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포웰 CLSA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7년 시노펙 회장이던 천퉁하이가 구속된 사례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천퉁하이는 뇌물수뢰 혐의로 2009년 사실상의 종신형인 사형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페트로차이나 임원들에 대한 조사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 3월 권좌에 오른 이후 부정부패 척결을 강조하는 와중에 이뤄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 산둥성...
지난해 7월 중국 국영석유업체 시노펙의 천퉁하이 전 회장은 2억위안(약 2600억원)의 부패비리 사건에 연루돼 사형과 함께 2년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사형 집행유예는 유예기간 중 별 다른 문제가 없으면 무기징역 또는 기타 형벌로 감형하는 제도다.
류즈화 전 베이징 부시장도 700만위안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2008년 사형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