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이카(외2, 호주, 암말 3세, 20조 배대선 조교사)
최근 중단거리를 가리지 않고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능력마. 최근 5개 경주에서 복승률 100%(1위 3회, 2위 2회)를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암말이다. 직전경주인 지난 달 15일 1900m에서 초반부터 선두에 나서기 시작해 경주 종반까지 단 한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해 장거리 경주에서...
아울러 암말 구매 상한선에 제한을 받아 혈통이 뛰어난 암말을 도입하기도 쉽지 않다.
물론 마필 가격 상승이 반드시 능력마(또는 생산)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모마의 특성이 차후 자마에게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수입 암말 비중이 높아지는 것은 향후 한국경마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통산전적 33전 19승 2위 6회 승률 : 57.6 % 복승률 : 75.8 %
▲래리캣 (미국, 5세 거세, 20조 배대선 조교사)
‘동반의강자’, ‘터프윈’의 그늘에 가려 주목받지 못한 능력마. 직전 경주에서 ‘터프윈’에게 우승을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9개 경주 연속으로 5위안에 이름을 올리는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선두, 혹은 중위그룹에서 느슨하게 출발하여 기회를...
미스터파크를 기승했던 아카네 기수는 “말이 경주가 끝나고도 힘이 남아있음을 느꼈다”면서 “경주거리나 경주전개가 달라진다 하더라도 능히 우승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마”라고 극찬했다. 한편, 이날 ‘미스터파크’가 기록한 최종 배당률은 단승식 1.1배, 연승식 1.0배였다.
2. 한국인 최초 미국 경마대회 우승
한국경마의 차세대 ‘신형엔진’ 장추열...
통산전적 36전 15승 2위 7회 승률 : 41.7 % 복승률 : 61.1 %
▲ [부]천년대로(부경, 4세 수, 3조 오문식 조교사)
지난해 삼관경주 통합 챔피언에 오른 능력마. 함께 출전하는 ‘연승대로’와 아버지가 같은 반형제마다. 지난 9월 어너스컵을 비롯해 최근 5연속 2위 입상을 차지해온 ‘천년대로’는 직전 경주에서 자신의 역대 최고 부담중량인 60.5kg을 부여받고 2위를...
출마등록을 마친 말 중 단거리 최고의 능력마로 평가받는 ‘발해명장’과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천하장사’의 2파전이 예상된다. 여기에 선행력이 뛰어난 ‘내추럴가이’와 1400m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천하으뜸’이 호시탐탐 선두를 위협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심포니소나타’가 복병마로 거론되고 있다.
▲ 발해명장(국1, 4세...
통산전적 15전 10승 2착 1회 승률 : 66.7% 복승률 : 73.3%
▲ [부]천년대로(부경, 4세 수, 3조 오문식 조교사)
작년 삼관경주 통합 챔피언에 오른 능력마.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G2)에서 '당대불패'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앞서 열린 KRA컵 마일(G3)에서 3위, 코리안더비(G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우수 3세마 명예와 함께 5억원의 부가상금을 받았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금비(미국산 암말, 4세, 44조 김학수)
최근 중단거리 경주를 넘나들며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능력마. 지난 해 11월 처음으로 출전한 1700m 경주에서 선입전개로 ‘기쁜세상’을 상대로 8마신차의 여유승을 거두며 주목받았다. 이번경주에서 플로리다삭스와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지만 1400m 짧은 경주거리가 문제다. 선행마들이 많은 경주 편성으로 초중반...
이미 지난해 화려한 성적을 거두면서 높은 부담중량이 예상되지만 ‘동반의강자’와 같은 능력마와 함께 출전한다면 비교적 덜 무거운 핸디캡중량이 책정될 개연성을 노린 것. 하지만 이는 우승상대마인 ‘동반의강자’에게도 같이 적용되기 때문에 결과는 미지수다. 이번 경주의 편성을 살펴보면 딱히 눈에 띄는 선행마가 없어 경주 초반부터 편안한 선행전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