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차체 공정은 무인운송차량(AGV) 지게차를 도입해 물류 첨단공장으로 조성했으며, 도장 공정은 기존 유성 방식의 3C2B 공법에서 수성 방식의 3C1B 공법 적용을 통해 친환경 공장으로 거듭났다. 의장 공정의 경우도 고전압배터리, 휠&타이어 자동 장착 등 작업자의 환경을 우선으로 설계됐다.
기아는 EV3와 EV4 생산을 통해 광명 이보 플랜트를 향후 15만 대 규모의...
차체 도장 공장은 자동차 제조 공정 가운데 에너지 소비량 40%를 차지하는 만큼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을 모두 줄일 수 있는 셈이다.
현대차그룹은 이 기술을 현대차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모델 ‘ST1 카고’의 루프 스포일러에 최초로 적용했다. ST1 카고에 적용된 루프 스포일러의 복합 소재는 기존에 사용하던 섬유 강화 플라스틱(FRP) 대비 무게가 20% 이상 가벼워...
분석하고 차체, 페인트 등 연관 공정과 피드백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더욱 빠르고 정확한 조정도 가능해 질 것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고숙련 용접공의 노하우를 AI 자율제조를 통해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장에서 여전히 수작업으로 이뤄져 고도의 노하우가 필요한 철판 절단, 용접, 도장, 탑재 등 작업에 로봇을 적극 도입하고...
현대차 공장에서는 ‘생산 → 출고’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중 생산은 ‘직접 생산 공정(프레스 → 차체 조립 → 도장 → 의장 → 검수)’과 ‘간접 생산 공정(생산 관리 및 보전 업무)’으로 구별된다.
대법원은 간접 생산 공정에 해당하는 CKD 품질관리 업무에 대해서도 근로자 파견관계를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일경 기자 ekpark@
기존에는 루프 스포일러를 제작하기 위해 차체 도장과 동일한 도장·샌딩 작업이 필요했지만 무도장 복합재 성형기술을 활용하면 이 같은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차체 도장 공정은 자동차 제조 공정 가운데 에너지 소비량 40%를 차지한다.
도장 품질 측면에서도 광택은 물론 균일하면서도 풍부한 발색 구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컬러 원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대기업과 같은 공정과 기술력으로 규모만 20분의 1 수준으로 축소한 차체 도장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아연도금보다 비싼 지르코늄 도금으로 친환경성과 함께 방청 성능과 내구성을 챙겼다. 차량을 시운전할 수 있는 주행로까지 갖춰 완벽한 시설을 자랑한다.
특히 부품 국산화율이 87%에 달해 품질과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송 대표는 “올해 안에...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체 수리 및 페인트 도장 분야에서 업계 표준을 넘어서기 위해 전략적 협력을 장기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바스프는 협약을 통해 유럽, 북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이네오스 차체 네트워크에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정비 방식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네오스는 2021년부터 프랑스 함바흐에서 생산된 첫 오프로드 차량...
사이버트럭은 차체 도장면을 보호하는 보호막, 이른바 ‘클리어 코트’의 부재 또는 부분 도막으로 인해 외부 철분이 쉽게 차체에 달라붙는다는 단점이 지적됐다. 철분이 달라붙고, 이 철분이 녹이 슨 채 도장면에 남아있다는 의미다.
사이버트럭 가격은 6만990달러(약 8148만 원)부터 시작되고 최고급 트림은 9만9990달러(약 1억3359만 원)에 달한다.
앞서 테슬라는...
‘다이나믹 하이브리드(Dynamic Hybrid)’는 기아가 PBV의 다품종 소량 생산을 위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혁신 차체 구조 기술이다. 단순 조립방식을 통해 프레스, 도장, 용접 등의 공정 없이도 원하는 크기의 차량을 제작할 수 있다.
기아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센트럴 플라자에 약 157평 규모의 별도 야외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EV6, EV9 등...
비결은 일반 합금 대신 차체 부식을 막기 위해 개발한 스테인리스강을 사용한 덕이다. 스테인리스강은 부식을 막는 데 효과가 크다. 테슬라가 외부 도장 없이 이 소재를 그대로 쓰기로 한 것도 스테인리스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사이버트럭 색상이 ‘은색’ 한 가지인 점도 이 때문이다.
