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올라가고 다양한 사회・구조적 원인으로 인해 여성의 초혼 연령과 평균 출산 연령이 지속해서 높아져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불임 및 난임, 노산에 따른 기형아 출산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 4년 간 국내 불임 및 난임 시술 관련 진료비가 여성을 중심으로 상당폭 상승하면서 불임 및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먼저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신청 시, 배우자가 혼인신고 이전 보유한 청약 당첨이나 주택 소유 이력과 상관없이 청약 대상자 본인은 주택 청약을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이런 경우 배우자 상대방(청약 대상자)은 특공 청약을 할 수 없었다.
이는 초혼·재혼 배우자 구분 없이 적용되지만, 동일 배우자와 재혼한 경우에는 편법이혼 등 부정청약을 방지하기 위해...
이윤진은 “부부가 어려울 때 돕는 건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그게 힘들어할 때 결혼반지와 예물을 처분했고, 가장의 자존심으로 말 못 할 사정이 있어 보일 땐, 내가 더 열심히 뛰어 일했다”라며 “칠순이 눈앞인 친정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해 재정 위기를 넘긴 적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부모님은 시어머니께 ‘딸년 잘 키워 보내라’라는 모욕적인...
초혼 부부(14만9600건) 중 여자 연상 부부는 2만9000건으로 19.4%를 차지했다. 전년과는 동일했다.
작년 이혼 건수는 9만2000건으로 1년 전보다 8000건(0.9%) 줄었다. 2020년부터 4년째 감소세다.
혼인 건수 감소 추세가 이혼 건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인 조이혼율은 1.8건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유배우 이혼율...
어제 통계청의 2022년 신혼부부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초혼 신혼부부 81만5357쌍 가운데 딩크족은 23만4066쌍(28.7%)으로 2015년 18%, 2018년 21.7%보다 비중이 늘어났다. 유형별로도 맞벌이·유자녀(28.5%), 외벌이·유자녀(22.7%), 외벌이·무자녀(15.5%) 등보다 많았다.
정부는 어제 89개 인구감소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는 홍보 자료를...
18일 통계청 '2022년 신혼부부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혼인 신고를 한 지 5년이 되지 않은 초혼 신혼부부 81만5357쌍 가운데 맞벌이를 하면서 자녀가 없는 딩크족은 23만4066쌍으로 28.7%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최대다.
이어 맞벌이·유자녀 부부(23만2459쌍·28.5%), 외벌이·유자녀 부부(18만5155쌍·22.7%), 외벌이·무자녀 부부(12만6531쌍·15.5...
초혼 신혼부부 중 자녀가 있는 부부는 53.6%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p) 하락했다. 자녀 없는 신혼부부(46.4%)가 0.6%p 늘었단 얘기다.
평균 자녀 수는 0.01명 줄어 0.65명이었다. 맞벌이 일수록 아이가 적었다. 맞벌이 신혼부부 가운데 아이가 있는 비중은 49.8%로 외벌이 부부(59.4%)보다 9.6%p 낮았다.
주택 소유 여부도 영향을 미쳤다. 집이 없는 부부 중...
다문화 혼인을 한 남편의 평균 초혼 연령은 36.6세, 아내 29.9세로 전년대비 남편은 1.6세 증가, 아내는 0.5세 감소했다. 부부의 연령차는 남편 연상부부가 74.5%로 가장 많았고 남편이 10세 이상 연상인 부부는 35.0%로 전년대비 10.2%p 증가했다.
다문화 혼인을 한 외국인 및 귀화자 아내의 출신 국적은 베트남이 23%로 가장 많았고 중국 17.8%, 태국 11.1...
3% 늘었다.
젊은 세대에서 “결혼은 필수”라는 인식이 사라졌다는 점과 늦어지는 사회 진출 시점 등도 만혼 증가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여자가 연상인 부부 비중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초혼 부부 중 여자 연상 부부는 19.4%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늘었다. 초혼 부부 5쌍 중 1쌍은 연상연하 커플이었다.
19일 MBC 시사교양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는 양육관 차이로 갈등을 빚는 ‘고스톱 부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남편은 초혼이었고 아내는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7살 딸을 두고 있었다.
문제는 남편이 의붓딸을 놀아주는 장면에서 불거졌다. 남편은 아이와 놀아주며 아이를 껴안고, ‘가짜 주사 놀이’라며 손가락으로 아이의 엉덩이를 찌르거나...
19일 MBC 시사교양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는 양육관 차이로 갈등을 빚는 ‘고스톱 부부’가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찾았다.
