 내년 예정됐던 연구용역, 시범사업 등이 대거 취소됐으며, 일부는 계속사업에서도 예산이 깎였다. 유병서 기재부...
추경(추가경정예산) 검토는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유상임 장관은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번에 늘리겠다고 한 R&D예산은 어느 정도 수준입니까"라는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질의에 이렇게 답변하며, "추경 문제는 사실 세수와도 관련되니까 연말이 돼야 윤곽이 나오니까 어려운 면이 있다"고...
또 해리스 부통령은 대기업에 추가 세금 부담을 요구하기 위해 법인세율을 21%에서 28% 올릴 방침이다. 법인세 인상은 세수 증가로 이어지지만 기업의 국제 경쟁력에는 마이너스 요소다. 현지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는 집값 폭등으로 인한 젊은 층의 불만을 의식해 건설사 세제 혜택을 통한 저렴한 주택 건설 촉진, 생애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탄력세율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중동지역 긴장 재고조 등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민생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CNG 유가연동보조금을 10월...
상반기 국세 전년비 10兆↓…재추계 발표할 듯野, '25만원 지원법' 강행…'거부권→폐기' 유력 추경 완화법 등 尹정부 겨냥 재정압박 이어질 듯
법인세수 급감으로 올해도 세수결손이 유력해지면서 정부가 세수 재추계에 나선 가운데 거야(巨野)의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까지 국회 문턱을 넘어 재정당국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또한 부동산 PF 대출 부실로 인한 총체적 금융시장 경색을 예방한다는 명목으로 올해 1분기 PF 대출 추가지원 및 보증에 총 13조 7000억 원의 유동성을 지원하였다. 대출기준 적용 시 변동금리에 따른 금리상승 충격을 고려한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의 시행을 7월에서 9월까지로 늦추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정부의 유동성 완화책은 금융경색 예방을 통한...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25일 정부가 발표한 2024년 세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 주도의 추가 밸류업 정책 발표가 없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포럼은 26일 논평을 내고 “올해 5월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에 대해 A 학점, 지원방안에 총점 B-를 부여했지만 하향된 C 학점이 불가피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들은 “금융투자소득세...
2024년 세법개정안 발표…세수감 5년간 -4.4조 상속세율10% 과표 1→2억…자녀공제 5천만→5억2년째 세수결손 유력…"부자 감세" 野 설득 관건
정부가 25일 발표한 세법개정안은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상속세 최고세율을 현행 50%에서 40%로 인하하고 과표구간·공제 금액을 현재 물가·자산 등 여건 변화에 맞춰 대폭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상속세를...
김 후보는 이에 “윤석열 정부 들어와 법인세, 상속세, 증여세, 종부세까지 대폭 감세해 줘서 지난해 세수가 59조 원이 펑크 났고 올해는 90조 원의 펑크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건 ‘먹사니즘’과 모순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보호해줄 사람은 용산이나 국민의힘에서 확실하게 보호하고 있는데, 굳이 민주당 대표를 하겠다는 분이...
종합부동산세와 관련해서는 "지난 수년간 부동산 과열기에 종합부동산세 세수가 급격히 증가해 과도하게 걷힌 측면이 있다"면서 "국민의 종부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부동산 과열기 이전의 수준으로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해서는 폐지 입장을 강조하면서, "국가 간 자본이동이 자유로운...
정부가 부족한 세수를 메꾸기 위해 빌려 쓴 돈이 올해 상반기에만 133조8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획재정부 열린재정 재정정보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단기차입을 위한 재정증권 발행액은 42조2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최근 10년간 평균 누적 발행액 22조 원과 비교하면 약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재정증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