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는 29일 필수공익사업장 파업 참가자에 대해 직권면직할 수 있는 입법을 검토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파업을 무력화 시키기 위한 치졸한 여론전”이라며 비판했다.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이 28일 브리핑에서 “필수공익 사업장에서 파업이 장기화 돼 막대한 손해가 나면 단순 참가자도 파면이나 해임 등 직권면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철도노조 파업이 18일째로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레일이 대체 인력 660명을 신규로 채용키로 했다. 지난 23일 예고한 500명보다 160명 추가된 인원수다.
코레일측은 "파업 장기화에 따른 내부 대체인력 피로 누적으로 열차를 운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파업이 지속될 경우 채용 규모를 더 늘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