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79명 임원인사보다 인사폭이 대폭 커졌음에도 여성 승진자는 계열사에서만 나왔으며 그 수도 2명에 불과했다.
지난해에는 3명의 여성 승진자를 냈다. 기아차 마케팅사업부장을 맡고 있던 채양선 상무가 전무로, 현대캐피탈 브랜드1실장을 맡던 백수정 이사대우와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사업관리팀을 맡던 김원옥 부장이 각각 이사와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3명의 여성 임원을 배출, 기아차의 마케팅사업부에 채양선 전무를 앉혔다. SK는 최초의 여성 부사장인 강선희 SK이노베이션 지속경영본부장 겸 이사회 사무국장을 배출했고, 여성 최초의 워커힐 부총지배인인 배선경 전무가 탄생해 화제를 뿌렸다.
이에 대해 재계 관계자는 “인사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지만 ‘여풍’이 재계의 인사 트렌드로...
기아자동차의 여성임원 채양선 전무다. 1967년생인 채 전무는 미국 컬럼비아대학을 거쳐 인시아드(INSEAD)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다. 기아차로 오기 전 로레알코리아와 랑콤 등 화장품 회사에서 마케팅을 담당했다.
기아차에는 2010년 6월 해외마케팅 사업부장(상무)으로 입사해 올해까지 만 2년 6개월을 근무했다. 채양선 전무는 화장품 업계에서 쌓은 감성을 2년간...
주인공은 최명화 현대차 마케팅전략실장(상무), 채양선 기아차 마케팅사업부장(전무)이다. 특히 올해 채 전무의 승진은 현대차그룹 임원 발탁이 예년에 비해 적었던 만큼 도드라졌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이들을 통해 거친 기업 이미지에 여성의 감성을 불어넣는 차별화된 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으로 세계인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올해 ‘따로 또 같이 3.0’의 새로운...
기아자동차에서는 채양선 마케팅사업부장(전무)이 시선을 끈다.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채 전무는 지난해 12월 현대차그룹 정기임원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부문 여성 임원 중에는 채 전무가 가장 높은 자리에 있다.
채 전무는 프랑스 로레알그룹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다 지난 2010년 4월 현대차로 옮겼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채...
주인공은 기아차 마케팅사업부장 채양선 상무. 로레알 출신인 그녀는 2010년 기아차 상무로 발탁된 이후 참신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수립해왔다. 올해 기아차를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올려놓으면서 공을 인정받았고 전무로 승진하게 됐다. 그동안 계열사의 여성 전무는 있었지만 자동차부문에서 전무급 승진은 채 상무가 처음이다.
이밖에 핵심기술...
현대차그룹은 28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기아차 채양선 해외마케팅 사업부장(상무)을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현대차 116명, 기아차 57명, 계열사 206명 등 총 379명 규모다.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한 인사라는게 그룹측의 설명이다. 전체 임원승진은 지난해보다 18.5% 줄어든 규모다.
이 가운데 여성...
기아차 마케팅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채양선 상무는 지난 2년간 참신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기아차가 사상 최초로 글로벌 브랜드 TOP 100에 진입하는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또한 현대캐피탈 브랜드1실장을 맡고 있는 백수정 이사대우와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사업관리팀을 맡고 있는 김원옥 부장은 업무 실적과 성장 가능성을...
결국 현재 유일한 여성 임원은 기아차 해외마케팅 사업부에서 근무하는 채양선 상무다. 1967년생인 그녀는 미국 컬럼비아대학을 거쳐 1993년 프랑스 로레알그룹에 입사,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로레알코리아 상무를 맡았다. 기아차에는 2010년 6월 해외마케팅 사업부장(상무)으로 입사해 올해까지 만 2년6개월을 근무했다.
이런 가운데 여성 대통령이 탄생한 만큼 이번...
(왼쪽부터)채양선 기아자동차 마케팅사업부장과 문지훈 인터브랜드 코리아 대표이사, 이근영 현대자동차 브랜드전략팀장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열린 '세계 100대 브랜드 선정 기념 시상식 및 포럼'에서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는 매년 글로벌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가치 평가를 실시해 세계 100대...
채양선 기아자동차 마케팅사업부장(왼쪽)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열린 '세계 100대 브랜드 선정 기념 시상식 및 포럼'에서 문지훈 인터브랜드 코리아 대표이사로 부터 트로피를 전달 받고 있다.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는 매년 글로벌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가치 평가를 실시해 세계 100대 브랜드를 공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보원 기아자동차 브랜드전략실장과 채양선 기아자동차 마케팅사업부장, 인터브랜드 코리아 대표이사 문지훈, 이근영 현대자동차 브랜드 전략팀장, 황유진 인터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열린 '세계 100대 브랜드 선정 기념 시상식 및 포럼'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왼쪽부터) 서보원 기아자동차 브랜드전략실장과 채양선 기아자동차 마케팅사업부장, 인터브랜드 코리아 대표이사 문지훈, 이근영 현대자동차 브랜드 전략팀장, 황유진 인터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열린 '세계 100대 브랜드 선정 기념 시상식 및 포럼'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현대차그룹에는 이들 외에 채양선 기아차 상무, 김화자 현대차 이사대우, 백수정 현대캐피탈 이사대우가 있다.
◇추가 인사는 없다?=공식적인 현대차그룹의 2012년 정기 임원 인사는 27일로 끝났다. 사장단 인사는 수시로 이뤄지는 만큼 이번 인사에는 포함을 시키지 않았다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
올해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대체로 좋아 현재 경영진을...
기아차에서 최초 여성 임원으로 영입한 채양선(44) 마케팅사업부장(상무)은 지난해 6월 프랑스 로레알그룹 본사에서 랑콤 담당 부사장으로 일하며 능력을 인정받아 스카우트 된 사례다.
이영희(47·사진) 삼성전자 무선 전략마케팅팀 그룹장 전무 또한 유니레버와 로레알을 거쳐 2007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 상무로 영입됐다. 이 전무는 갤럭시S를...
기아차는 프랑스 로레알그룹 본사에서 랑콤 담당 부사장으로 일했던 채양선(43) 씨를 마케팅사업부장(상무)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첫 여성 임원(이사대우)이 나왔으나 기아차에서 여성 임원이 배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차가 이종업계인 화장품 업체 임원을 영입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기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