다만 강성을 확보하기 위한 두께 보강이 필수여서 차체가 두꺼워졌다. 그 결과...
현대자동차ㆍ기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남양기술연구소 산하 친환경 상용차 연구소 3곳(상용샤시다이나모실, 상용환경풍동실, 상용환경시험워크샵실)과 기초소재연구센터 2곳(방청시험실, 도장접착시험실) 등 총 5개 연구실이 신규 안전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의 안전관리 인증을 획득한 현대차·기아의...
프레스샵 공정을 거친 금속 부품들은 바디샵에서 차체 조립 공정을 통해 자동차의 형태를 갖춘다. 전체적인 골격을 갖추기까지는 모든 부분을 로봇이 조립하지만 아웃사이드 프레임 등 작은 부품이 장착되는 곳에는 사람이 관여한다. 조립은 물론 프레임의 이상 여부도 로봇이 확인한다. 뮌헨 공장 전체에 있는 로봇 2000대 중 1500대가 바디샵에 있을 정도로 로봇의...
저온 경화 기술은 탄소 저감뿐만 아니라 도장 품질 향상에도 큰 효과를 도모할 수 있다. 기존 고온 경화 공정에는 차체와 재질이 다른 플라스틱 범퍼나 휀더 등은 적용하기 어려워 협력사에서 도장된 채로 받아서 조립했다. 그러나 저온 경화 공정을 적용하면 복합재로 이뤄진 부품도 한 번에 도장과 경화가 가능하다.
현대차는 울산 5공장에 이 기술을 시범 적용해...
기아 인도 공장은 약 216만㎡ 부지 위에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엔진 공장 등을 갖췄다. 연간 최대 생산능력 35만 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이다. 2017년 4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와 인도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한 후 같은 해 10월 착공해 2019년 7월부터 셀토스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기아는 인도 공장 100만대 생산 달성을...
앞서 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무결점 생산 품질 확보를 위해 창원 공장의 도장, 프레스, 차체, 조립공장에 약 9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생산설비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창원 공장은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갖춘 혁신적인 시설로 탈바꿈됐으며 시간당 60대, 연간 최대 28만 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더불어 대량 생산 돌입을 위해 지난...
10일 오후 3시 8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1.12% 오른 63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LG화학은 미쓰비시 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웃랜더와 델리카 D:5, RVR 등 3종의 프런트 펜더에 자사 정전도장 플라스틱 소재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프런트 펜더란 앞 타이어를 덮는 외장 부품으로 운전 중 지면의 진흙, 물로부터 차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정전도장 플라스틱으로 만든 프런트 펜더는 자동차를 도색할 때 금속 차체와 함께 한 번에 칠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LG화학은 설명했다.
플라스틱 펜더는 같은 크기의 강철보다 약 4kg 가볍다. 차량의 무게가 줄어 연비가 향상되고 배출가스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LG화학은 프런트 펜더 외에도 범퍼, 사이드미러, 트렁크, 연료 주입구 등 자동차 외장 부품에도...
차체와 도장ㆍ조립 공정을 포함해 연관부서에 필요한 인력들이다.
노조이 거센 반발에 가로막힌 사측은 2차 제시안으로 727명을 다시 내놨다. 더 이상은 잉여인력이 넘치는 만큼, 회사측으로서 감당이 어렵다는 입장도 함께 전달했다.
전기차 신공장에 배정될 788명 가운데 불가피하게 7.7% 수준은 감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노조 측은 이 역시도...
특히 지난해 3월 3층 높이의 도장공장을 새로 짓고, 올해 3월까지 △프레스 △차체 △조립공장에 집중 투자를 진행했다. GM의 글로벌 생산 기지 가운데 최고 수준의 설비로 거듭났다.
실제로 이날 언론에 공개된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글로벌 GM 가운데 처음으로 '에러 검출 시스템(Error Proofing Platform)'을 공장 전체에 적용했다. 자동차 생산을 위한 최신 설비와...
창원공장, 도장·프레스·차체·조립공장까지 개선 완료생산성 약 2배 늘어…연간 25만 대 이상 생산 가능내년 출시될 CUV 생산 채비 마쳐, 직원들도 "기대돼"
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사업장 경영정상화 계획 일부인 창원공장 시설 투자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창원공장은 ‘경차 생산 공장’이라는 딱지를 떼고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