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과의 교류에 관해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김 전 대표는 “최순실 사태가 났을 때 저희 같은 사람을 만나 대화했다면 그런 지경까지는 가지 않았을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과 만남의 기회가 없었음을 시사했다.
또한, 김 전 대표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전날 발표한 공천율에 대해 “상당히 잘 만든 것 같다. 다소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하지만 과거 최순실 국정농단·드루킹 특검법에도 같은 조항이 삽입됐다는 것이 민주당의 반박이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를 즉각 건의하기로 했다. 최근 독소조항 제거·총선 후 특검을 전제한 조건부 수용론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대통령실은 이미 '수용 불가'에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통과 즉시 당당하게 대통령께...
이 부사장은 사법연수원 18기로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보를 지냈다. 윤리부서장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대신 KT는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 추진을 위한 총괄 기능은 강화했다. 특히 연구단계에서 서비스 구현까지 기술개발 전 과정의 혁신을 위해 기존의 IT 부문과 융합기술원(R&D)을 통합해...
회장은 지난 24일 "최근 결혼설로 뉴스에 나온 모 유명 인사가 진짜로 승마 선수였는지에 대해서 대한승마협회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라며 전씨의 승마선수 이력에 대해 선을 그었다.
한편 정유라는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로 2017년 '국정 농단 사태' 국면에서 이화여대 입시 비리 의혹을 받고 이대로부터 입학 취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사면 대상으로는 ‘국정농단 사태’ 사건 관계자들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경제인으로는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이다.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각각 징역 2년6개월을 확정받다가 지난해 3월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정관계에서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뒤늦게 고백하자면 최순실 사태로 끝장난 박근혜 정부에 큰 기대를 했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기대를 한 건 아니었다. 솔직히 박 전 대통령이 정치인으로 우리나라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높은 점수를 주기는 어려웠다.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후광 효과가 컸다고 생각했다. 기자가 박근혜 정부에 기대한 것은 보수정부가 개혁해야 진정한 개혁이 이뤄질 수...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딸 정유라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허가 취소처분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을 두고 “오래도 간다”라고 지적했다.
6일 정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씨의 입학 취소 소송 패소를 보도한 기사를 공유하며 “난 입학 취소와 선수 자격 정지까지 100일이 안 걸렸는데 오래도 간다”고 했다. 또 정 씨는 “이걸...
서영교 최고위원은 박근혜 정부 당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거론하며 “윤 대통령과 천공 사이에서 박근혜, 최순실의 냄새가 난다”며 ‘천공의 국정농단’이라고 말했다.
해당 의혹은 부승찬 전 대변인이 2일 보도된 ‘뉴스토마토’와 인터뷰에서 처음 제기됐다. 부 전 대변인은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이 ‘지난해 3월께 천공과 김 처장이 참모총장 공관과...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이 미르‧K 스포츠재단을 설립해 삼성‧롯데 등 재벌 총수들에 거액 출연금을 요구한 사건과 겹친다. 박 전 대통령은 “눈곱만큼 받은 게 없다”고 강변했다.
이 대표의 쌍방울그룹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삼성그룹의 변호사비 대납 구조가 떠오른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문(文) 정권...
김 의원은 이어 “최근 ‘최순실 게이트’가 처음 터졌을 때가 생각난다”며 “당시 여당은 국감 증인 채택을 안 하고 결국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졌다. 지금 여당 의원들이 상식적으로 국감에 접근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무소속 민형배 의원도 “양당이 어떤 결정을 하든지 간에 김 여사와 관련된 대학 관계자들을 반드시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고 본다”...
2016년 11월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으로 떠들썩했던 당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주고받은 문자가 언론사 카메라를 통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당내에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던 이정현 대표는 박지원 대표에게 ‘죽을 때까지 존경하게 해달라’ ‘충성충성충성’ ‘죄송합니다’라고 하소연했다. 박지원 대표는 ‘그러니까...
특히 박근혜 정부 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문제는 정부·여당 내에서 윤 대통령에게 이를 직언하기 어려워한다는 것이다. 한 여당 인사의 말을 빌리자면 윤 대통령에게는 결국 ‘아내가 나댄다’는 시비조로 들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사람은 보통 자신보다도 가족을 건드리면 더 민감해하지 않나. 대통령보다도 영부인을 비판하는 게...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태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의 퇴진을 두고 “(민주당 측이) 어린애를 방패로 이리저리 써먹고 그대로 토사구팽 한다”고 비판했다.
정 씨는 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도 처음엔 박 위원장이 되도 않는 페미(페미니스트) 노릇 한다고 엄청 안 좋게 봤는데...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공개활동하지 말라’는 비판에 “조국 전 장관님 하신 대로 따라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 씨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어 나오지 마라’, ‘설치지 마라’, ‘애나 봐라’란 말에 상처받기엔 6년간 너무 빡센(빡빡한) 인생을 살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말만...
최모씨는 점은 좀 친 모양인데 주술을 하진 않았다”고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빗댔다. 이어 “이재명은 주술사가 아니라 국민에게 길을 묻겠다. 주술사가 가라는 길이 아니라 국민이 가라고 하는 길을 가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박근혜정부가 무당과 주술사 비슷한 사람들에게 현혹돼 국정을 농단하고 민주공화국의 기본적인 원리를 무시할 때...
공개된 통화 내용에 따르면 김씨 본인이 '영적인 사람'이라는 발언에 이어 '남편도 영적인 끼가 있다'고 발언했다. 윤 후보와 유착 의혹이 제기된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에 대해서도 "가족같은 사이"라고 밝혔다. 무속인 논란은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우려감도 제기된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에는 '건진 법사'로 알려진 무속인이 윤 후보 선대위 업무에 관여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가슴이 먹먹해진다"며 "최순실 사태로 흘러갈까 걱정이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국민의힘은 무속인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산하 네트워크본부는 “거론된 분은 선대본부 네트워크...
도사들하고 얘기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발언해 '최순실 사태' 재현 우려도 나왔다. 홍준표 의원은 페이스북에 "최순실 사태처럼 흘러갈까 걱정스럽다. 아무리 정권교체가 중하다고 해도 이건 아니지 않느냐 라는 말들이 시중에 회자 되고 있다. 가슴이 먹먹해 진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영적, 미투 발언 등이 판세에...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청담고와 이화여대도 최순실 씨의 1심 판결이 나오기 전에 정유라 씨의 입학을 취소했다"며 "왜 차 총장만 끝까지 대법원 판결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하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비판했다.
강경발언도 나왔다. 김 의원은 차 총장이 법무부 검찰개혁위원회 1기 위원을 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당시 민정수석인 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