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심의 법정 심의기한이 일주일도 안 남았지만,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관한 논의는 시작조차 못 했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도급제 적용 최저임금을 누가 결정할 것인지 논의하는 데 한 달을 썼다. 결론도 못 냈다. 그렇다고 최저임금 수준에 관한 논의를 바로 시작하기도 어렵다.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하기 전에 업종별 구분 여부를 먼저 정리해야 한다....
최저시급이 8350원으로 인상 적용된 지 한 달. 최저임금 부담으로 외식업계가 가격을 올리자 소비자들은 연초부터 체감물가 상승에 고통받고 있다. 직원 급여가 부담이 돼 사업을 포기하고 문을 닫는 가게들이 늘면서 서울 중심가인 명동, 종로, 마포 일대에는 빈 상가가 넘쳐나고 있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로 불리던 건물주들마저 임차인을 찾지 못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이 소비자의 외식물가 부담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버거류와 커피 메뉴 가격을 동시에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상시기는 13일부터다.
롯데리아는 13일부터 버거 11종의 가격을 평균 2.2%, 최저 100원에서 최고 400원까지 올린다. 인상 품목은 △빅불버거(5200→5600원)가 400원...
올해 최저임금이 16.4% 인상된 데 이어 내년도 최저임금도 10.9% 오르는 등 2년 사이 25% 넘게 오르면서 최저임금발(發) 물가 상승이 식품과 외식업계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산업계 전반이 어수선한 틈을 타 가격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눈총을 받고 있다.
18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식품·제과업체들이...
그동안 J노믹스에 대해 보수와 재계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거센 역공을 펼친 데다 최저임금발(發) 경기침체 논란으로 각종 개혁법안이 발목을 잡히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여당의 이번 선거 압승으로 정국 주도권이 넘어오면서 문 정부의 하반기 드라이브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전체 17곳의...
또 최저임금 인상의 최전방에 자영업자나 중소상공인들이 서 있음을 확인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치밀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준비했어야 했다.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최저임금 산입 범위를 개선하라든가, 업종별·지역별·연령별 차등 적용을 하라든가, 혹은 기업 규모에 따라 시차를 두고 단계별로 도입하라는 등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별 최저임금은 도쿄도가 958엔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치현 등 8개 현은 737엔으로 도쿄보다 221엔이나 낮아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저임금을 구간별로 나누면 900엔대가 3곳, 800엔대가 12곳, 700엔대가 32곳으로 집계됐다. 오른 최저임금은 오는 10월부터 적용된다.
일본이 최저임금 인상률을 2년 연속 3%로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비정규직과...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이 사상 초유의 파행 사태로 치닫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안을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줄다리기가 팽팽해지면서 노동계가 ‘중대 결심’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8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 심의를 이어갔다. 최임위는 이날부터 6일까지 3일 연속...
홈플러스 설립 15년만에 열린 첫 임금교섭이 파열음을 내고 있다.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임금교섭이 최종 결렬돼 쟁의행위 준비 절차에 돌입한다고 27일 선언했다.
홈플러스 노조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 홈플러스 본사에서 진행된 8차 본교섭에서 노동조합 교섭위원들은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올해 1월 첫 단체협약 체결에 이어 4월부터 12차례 진행된 교섭이 최종...
최저임금연대는 “올해 적용된 최저임금은 시간당 4860원으로 노동자가 하루 8시간 꼬박 일해도 월 100만원에 불과해 4인 가족 최저생계비인 150만원에도 턱없이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최저임금은 치솟는 물가를 반영하지 못하고 노동자의 정당한 몫을 지급하지 않는 수준”이라며 “시급 5910원은 전체 노동자 정액 급여의 50%에...
LIG투자증권 이승호 연구원은 "계절적 요인으로 연간 실적 중 1Q 실적이 최저임에도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이 기대된다"며 "리베이트-약가 연동제 시행에 따른 판관비 하락으로 컨센서스 상회 영업이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지난 1~2월 동아제약 원외처방액 증가율은 상위 10개 제약회사 평균 증가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