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은 30일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삭감법 강행 통과로 최저임금위원회가 사실상 무력화한 것으로 판단하고 현 상황에서 불참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도 전날 자신들이 추천한 최저임금위원 5명의 위촉장을 청와대에 반납했다....
일률적으로 지급되는 것이라면 산입범위에 포한돼야 한다"며 대표적으로 숙식비와 정기상여금을 들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날 토론회에 참석해 "작년에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공익위원이 작심하고 급격하게 올려서 충격이었다"며 "산입범위를 정상화하지 않으면 최저임금 인상은 없다는 게 우리 입장"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는 27일과 28일 각각 제6차 전원회의와 제7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3일 열린 제5차 전원회의에서 노사 양측의 요구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16시간을 거친 논의에도 끝내 불발됐다.
경영계는 2017년 적용 최저임금 최초안으로 동결을 제시한 반면 노동계는 1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