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단거리 최강자를 가리자

입력 2011-07-01 2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일 서울경마공원 제10경주(국1 1400M 핸디캡 3세이상)

국내산 1군 단거리의 최강자는 누굴까? 3일 서울경마공원 10경주(국1·3세 이상)로 열리는 1400m 단거리 경주에 차세대 국산1군 준족들이 총 출동해 한판승부를 펼친다. 출마등록부터 16두나 몰려 경주 전부터 장외신경전이 날카로운 가운데 출전하는 말들 모두 1승을 향해 한치 양보 없는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출마등록을 마친 말 중 단거리 최고의 능력마로 평가받는 ‘발해명장’과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천하장사’의 2파전이 예상된다. 여기에 선행력이 뛰어난 ‘내추럴가이’와 1400m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천하으뜸’이 호시탐탐 선두를 위협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심포니소나타’가 복병마로 거론되고 있다.

▲ 발해명장(국1, 4세 수말, 34조 신우철 조교사)

▲발해명장
1군 무대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신예 능력마. 승군후 별다른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던 발해명장은 지난 5월 1900m 직전경주에서 빠른 스피드와 막판뒷심을 내세워 1군무대 첫 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선두권에 나섰을 때는 우승을 장담할만한 전력이다. 하지만 게이트번호의 불리함 등의 이유로 선두권에 나서지 못한다면 쉽지 않은 레이스가 될 듯. 단거리 경주로 발 빠른 선행형 말들이 대거 출전했기 때문에 게이트의 조건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통산전적 14전 7승 2위 2회 승률 : 50.0 % 복승률 : 64.3 %

▲ 천하장사(국1, 4세 거세, 18조 박대흥 조교사)

▲천하장사
이번 경주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르는 말이다. 최근 4경주에서 우승 2회. 2착 1회를 기록하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군 무대에서도 기량이 통할는지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주 초반 선두를 장악하는 능력은 타 경주마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 다만, 이번 경주에는 발 빠른 말들이 상대적으로 많아 초반 경주 전개가 쉽지는 않을 듯. 그러나 초반 선두를 장악한다면 막판 버티는 뒷심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우승도 가능하다. 1400m 경주경험이 부족한 것이 단점. 특유의 뚝심을 발휘한다면 이번 경주에서도 우승권을 바라볼 수 있는 전력이다. 통산전적 : 15전 4승 2위 5회 승률 : 26.7 % 복승률 : 60.0 %

▲ 내추럴가이(국1, 6세 거세, 42조 김명국 조교사)

▲내추럴가이
선행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강력한 선행이 주무기다. 이번 경주에서도 선행 작전으로 경주에 나서 빠른 전개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선행에만 성공하면 더욱 기량을 끌어올리는 습성이 있어 초반 선행여부에 따라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직전 경주에서 2위에 오르면서 서서히 컨디션이 살아나고 있다. 지구력이 보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좋은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도전세력이다.

통산전적 34전 5승 2위 8회 승률 : 14.7 % 복승률 : 38.2 %

▲ 천하으뜸(국1, 5세 수말, 48조 김대근 조교사)

▲천하으뜸
2010년 1월 이후 8개월 정도의 공백 여파에서 벗어나면서 최근 1700m 경주에서 우승했다. 출발대를 박차고 나가는 순간이동의 순발력이 일품. 순발력만으로도 단독선행이 가능하며 선행을 하지 못하더라도 선두권 후미를 따르는 경주전개도 볼만하다. 1400m 경주에서 복승률 100%(2전 1승 2위 1회)를 기록하고 있다. ‘내추럴가이’와 함께 선두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위권과 하위권을 넘나들며 기복 있는 플레이를 보이고 있지만 기본 능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게이트 번호만 유리하다면 눈여겨봐야 한다. 통산전적 : 13전 6승 2위 3회 승률 : 46.2% 복승률 : 69.2%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648,000
    • +2.31%
    • 이더리움
    • 4,124,000
    • +3.46%
    • 비트코인 캐시
    • 525,000
    • +0.67%
    • 리플
    • 771
    • +1.05%
    • 솔라나
    • 278,300
    • +2.92%
    • 에이다
    • 617
    • +10.38%
    • 이오스
    • 663
    • +3.11%
    • 트론
    • 225
    • +2.27%
    • 스텔라루멘
    • 141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650
    • +2.15%
    • 체인링크
    • 19,020
    • +9.37%
    • 샌드박스
    • 370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