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 고교 감독 시절 제자를 입학시켜달라며 천보성 전 한양대 감독에게 수천만원을 건넨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 씨는 지난해 3월 검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자 경남 모 사찰 등을 전전하며 도피 생활을 해오다 지난달 자수했다.
선고 공판은 다음달 6일 인천지법 410호 법정에서 열린다.
검찰은 이 전 감독이 연세대 감독에 이어 서울 모 고교 감독으로 근무할 당시 "제자를 입학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전 한양대 천보성(구속) 감독에게 수천만원을 건넨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이 전 감독은 검찰이 야구부 입시비리 수사에 착수하자 지난 2월 도주했던 바 있다. 이후 9개월여 만인 지난 3일 검찰에 자수했다. 검찰은 이씨에 대한 추가 조사가...
최근 입학 비리에 연루돼 해임된 천보성(59) 전 한양대 야구부 감독의 부인이 투신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7시15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아파트 화단에서 천보성 감독의 부인 최모(58)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최씨가 투신할 당시 가족들은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타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