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행을 향해 달리던 FC바르셀로나가 침몰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로셀로나를 따돌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틀레티코는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1차전에서 두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유럽축구 '꿈의 무대'에서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유럽파 축구선수들이 각자의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 '미니 한일전'이 펼쳐진다.
'산소탱크' 박지성(30)이 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수비수 우치다 아쓰토(23)가 활약하는 샬케04(독일)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맞붙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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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오른쪽)가 득점을 올리고 환호하고 있다.
양 팀은 1-1로 비겼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바르셀로나가 결승에 진출함에 따라 박지성과 히딩크의 대결은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