두 사람은 2년 전 처음 만난 아내에게 만난 남편이 적극적으로 구애한 끝에 교제, 결혼에 이르렀다. 남편은 초혼이었으며 아내는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7살 딸을 두고 있다.
의붓딸은 평소 남편을 잘 따르는 듯...
초혼 신혼부부의 지난해 연간 평균소득 6400만 원으로, 전년(5989만 원)보다 6.9% 증가했다. 소득구간별로 보면 '5000만~7000만 원 미만'이 22.4%로 가장 많았고, '3000만~5000만 원 미만'(22.0%), '7000만 원~1억 원 미만'(20.2%) 등이 뒤를 이었다. 초혼 신혼부부 중 맞벌이 부부의 평균소득은 8040만 원으로 외벌이 부부(4811만 원)의 1.7배에 달했다.
초혼 신혼부부 중...
응답자 대표 특성은 △연령대 △혼인기간 △성별 △거주지 △거주지 규모 △부부경제활동 △월소득(부부합산) △순자산 △자녀수 등 총 12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자녀 양육에서 애로사항이 무엇이냐’는 질문에서 응답률 평균치(동의)가 가장 높은 항목은 ‘통상적으로 지출되는 보육·교육비용은 과도하다고 생각한다(65.4%)’였다. 아이에게...
통계청에 의하면 연간 혼인 건수는 1995년 약 40만 건에서 2020년 21만 건으로 거의 반 토막이 났고, 같은 시기 초혼(初婚) 연령도 남성 28.4세에서 33.2세, 여성은 25.3세에서 30.8세로 5년씩 늦춰졌다.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청년층이 많아졌을 뿐 아니라, 결혼을 하더라도 상당한 기반이나 조건을 마련한 후에 천천히 하려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음을 뜻한다.
비혼과 만혼은...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가 33.61세, 여자가 31.60세로, 2000년보다 각각 3.96세, 4.35세 높아졌다.
결혼이 늦어지면서 평균 출산 연령도 지난해 33.98세로 2000년(29.49세)보다 4.49세 높아졌다. 결혼 후 부부가 첫 아이를 낳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2.6년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혼 건수는 1만6282건으로 2019년보다 4.1%(690건) 감소했다. 결혼 기간이...
소득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출잔액 증가에 따른 처분가능소득 감소가 신혼부부들의 임신·출산계획에도 악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초혼부부의 주된 거처유형은 아파트(71.7%)였다. 아파트 비중은 전년보다 1.9%P 확대됐다. 신혼부부의 53.2%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했다. 신혼부부의 수도권 쏠림은 시간이 흐를수록 심화하는 양상이다.
다문화 혼인을 한 남녀 간의 평균 초혼 연령 차이는 6.8세로 전년보다 1.6세 줄었다.
다문화 혼인 부부의 연령차는 남편 연상 부부가 75.7%로 가장 많고, 남편이 10세 이상 연상인 부부는 34.2%로 전년 대비 7.8%P 줄었다. 다문화 혼인을 한 외국인 및 귀화자 아내의 출신 국적은 베트남(23.5%), 중국(21.7%), 태국(10.7%)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다문화 혼인...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이라는 바람과는 달리 실제 신혼가구의 주택 보유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주택금융연구원의 조사 결과 초혼 1년차 주택보유 비율은 2015년 34.2%에 달했으나, 2019년 29.9%까지 떨어졌다.
특히 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없다고 신혼가구 중 현실적인 문제로 내 집 마련이 어렵다고 응답한 부부가 10쌍 중 6쌍에 달해 대출이나 자금을...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신혼부부 통계로 살펴본 혼인 후 5년간 동태적 변화 분석’ 자료를 보면, 2014년 11월 1일부터 2015년 10월 31일까지 혼인신고한 초혼부부 중 51.6%는 1년 차에 맞벌이했으나, 2년 차에는 이 비율이 45.1%, 3년 차에는 43.9%로 하락했다. 전체 부부 중 14.0%는 1년 차에 맞벌이였다가 2년 차 이후 외벌이로 전환됐다.
외벌이 전환의 주된 사유는 출산...
통계청은 25일 발표한 ‘신혼부부 통계로 살펴본 혼인 후 5년간 동태적 변화 분석’ 자료에서 2014년 11월 1일부터 2015년 10월 31일까지 혼인신고한 초혼부부 중 5년간 국내에 거주하면서 2019년 11월 기준으로 혼인을 유지하고 있는 부부는 21만2000쌍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34.4%는 혼인 1년 차였던 2015년에 주택을 소유했다. 신혼부부 3쌍 중 1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