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엔 당시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척하면 척”이란 말로 이주열 총재를 향해 금리인하를 압박했다.
지금은 가계부채가 통화정책의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 코로나19로 추가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주장에도 주저할 수밖에 없었던 점도, 직전 금리인상이 있었던 2017년 11월과 2018년 11월 두 번의 인상에 시차가 무려 1년이나 걸린 점도 바로 가계부채 때문이었다....
박근혜정부 시절 경제정책이 빚내 집사라는 소위 초이노믹스(최경환+이코노믹스의 합성어)에 집중하면서 성장에 중심을 뒀다면, 문재인정부는 성장 못지않게 분배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최근 부동산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등 집값 잡기에도 나섰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라도 금리 인하론자 보다는 중립 내지 인상론자가 선호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최경환 “척하면 척” 데자뷰 = 12일 이 총재는 창립 기념사에서 “최근 미·중 무역분쟁, 반도체 경기 등 대외 요인의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진 만큼 그 전개추이와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면서 “(통화정책은) 경제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와 관련해 연합인포맥스는 홍 부총리가 “통화정책의 완화적 기조로 가는...
그는 인사청문회가 도입된 후 처음 임명된 한은 총재였고, 그 자신 역시 1977년 2월 한은에 입행해 2012년 4월 한은 부총재를 끝으로 퇴임하기까지 35년이 넘는 기간을 한은에서 일한 정통 한은맨이었다는 점에서 주변의 기대가 높았다.
다만 “향후 방향성은 인상”이라는 취임 초 입장과 달리 최경환 당시 경제부총리 취임 직후인 2014년 8월 금리인하를...
이후에도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 후 “(금리인하는) 척하면 척” 등 설화에도 자유롭지 못했다. 최 전 부총리 취임직후인 2014년 8월과 10월 문 위원을 제외하고 또 인하에 손을 들었다.
사상 초유의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금리결정에 대한 새로운 정책도 이어졌다. 우선 기존 25bp(1bp=0.01%포인트) 금리보폭을 20bp로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었다....
퇴임을 앞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기재부 출입 기자들과 만나 “최씨 아저씨라며 여러 욕을 먹었지만, (구조개혁을)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경제가 나아지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정부의 비정규직 대책을 성토하며 대학가에 붙여진 ‘최씨 아저씨 대자보’ 등을 두고 한 말이다.
그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들과의 송년...
퇴임을 앞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청년실업 문제 등 경기 회복의 온기가 충분히 체감되지 못하고, 노동개혁 등 경제개혁 입법들이 지연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우리 청년들이 학교 졸업하고 나서 일자리 걱정이 없는 세상을 만들지 못하고 떠나 아쉽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날 광화문 서울청사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2차 개각으로 퇴임하는 장관들에게 “옛말에 들어갈 때 마음과 나올 때 마음이 한결같은 이가 진실한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면서 “그것은 무엇을 취하고 얻기 위해서 마음을 바꾸지 말고 일편단심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그동안 국무위원으로 최선을 다해주신 최경환...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연말 이후 퇴임이 명확해지면서 현 정부의 제3기 경제팀 수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르면 12일 내년 총선에 나설 장관 2~3명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회가 정부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는 법정시한이 12월2일이어서 최 부총리는 최소한...
경제 수장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사회적 부정적 인식으로 골프에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내수활성화 측면에서는 골프가 필요해 딜레마에 빠졌다.
최 부총리는 지난 3월 경제 5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하고 서비스업 활성화를 위해 적당한 때에 ‘골프회동’을 하기로 계획했다. 하지만 ‘골프=사치’라는 따가운 시선...
◇재정·통화·금융 정책 연세대 상대 출신이 점령 = 잘 알려졌다시피 이 총재(70학번)는 최경환 경제부총리(75학번), 임종룡 금융위원장(78학번)과 연세대 상대 동문이다. 기획재정부-한은-금융위가 “한통속처럼 굴러간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책공조가 긴밀하게 이뤄지는 데는 이들 경제정책 수장이 모두 같은 대학 출신이라는 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총리의 공식 일정 등을 대신하고 있고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총리실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추 실장은 이날도 정부서울청사에서 총리실 간부회의를 열어 내무 업무 진행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의 거취는 박 대통령이 중남미 국가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27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퇴임 후 국회의원 신분으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재산은 47억7421만원으로 기재부 고위공직자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 부총리의 총재산은 1년 전보다 1억8854만원 증가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소유 부동산 가치가 오르면서 재산이 1년새 9266만원 늘어난 재산은 25억4577만원으로 신고됐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작년 말...
전임 3대 총동문회장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바통을 이어받는 셈이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한국 총동문회는 17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위스콘신대 한국총동문회 신년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총동문회에는 현직 국회의원은 물론 전·현직 부총리, 장관부터 학계, 재계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탄탄한 인맥을 형성한 200여명의...
황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은 원내대표를 지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친박 투톱 체제가 완성된다.
최 부총리와 황 후보자는 최근까지 새누리당 지도부로서 호흡을 맞춰 당을 이끌었던 사람들이다. 적게나마 자신들의 계파 의원들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황 후보자의 경우 교육전문성 논란은 있지만, 야당과의...
현 부총리는 기자단과 인사를 나눈 후 기재부 직원 10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세종시 근무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직원들을 주로 불러 격려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임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오전 8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박근혜정부 2기 경제팀을 본격 출범시킨다.
앞서 현 부총리는 지난달 16일 퇴임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관직은 손님으로 있는 것이라는 뜻의 고사성어 ‘재관여빈(在官如賓)’을 인용하면서 소회를 밝힌 바 있다.
일반 국민으로 돌아간 현 부총리는 당분간 특별한 일정 없이 경기 분당의 자택에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 부총리가 차분한 이임식을 준비하고 있는 반면 최경환 후보자를 맞는...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등 총 공직 후보자 8명의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송부했다. 여기에 청문요청 기한이 만료돼 25일 요청서가 재송부될 것으로 보이는 한민구 국방장관 후보자까지 포함 총 9명의 인사청문회가 예고돼 있다.
각 후보자별 쟁점을 살펴보면 우선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로...
현 부총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도 직원들에게 “(최경환) 내정자가 업무를 파악하고 청문회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후임자로 내정된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훌륭한 분’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현 부총리는 “경력을 보더라도 정부, 국회, 언론에 계시면서 식견도 풍부하고 대통령을 모시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2기 내각의 후보자들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김희정 여성가족부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정종섭 안전행정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이기권 고용노동부 △한민구 국방부 장관 내정자 등이 있다. 여기에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도 청문회 대상에 포함된다.
가장 주목받는 인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